이른바 '블랙리스트' 발언으로 KBS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방송인 김미화씨(46)가 26일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4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에 앞서 그간의 경찰 조사 과정을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6월말 친구인 연예가중계 작가에게 남편의 음반제작 발표회(쇼케이스)를 취재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했더니 '프로듀서와 회의를 해보니 출연금지 문건이 있어서 출연이 어렵다더라, 윗사람들과 오해를 풀어야겠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씨는 "이를 바탕으로 한 글을 지난 7월6일 트위터에 올렸더니 KBS가 명예훼손으로 나를 고소하며 경찰에 '처음 발설한 직원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며 "친구를 끝까지 보호하려했지만 결국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내년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케팅 실무와 기업프로모션을 담당할 열정 가득한 스태프를 모집한다.지원자는 27일부터 11월 7일(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온라인(jiff_recruit@jiff.or.kr)로 접수하면 되고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운영팀(063-288-5433)으로 문의. /이병재기자 kanadasa@
10주년을 맞는 전북독립영화제가 ‘따로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주 메가박스와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개막작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과 ‘마리와 레티’ 등 두편.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은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감독 10명이 각각 제작한 3분여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 ‘영화를 통해 서 있는’ 감독들의 단편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금 서 있는’ 위치까지를 점검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최진영 감독의 ‘마리와 레티’는 ‘전북
그룹 소녀시대가 새 미니음반 ‘훗(Hoot)’을 25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했다.타이틀곡 ‘훗’은 고고 리듬에 복고풍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팝 댄스곡이다.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았다.소녀시대가 처음 시도하는 정통 R&B발라드로 멤버 유리의 첫 작사곡 ‘내 잘못이죠’, 겨울을 처음 함께 보내는 연인들을 위한 러브송 ‘첫눈에…’,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의 ‘단짝’, 연인에게 보내는 슬픈 메시지 ‘웨이크 업’등 총 5곡이 수록됐다.음
그룹 ‘2PM’ 출신 박재범(23)이 디지털 싱글을 내놓는다.25일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재범은 자신이 속한 B보이팀 ‘AOM’의 멤버 차차와 공동 작업한 ‘스피치리스’와 ‘베스티(Bestie)’가 담긴 디지털 싱글을 26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두 곡은 지난 12일 글로벌 음원사이트 아이튠스에 올라 차트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다.싸이더스HQ는 “아이튠스 공개 후 두 곡에 대한 팬들의 국내 음원 발매요청이 많아 디지털 싱글을 깜짝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뉴시스
신은경(37)과 서우(25)가 격돌한 MBC TV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시청률이 올랐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욕망의 불꽃’은 시청률 16.4%를 기록, 전날 15.3%보다 상승했다.이날 드라마에서는 나영(신은경)과 인기(서우)가 신경전을 벌였다.나영은 자신의 아들 민재(유승호)와 스캔들을 일으킨 인기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기는 자신을 무시하는 나영에게 분노하면서 민재와의 스캔들을 더 크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또 그동안 욕망을 숨겨온 김민재(조민기)가 나영을 향한 욕정과 후계자 자리에 대한 욕망을 표출했다./뉴시스
다섯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최정상 디바 셀린 디온(42)이 쌍둥이를 출산했다.가수 셀린 디온이 23일 오전 11시께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쌍둥이 아들들을 출산했다며 그의 출산 소식에 본인은 물론 남편과 9살 된 큰 아들이 감격스러워하고 있다고 24일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출산예정일보다 며칠 일찍 태어난 아이들은 건강한 상태로 당분간 인큐베이터 안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캐나다 출신인 셀린 디온은 1994년 자신의 매니저인 르네 앙젤릴과 결혼해 둘 사이에는 9살짜리 아들이 있다.그들 부부는 디온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쌍둥이의 이름에 대해 상의할 계획이라고 한다.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3년 동안 전속 공연 중인 셀린 디온은 이번 출산으로
KBS 2TV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가 시청률 8.3%로 막을 내렸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엄마도 예쁘다’의 23일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이다.지역별로는 부산이 11.5%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8.9%, 광주 7.9% 순이었다.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지난 4월5일 10.4%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평균시청률은 9%다.자체 최고시청률은 10월8일 방송된 161회로 11.7%를 기록했다.‘엄마도 예쁘다’에 이어 원수 집안의 아들과 딸이 만나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사랑하길 잘했어’가 25일부터 방송된다.오세정(31), 김정운(29), 김진태(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조승우(30)가 23일 전역했다.전투경찰로 복무한 조승우는 전날 특박을 내고 외출했다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복귀, 전역신고를 했다.이날 조승우는 미디어와 만나 전역 소감을 전하지 않았다.앞서 매니지먼트사 PL엔터테인먼트는 “조승우가 입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히 전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조승우는 2008년 12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이후 전투경찰로 차출돼 서울지방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복무했다.한편, 조승우는 11월30일 서울 샤롯테시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컴백작으로 선택했다.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역 소감과 ‘지킬앤하이드’ 출연 계기 등을 밝힌다./뉴시
탤런트 민효린(24)이 MBC TV ‘여배우의 집사’(가제)에 출연한다.‘여배우의 집사’는 여배우들을 24시간 보필하는 꽃미남 집사단의 1박2일을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지난 추석 특집으로 방송돼 주목받았다.당시 류시원, 하석진, 정형돈, 마르코, 윤두준, 지현우 등이 출연했다.이들 중 류시원과 하석진 등이 다시 나온다.민효린은 “‘여배우의 집사’를 통해 평소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렌다”고 기대했다.민효린은 ‘과속스캔들’ 강영철 감독의 차기작 ‘써니’를 촬영 중이다.내년 초 드라마 출연도 준비하고 있다.‘여
영화배우 강동원과 서영희가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연기상과 여우연기상 수상자로 뽑혔다.강동원은 ‘의형제’, 서영희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영예를 안았다.‘의형제’의 장훈 감독은 감독상,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받는다.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는 작품상과 각본상으로 2관왕에 오른다.송새벽은 ‘방자전’으로 신인남우상을 따내며 부일영화상에 이어 다시 신인상을 수상한다.이민정이 ‘백야행’으로 신인여우상을 받는다.시상식은 11월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작품상=시
MBC TV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의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그룹 2AM의 조권(21)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3)이 쌍둥이 남매로 등장한다.김갑수(53), 박미선(43),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21) 등이 함께 한다.가난하지만 착한 콩쥐 가족과 부유하지만 이기적인 팥쥐 가족이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는다.‘볼수록 애교만점’ 후속으로 11월8일 첫 방송된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