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38)·고소영(38) 부부가 미혼모와 입양 대상 아기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사회복지회에 따르면, 고소영은 15일 이 단체를 찾아 자신과 장동건 이름으로 각각 500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고, 복지회 내 영아원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고소영은 약 2년 전부터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대한사회복지회와 인연을 맺어왔다.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정부가 고아와 혼혈아 입양을 위해 위해 설립했다.이후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와 후원 사업 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사업단체다./뉴시스
“당연히 허각의 단독 무대다.” 오는 28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0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허각(25)의 단독 무대가 펼쳐진다.MAMA를 주최하는 M넷은 16일 “톱4(허각·존 박·장재인·강승윤)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계획에도 없던 일”이라며 “MAMA는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의 최종 우승자를 위한 특전이며, 최고의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슈스케 시즌 1의 우승자 서인국(23) 역시 ‘2009 MAMA’에서 단독무대를 가졌다.이때 나머지 도전자들이 현장을 방문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3)가 1년 만에 단독 공연한다.16일 매니지먼트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21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이승기 희망콘서트 인 서울’을 펼친다.이승기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장기인 발라드는 물론 록과 R&B, 댄스,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착한거짓말’ ‘제발’ ‘우리 헤어지자’ ‘다 줄거야’ 등의 발라드곡을 현악기로 재편성, 따뜻함을 덧댔다.이와 반대로 록밴드 ‘부활’과 호흡을 맞추는 등 강렬한 무대도 선사한다.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 수록곡도 들려주고
강동원과 고수가 주연한 영화 ‘초능력자’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전국 631개 상영관으로 67만6641명을 불러모았다.누적관객 92만324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검찰과 경찰, 스폰서간 뒷거래를 그린 ‘부당거래’는 3주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같은 기간 전국 439개 상영관에서 27만2254명이 봤다.누적관객은 200만9210명으로, 200만명 고지를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3위는 10일 개봉한 덴절 워싱턴 주연의 ‘언스토퍼블’이다.전국 323개 상영관에서 15만6817명(누적관객 19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1935~2010)이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리는 ‘2010 올리브-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위드 CJE’가 지난 8월 별세한 앙드레김에게 ‘스타일 아이콘 특별상’을 헌정한다.고인의 업적을 기억하고 추모한다.앙드레김은 50여년 동안 패션계를 넘어 문화, 예술 등 사회 전반에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제시하고 영향을 끼친 거장이다.UNICEF 친선대사로 나눔과 기부에도 앞장섰다./뉴시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JIFF) 집행위원장이 14일 개막한 제4회 중경독립영화제(Chongqing Independent Film&Video Festival) '넷팩'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15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민병록 위원장은 필립 체, 엘리엇 리와 함께 ‘넷팩’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아시아 장․단편 작품의 심사를 맡는다.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중경독립영화제는 잉량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중국 독립영화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화제로, 잉량 감독은 오늘날 중국의 현실과 꿈의 괴리를 담아내는 수작인 ‘다른 반쪽’으로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우석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그룹 SS501의 김현중(24)이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주제가를 불렀다.12일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물, 생명의 기원’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룽쭈얼(容祖兒·30) 등 중국어권 가수 4명과 함께 주제곡 ‘선 라이지스 프롬 이스트’를 열창했다.가수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김현중은 개막식에 참석한 10만명의 관객 앞에 섰다.김현중 등 아시아의 스타들이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날 무대는 각국 위성채널을 통해 세계로 생중계됐다./뉴시스
탤런트 안재모(31)가 뷰티 관련사업을 하고 있는 이다연씨(25)와 내년 초 결혼한다.14일 에이앤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이 커플은 2년 전 안재모의 친구인 넥센 히어로즈 투수 조용준(31)의 소개로 만났다.양가는 이달 초 상견례를 했으며, 길일이라는 내년 1월9일을 예식일로 일단 잡았다.안재모의 소속사는 “드라마 근초고왕 촬영으로 일주일에 6일 정도는 지방에 있는데, 아버지의 건강악화로 결혼을 예정보다 조금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안재모의 부친은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질환으로 지난 추석 전 심장수술을 받았다.“결혼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한계를 느끼던 중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8일 개봉 영화로 김종관 감독의 ‘조금만 더 가까이’를 상영한다.‘폴라로이드 작동법’등의 수많은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영화계의 독보적인 감성술사로 자리 잡은 김종관 감독의 최신작 ‘조금만 더 가까이’는 다섯 커플의 고장난 사랑을 솔직하고 경쾌하게 담아낸 감각 옴니버스 멜로 영화이다.헤어진 여인을 잊지 못하는 폴란드 남자,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화를 겪는 게이, 헤어진 남자로부터 자신의 존재가 잊혀지는 게 싫은 여자 등 사랑을 하며 미련함을 드러내고 동시에 측은함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런 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영화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알고 지낸지 상당히 오래되고 편해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잘 알아서 신선함이 떨어지는 것도 있었죠. 호호호.” 영화배우 임수정(30)이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오랜만에 공유(31)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10여년 전 청춘드라마 ‘학교4’를 함께 했다.임수정은 1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같이한 데뷔 동기라고 해야된다”면서 “이후 각자 활동하다가 어느 정도 배우로 성장한 이후에 다시 만나 친해지게 됐다.부족한 부분도 채워줬다”며 좋아했다.영화는 ‘첫사랑 찾기 사무
MC 겸 개그맨 서경석(38)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했다.예비신부 유다솜씨(25)는 수습사원으로 일하는 사회 초년생이다.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왔다.주례는 개그맨 이경규(50), 사회는 절친한 개그맨 이윤석(38)이 진행했다.축가는 축구단 후배들과 군대 후배들이 불렀다.결혼식은 황마담웨딩컨설팅이 진행했다.서경석은 결혼식을 마친 뒤 SBS TV ‘한밤의 TV연예’ 생방송을 위해 일산으로 달려갔다./뉴시스
싱어송라이터 장필순(47)이 8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16~18일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8년이 지난 지금’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릴레이 콘서트 프로젝트 ‘라이브열전 In 대학로’의 하나다.허스키하면서도 잔잔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음악을 소소히 펼쳐낸 장필순은 한영애, 이상은 등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 토양에서 드물게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했다.포크는 물론 모던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장필순은 6집 ‘수니(Soony)’ 이후 2002년 콘서트를 제외하곤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해왔다.장필순은 이번 무대에서 ‘풍선’, ‘TV, 돼지, 벌레’, ‘신기루&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