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고은(35)과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김동원 감독(48)이 2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8일 한고은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결별했다.하지만 소속사는 한고은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한고은과 김 감독은 12년 전인 1997년 모델과 CF감독으로 처음 만났다.2008년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졌고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1995년 SBS TV 시트콤 ‘LA 아리랑’을 통해 데뷔했다.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본격적인 연기
SBS TV 주말극 ‘웃어요, 엄마’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웃어요, 엄마’ 첫 회 시청률은 14.4%를 기록했다.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8%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16.0%), 수도권(15%), 부산(14.9%) 순이었다.전작인 ‘이웃집 웬수’의 지난 3월13일 첫 회 시청률은 15.5%, 평균시청률(총 65회)은 21.2%였다.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TV ‘9시 뉴스’와 KBS 2TV ‘연예계 중계’, MBC TV 주말극 ‘글로리아’의 시청률은 각각 1
‘김탁구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탤런트 최자혜(29)가 6일 ‘품절녀’ 반열에 들어섰다.최자혜는 이날 정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회사원 조남웅씨(29)와 부부로 맺어졌다.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은 사회자인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치러졌고, 하객들의 기립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가수 홍경민이 ‘다행이다’를 열창해 축하했고, 탤런트 한혜진 한지혜 박탐희 유선 신지수와 아나운서 박나림 등이 가스펠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앞날을 축복했다.신랑 조씨는 부친의 사업을 돕고 있다.최자혜는 올 초 아는 사람의 소개
눈빛으로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초인’(강동원)이 있다.하지만 이 특별한 능력은 세상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결국 그는 부모의 곁을 떠나고, 생계를 위해 좀도둑질에나 초능력을 이용할 뿐이다.부모와 형제도 없지만, 폐차장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는 순수하고 성실한 또 다른 남자 ‘규남’(고수)이 있다.평범해 보이지만 큰 사고가 나도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지는 초인같은 남자다.각자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이 맞닥뜨리면서 서로의 삶에 균열이 일어난다.사고로 병원신세를 진 규남은 폐차장에서 퇴출된다.새롭게 일하게 된 작고 외진 전당포로 돈을 훔치러 온 초인은 눈빛으로 조종할 수 없는 규남과 대결하다
'Close to You' 가수 신혜성(31)이 12월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AX코리아에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콘서트를 연다.작년 5월 이후 1년7개월여 만의 국내 공연이다.일본에서는 지난 6월 도쿄 국제포럼에서 공연했다.매니지먼트사 라이브웍스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연장을 선택했다”며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어쿠스틱 밴드, 스트링 팀과 함께 새롭게 편곡된 기존의 노래를 비롯해 겨울 분위기에 맞는 팝을 선사한다.이달 발표할 신곡도 처음으로 부른다.신혜성은 &ldqu
필리핀인들이 탤런트 이다해(26)에게 분노했다.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이다해가 약 10개월 전 출연한 KBS 2TV ‘달콤한 밤’ 방송내용 일부가 올라있다.이 영상에서 이다해는 “물 좀 주세요”라는 말을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영어로 말했다.미국과 영국식 영어는 액선트와 인터네이션을 살려 유창하게 표현했다.문제는 동남아시아 영어발음을 우스꽝스럽게 했다는 점이다.영상을 접한 필리핀 사람들은 “드라마 ‘마이 걸’ 때문에 좋아했는데 이제는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방송을 위한 것인줄은 알겠지만 필리핀인들의 감정도 고려했으면 좋겠다.필리핀 사람들이 한국의 가수와 배우들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도 존경을 받았으면 한다&
공익광고 형식의 ‘걸친녀’ 굴욕 영상이 출현했다.4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걸친녀’라는 제목의 1분40초짜리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횡단보도에 차가 걸쳐있다고 걸친녀다.영상 속 선글라스를 쓴 미모의 여성은 수입 승용차를 몰던 중 교통신호에 걸린다.급작스럽게 차를 멈추다 횡단보도를 넘어서고 만다.길을 건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차 주위로 모여들여 비난의 목소리를 낸다.이후 이들이 동시에 점프하자 승용차는 뒤집어진다.뒤집힌 차에서 걸친녀는 헝클어진 머리카락, 깨진 선글라스 꼴로 기어 나온다.이어 화면에는 “아무리 예뻐도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란 자막이 흐른다.네티즌들은 “황당하지만 공감이 간다”, “기발한
SBS가 출연료 문제로 갈등을 빚은 MC 유재석(38)에게 11월부터 출연료를 직접 지급한다.SBS 제작운영팀 관계자는 4일 “유재석 측 변호사로부터 전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지를 통보한 사문서를 첨부해 공문으로 전달받았다”며 “10월 출연료를 11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계약이 해지됐으니 출연료를 지급해달라는 유재석 측 요청에 대해 정상적으로 계약해지 됐다고 판단해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앞서 스톰이앤에프(옛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소속됐던 유재석은 매니지먼트사의 문제로 지난 6월부터 출연료가 가압류됐다.SBS는 스톰이앤에프 소속 다른 연예인들의 출연료 문제도 해결할 예정이다.MBC와 KBS도 이들의 출연료 문제를 검토
그룹 ‘유키스’의 동호(16·신동호)가 영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에 등장한다.신경쇠약 직전의 성격이 모난 2층집 주인 김혜수의 사춘기 딸인 지우가 짝사랑하는 상대다.이 영화를 배급하는 싸이더스FNH는 “김혜수가 역할에 어울릴 것 같다고 지목했다”며 “극중 콧대 높은 중학생 얼짱으로 매력을 뽐낸다”고 전했다.동호는 “연기 자체가 처음이라 매우 떨린다”며 “한석규, 김혜수 선배와 함께 영화에 나온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나중에 훌륭한 배우가 돼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자신을 소설가라고 밝히고 김혜수의 2층집에 세든 정체불명의 세입자 한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24)이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주제가를 부른다.3일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12일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아시안게임 주제가 ‘일출동방(日出東方·Sunshine Again)’을 노래한다.키이스트는 “약 한 달 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주제가를 불러 달라는 공식 초대장을 받았다”며 “중화권의 다른 가수 4명과 함께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김현중이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입장하는 관중만 10만명이다.아시아 각국에 위성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약 10억명이 보게 된다
영화배우 김하늘(32)이 시각장애인을 연기한다.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에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뛰어나게 발달한 경찰대생으로 나온다.사건 해결의 키를 쥔 매력 넘치는 캐릭터다.유승호(17)가 김하늘의 눈이 돼 도움을 주는 남자주인공이다.김하늘은 “배우로서 내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도전 의욕을 샘솟게 하는 시나리오”라며 “내면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블라인드’는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으로 출발하는 휴먼스릴러다.지난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주최 ‘2009 히트 바이 피치’에서
탤런트 정경호(27)가 이달 말 현역병으로 입대한다.2일 매니지먼트사 N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경호는 30일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복무할 예정이다.정경호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로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려 한다”며 “군대 경험은 배우로서도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2년 후 성숙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정경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그대 웃어요’와 영화 ‘님은 먼 곳에’, ‘거북이 달린다&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