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함으로써 존폐위기에 놓이자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당초 지역화폐 지원은 지자체 자체 사업으로 출발했으나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 등을 대상으로 일부 지원이 이뤄지지 시작했다.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국고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정부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2021년 1조522억원에서 2022년 올해는 8천50억원(본예산포함)으로 크게 감소하다가 내년 정부안에는 아예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전북지역도 올해
최근 정부가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방의회에 제출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다.전주시도 최근 고물가로 신음하는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민선8기 핵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당초 예산보다 2670억 원 늘어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의 심의를 앞둔 상태다.힘차게 닻을 올린 민선8기 우범기호가 시민과 함께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상중인 분야별 핵심사업들을 미리 점검해본다./편집자주 ▲전주, 호남교통의 중심축... ‘KTX 천전선’ 신설
‘지워져 가는 혁신 학교, 부상하는 미래교육.’한 언론사 기사 제목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혁신학교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혁신학교 축소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전북도 미래학교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본격 시작했다.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 대신 미래학교로 교육청의 조직과 가능을 개편했고, 강원교육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교육청은 지원예산을 일반 학교 수준으로 낮추고,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유지하되 미래교육요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처럼 혁신학교 감소 움직임이 감지되
주택매매시장에 대출규제와 가파른 금리 인상, 경기 부진 등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25일에는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4번 연속 올려 주택 시장은 더욱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리 인상에 경기 침체 우려, 집값 고점 인식까지….구매심리는 더 얼어붙고 거래절벽은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여기에 원자재 가격 급등, 인건비 증가 등으로 주택건설사들은 공사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주택건설업계는 “기준금리 인상 얘기가 나왔던 지난해 말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이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도입됐지만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없애야 한다는 요구가 팽팽히 맞서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시행 10년 만에 존폐위기에 놓이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형마트 의무 휴무제는 2013년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항에 근거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대형마트(자정~오전 10시)는 매월 2일 의무휴업을 시행해야 한다.이처럼 1
전주시가 미래성장 분야와 경제 분야를 강화하는 조직개편 카드를 꺼내들었다.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을 맡을 미래성장지원실을 시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민생경제와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을 책임질 경제산업국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이행과 ‘강한 경제.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편집자주 ▲민선8기 전주시 ‘조직개편안’ 무얼 담았나전주시가 ‘강한 경제’를 구현하고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대변혁을 준비하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현행 만6세에서 만5세로 변경되는 교육부의 방안이 지난달 29일 발표되자 여름날 못지 않게 전국적인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정부는 질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각 시도교육청 및 교원단체 등 관련기관과 단체들은 시기상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결국 정부는 국민이 원치 않으면 폐기할 수도 있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성난 국민들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기세다.한여름보다 뜨겁게 전국을 달군 만5세 취학 관련 정책을 들여다봤다./편집자주▲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정
건설업계에 ‘삼중고’의 거센 찬바람이 불고 있다.건설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향후 추가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하반기 건설업계가 받을 압박이 여전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금리와 임금인상은 자재가격 인상과 함께 건설업계에 더 없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규제 개선을 위한 법안들을 발의하는 등 건설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체감하기는 힘들 정도다.이는 전국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도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고통이다.수주경쟁에 자재가격 급등까지….이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수다.이를 위해서는 MOU체결이 우선되고 있다.이는 기업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 간 MOU체결을 앞 다퉈 서두르고 있으나, 공수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등 각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투자를 위한 MOU는 자치단체의 경우 행정력을 지원이나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부지제공 등에 대한 협력을 기업은 일정규모의 투자를 제안하고 이를 성실히 지키겠다는 제한된 수준의 문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따라서 MOU를 체결할 경우 보다
전북의 맏형 전주시가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그동안 터덕거렸던 대한방직 부지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이 개발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이며 필요 이상의 규제에 발목을 잡힌 재개발, 재건축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슬로건으로 강한 경제를 표방하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판을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있다.지금이 전주를 바꿀 마지막 기회라는 진단 아래 속도감 있고 과감한 개발을 본격 추진해 파격적인 전주의 변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먹고살 만한 전주를 위한 변화를 갈망하며 더는 일자리를 찾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으로 건설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북지역 건설현장에서도 안전관리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안전관리업무 특성상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격증만 있어도 채용을 결정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건설안전 인력의 증가는 제도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 제정과 시행에 따라 기업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 마련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부과됐기 때문이다.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사업이 확대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새만금에 세계적인 테마 파크 놀이공원인 디즈니랜드 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사여부가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는 지난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관영후보가 새만금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 같은 공약은 타 후보들은 대부분 SOC 사업과 관련된 공약을 내세운 반면,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기업유치와 SOC사업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디즈니랜드’유치를 선택한 것이라는 후문이다.그러나 과연 새만금에 디즈니랜드가 유치될 수 있을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