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은 9일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2024년을 학생 유출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 유출, 학령인구 유출이다”라면서 지난 2023년 선정한 핵심과제는 이어 나가고, 새로운 10대 핵심과제는 적극 추진해 전북 교육이 대면한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올해 10대 핵심과제는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수업중심 학교문화
전북도는 지난해 이차전지 기업 대규모 유치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스마트팩토리, 방산, 바이오 등 신 미래산업 분야에 뛰어든다.8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3년간 대기업 출신 30여명을 채용해 도내 중소기업체 300여곳의 멘토로 활용하자는 것이다.실제로 익산의 스마트형 김치공장인 나리찬은 삼성전자 소속 3명이 8주간 상주하면서 지원한 끝에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올해 첫 현장시찰지로 익산의 스마트형 공장인 나리찬(김치제조)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을 주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총선 국면에 들어섰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공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여야간 개혁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를 시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 경우 민주당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에선 이미 현역 의원 물갈이설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북 역시 다양한 변수가 있다. 현역 의정평가의 하위권에 누가 포함되는지가 핵심 변수이고 여기에 당 후보 경선에 앞선 컷오프,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9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은 정당 공천장을 향한 현역 의원과 총선 입지자들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여기에 전직 중진 인사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지역내 경쟁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터지면서 전북의 총선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맞물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탈당 및 신당 추진 일정도 변화가 예상된다. 또 4월 총선에서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는 보수권은, 이재명 피습이 전북에서 어떤 흐름을 보일 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치 앞
김관영 지사는 3일 "도민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를 열겠다"면서 "나무를 심는 사람의 마음으로 특별한 전북을 향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혁신을 향해 도전경성(도전하면 성공한다는 뜻)의 자세로 앞장서겠다"며 "도민 여러분도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면서 최우선 과제로 지난해와 같은 '전북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기업이 들어오고 싶은 전북, 인재가 찾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투자 여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일 "특별한 100년으로 향하는 첫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공연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도전경성'의 정신을 이어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무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민생 살리기 등 더 나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다.시무식에 참석한 전북도청 직원들은 “올해 전북도가 새롭게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 만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겠다”며
2024 갑진년(甲辰年) 희망의 새해 첫날인 1일.전북지역 곳곳에선 한 해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장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비롯한 도내 유명 명소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보였다.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고 이른 새벽부터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 정상에 오른 많은 탐방객과 등산객,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하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새해를 맞아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은 감격의 탄성을 지르며 저마다의 소원과 건강, 행복 등을 기원했다.전주 송천동에서 가족들과 새해 첫 해돋이에 나선 이나경씨(45·여
격동의 한 해, 2023년이 저물어간다. 희망과 우려, 분노와 격려가 교차했던 한 해였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로 환희에 가득차기도 했고, 새만금 예산 삭감과 복원 과정에서 분노와 격려의 시간도 보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안고, 파란으로 점철된 2023년을 떠나보낸다./편집자주 /도전과 희망으로 시작한 2023년/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은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다. 5월에는 2023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즈대회,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전
이차전지 관련 기업 두 곳이 전북 새만금 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민간투자 10조원 유치 목표가 달성돼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27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미래커롱에너지㈜와 백광산업㈜은 각각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이차전지용 전구체 및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미래커롱에너지는 미래나노텍㈜과 중국 커롱뉴에너지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새만금 산단 19만㎡(약 5만8천평) 부지에 8천억원을 투자한다. 착공 목표는 내년 1분기 중이며 약
전북도의 내년 국비 지원 예산이 9조16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조원 시대를 맞이한 것으로 전북도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뒷받침 예산을 살려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도는 26일 김관영 지사와 김윤덕.이원택.윤준병.김수흥.정운천.양경숙.한병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4년 국가예산 중 전북도 관련 예산 내역을 발표했다.내년 국가 예산안을 보면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4천513억원이 반영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내리고 여야는 현재 임시국회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 인사청문회 등을 놓고 연일 강경대립하고 있다. 여야의 치열한 대결은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서로 밀릴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도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고 빠르게 내년 총선거 모드로 진입했다.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 친명-비명계 대치, 제3지대 신당 창당 등 전북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격변의 2023년, 전북 정치를 두 번에 걸쳐 정리해본다./편집자주 (상)특자도법은 성과, 국가예산은
여야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전북의 핵심 과제였던 새만금사업 SOC 예산은 총 3,000억원 증액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 예산 활동을 보면 전북 정치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도 나온다. 신규 예산 반영, 기존 예산 증액에 매진하는 게 아니라 삭감된 예산의 복원에 총력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전북은 지역구 국회의석 10석을 유지해야 하고 남원 의전원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도 대거 챙겨야 한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중진 불출마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긍정적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