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근대 100년의 진북동시대를 마감하고, 미래 100년의 효자동시대를 연다.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새로운 청사가 완공돼 오는 28일 이전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사의 공사와 감리용역을 마무리하고, 각종 설비 시스템의 시험가동과 사인물 및 비품설치 등을 거쳐 이사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10월 사업비 432억원을 들여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효자5택지개발지구 내 2만6천120㎡부지에 지하1층, 지상9층, 건축연면적 1만7천356㎡ 규모로 완공됐다.신청사의 외형은 전주 합죽선 모양을 땄으며, 조명과 냉·난방 자동 제어시스템 및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고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태양광과
전북대가 정보화 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전북대 정보전산원은 기존의 정보시스템인 종합정보시스템과 오아시스를 통합해 웹 기반의 ‘차세대 대학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통합 DB를 기반으로 설계해 단위 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통합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통합정보 시스템으로 2010년 10월 사업 종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이번 차세대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기성회 및 산학협력단 회계업무까지 모두 이 시스템으로 운영돼 대학의 물적·인적 정보와 재무적 데이터의 흐름이 투명하게 관리돼 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으로 경쟁력
전북대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에 IT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농기계로 변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7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의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기계공학과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원 등이 참여,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대응투자로 실시되는 사업이다.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는 정부 출연금 400억여원을 비롯 전북대 10억, 전북도와 김제시 대응 투자금 72억원 등 모두 500억원이 투입돼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 산업단지'의 1만3천200㎡ 부지에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이 지역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7개 농업 관련 공공기관이 2012년 이전할 계획이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전북대는 센터건설사
전북도교육청 기획예산과 법률지원팀에서는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전임계약직 변호사 1명을 채용해 각종 소송업무 수행 및 법률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7일부터는 교직원 및 학부모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법률상담 서비스로 교직원은 교권침해 등 각종 법률적 분쟁 사안을 학부모는 자녀의 안전사고 및 폭력사고, 과도한 체벌 등 교육활동과 관련해 법률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법률상담을 원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는 사전에 전화 예약 후, 도교육청 기획예산과 법률지원팀을 방문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법률상담 활동을 통해 교육가족의 법률 고충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ldquo
수차례에 걸쳐 유찰을 거듭해 온 도교육청사가 4차 입찰에 들어간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입찰이 3회에 걸쳐 유찰됨에 따라 당초 매각 예정가격(69억7천124만여원)에서 20%(13억9천424만여원) 낮아진 55억7천699만여원에 4차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입찰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 일시는 16일 10시에 실시한다.입찰방법은 온비드(http://www.onbid.co.kr)을 통한 전자입찰이며,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낙찰자는 매각대금을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액 납부해야 하고, 재산의 명도는 신청사로 이전 후 인도(11월중)하는 조건이다.기타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온비드 홈페이지에 입찰공고문을 탑재하고 있다./
전주대 영화영상전공(전공주임 한승룡교수)은 영화 제작에 관심있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북 청소년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청소년 영화감독을 찾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PPT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전라북도 교육감상 1개 팀(상금30만원), 은상 5개 팀 (20만원), 동상10개 팀(10만원)을 각각 선정해 전체 제작 지원금 340만원을 지원한다.수상작은 전주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북 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한편 영화영상전공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콘텐츠 특성화학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10억의 국고를 지원받아 HD영상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문의 063
도교육청, ‘창의실용 학습동아리 워크숍’ 개최 전북도교육청은 4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에서 학습동아리 36개팀 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실용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창조적·자율적 공동 학습문화 정착과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은 학습동아리 발전 방향 설명을 비롯 2008년 우수 학습동아리인 ‘북드림’의 ‘도서관 홍보 및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방안’이란 주제 발표와 자체 제작한 UCC 상영을 실시했다.또 2009년 학습동아리 4개팀인 ‘Let's go 스쿨파인’의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조기 정착’과 ‘글로리 행복
전북도교육청 해외영어캠프 결과, 상당수 학생 캠프 만족해 전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한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결과, 상당수 학생들이 캠프 내용 및 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도교육청은 해외 영어캠프 결과 보고회를 통해 캠프 참가 학생들 상당수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응답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영국 요크에서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1인당 370만원(항공료 본인 부담)이 지원돼 오전에는 영어수업, 오후 체육 및 예술 등 활동 중심 수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에는 퀴즈나 팝송과 같은 친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영어캠프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75%가 긍정적 답변을 했으며, ‘캠프 재참가 희망’ 의견도 77%에 달하
전주대학교가 4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1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을 도모하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기술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 한편 전주대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중기청과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 15년간 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김창환 전북대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해서 화제다.전북대는 4일 김창환 환경생명자원대학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해야 할 소중한 시간에 파트타임 등으로 학비를 버는 제자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어려운 사정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제자들을 향한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오는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며 “제자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 가슴 깊이 새기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
평생을 모아온 재산을 선뜻 내놓은 ‘얼굴 없는 천사’가 전북대에 나타났다.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노신사가 방문해 자신이 소유한 전주시 금암동 소재의 상가 건물(시가 3억원 상당)을 발전기금으로 내놨다고 전했다.이 노신사는 “부친으로부터 지금 시가로 약 1억원을 받아, 그 돈으로 부인과의 노력으로 3층 상가 건물을 힘들게 지었다” 며 “3년 전 부인이 작고하고 아내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이 상가 건물을 대학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이 같은 기탁 동기를 밝힌 노신사는 전북대 원로 동문으로, 땀 흘려 벌지 않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는 평소 신념대로 부인이 이루어 놓은 유산을 모교 후배들의 학업
듯 11월12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리 영역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010학년도 대입수능 마지막 모의고사가 3일 실시된 가운데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에서도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리영역이 학생들의 전체 성적을 가름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김경화 기전여고 진학지도부장은“1교시 언어영역에서는 다소 까다로운 지문이 다소 보였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며 “이번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울 가능성이 크지만 어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수리영역
전북대는 팔레오마베가 하원의원(미국령 사모아·민주당)에게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3일 전북대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갖고 팔레오마베가 하원의원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 전북대 보직자들과 미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을 축하했다.전북대가 팔레오마베가 의원에게 학위를 수여한 것은 미국 정부가 독도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는 데 크게 공헌했고,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 지지 등 우리나라와 아시아 평화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만금 사업에 있어 미 자본의 투자 유치에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팔레오마베가 의원은 2
전북도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14개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연구·시범학교장, 연구부장 등 279여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연구·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 대한 연수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연구학교 공개보고회는 기존의 공개보고회와 달리 주제에 따른 합동보고회와 지역별 공개, 워크숍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개편과 학교 자율화조치 등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 개선과 실증수업으로 교실수업개선에 기여하는 내실 있는 운영 보고회로 진행됐다.또한 연구·시범학교가 형식적인 운영과 의례적인 공개보고를 통해 수업결손을 가져왔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알찬 운영을 통해 수업개선 중심
전북도교육청 과학정보교육과에 영재교육팀이 신설된다.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자로 영재교육 전담부서를 출범해 실제 영재교육 담당 경력이 있는 장학사들로 조직을 구성, 영재교육 기초 및 심화, 국외연수 등을 이수한 ‘영재교육 전문가’들로 구성한다고 밝혔다.과학정보교육과 김영안 과장은 “영재교육팀이 신설됨에 따라 영재교육 전담인력 확보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영재교육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영재교육과 수월성교육의 상호 보완적이고 균형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운영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57개 영재교육기관에서 초·중·고교 3천
법원이 금성출판사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임의 수정의 위법성을 인정, 개정된 교과서의 추가 발행 및 배포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이성철)는 2일 저자인 한국교원대 교수 김한종씨(51) 등 5명이 ㈜금성출판사와 ㈜한국검정교과서를 상대로 낸 저작인격권침해 정지 청구 소송에서 "저자의 동의 없이 임의 수정된 부분을 담은 교과서를 발행, 판매 및 배포해서는 안된다"며 "금성출판사는 저자 5명에게 각각 400만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김씨 등의 동의나 승낙 없이 교과서를 임의로 수정해 한국검정교과서를 통해 발행, 판매 및 배포한 행위는 김씨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판시했다.동일성유지권이란 출판업자 등 저작물을 이용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법원의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 판매 및 배포 중단' 판결에 대해 "확정 판결 때까지 현행 교과서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교과부 이성희 학교자율화추진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교과 전문가협의회 등에 의해 학문적, 교육적 검토를 거쳐 수정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추진관은 특히 지난해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 저자들이 제기한 '저자인격권 침해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채무자(금성출판사)의 수정 행위는 교과부 장관의 수정명령에 근거한 것이고 범위도 교과서의 1/2을 넘지 않는다"며 법원에서 기각한 부분을 강조했다.그는 "교과서 수정명령은 대통령인 '교과형 도서에 관한 규정' 26조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장관의 수정명령
올해 1~8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이 2조8557억원으로 3조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지급된 실업급여 2조8653억원의 99.7%에 해당하는 수치로 9월 중순께 실업급여 지급액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2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3421억원, 지급자 수는 38만9000명으로 지난 해 8월 2405억원(28만3000명)에 비해 1016억원(42.2%), 10만6000명(37.5%)이 늘었다.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해 8월 2405억원에서 올해 1월 2761억원으로 증가하다가 4월 4058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8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4월보다는 637억원(15.7%) 줄어든 금액이다.반면 8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6만9000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Fitch)'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했다고 2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Negative인 경우 수개월 내 등급이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Stable은 현 등급 수준이 적정하고 당분간 유지된다는 뜻이다.신용등급은 A+를 유지해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보다 한 등급 높은 수준을 보였다.피치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등급 전망을 Stable에서 Negative로 하향 조정한 후 9개월 만에 등급전망을 원상회복했다.당시 피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피치는 이번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사실상 외환시장의 위기는 다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454억6000만 달러로 7월말(2375억1000만 달러)보다 79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이는 지난 5월 142억9000만 달러, 2004년 11월 142억1000만 달러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외환보유액 전월대비 증가액은 3월 48억 달러, 4월 61억4000만 달러, 5월 142억9000만 달러, 6월 49억6000만 달러, 7월 57억8000만 달러, 8월 79억5000만 달러 등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외환보유액은 리먼 사태 이전인 2008년 8월 2432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한은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