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증원과 더불어 ‘의대 인프라 대폭 확충’을 주창하고 나섰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42→200명으로 의대 증원 규모가 발표된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학생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고 나섰다.아울러 으대 증원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특히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의료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총장은 “인구 1000명당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도내 지역구 10석 석권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단 소식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총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군산을 찾아, 전북 10석 석권에 힘을 보탰다.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0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전북 전 지역에서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이 대표까지 전북을 찾아 지역 표심 확보에 쐐기를 박기로 했다.그러나 10석 석권 과정에서 돌출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전주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이 적발되면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자원이라고 한다. 우리가 자연에서 얻는 자원을 ‘천연자원’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살기 위해 꼭 먹어야 하는 먹을거리도 자원이다. 쌀, 밀, 옥수수, 고기, 콩처럼 사람이 살기 위해서 먹는 모든 것이 ‘식량 자원’이다. 땅속에 묻혀 있는 자원들은 ‘지하자원’이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금, 은, 철 같은 것들이 모두 지하자원이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목재나 매일 마시고 쓰는 물도 천연자원에 속한다. 그런데 자원을 좀 더 넓게 생각하면 사람도 자원이다. 사람이 가진 기술과 힘도 자원인 셈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이어 최근 도내 의과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혀 환자들의 불안감이 깊어만 가고 있다.전북대 의과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교수 전체회의를 갖고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의 결정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전국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전북대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 등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전국 비대위 결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교수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원광대
여당의 비례대표 전북 홀대 문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보수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헌신해 온 여당 정치인들이 철저히 배제되자 지역구 후보 ‘전원 출마 포기’라는 강경카드까지 꺼내들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전북을 비롯, 광주·전남지역 등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 출마자들이 우선추천제도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 제도로부터 아예 배제됐기 때문이다.전북지역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득표율 15% 미만인 약세지역.때문에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하도록 한 국민의힘 당
3월 22일은 1992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부족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평화적인 배분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이다. 세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인구가 3분의 1을 넘어섰고, 향후 물부족 및 수자원 배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은 공유재라 낭비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낭비하는 행동을 ‘물 쓰듯이’ 한다고 비유한다. 이는 안정적인 물공급 정책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100%에 달하니, 주변에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어서 생
전주와 완주, 전북자치도가 상습 교통정체 구역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이다.전북지역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 확장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은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8일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개최했다.이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에 전북 출신 인사가 빠졌다.당선 안정권인 20위권은커녕 총 35명 후보 명단에도 없었다.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의 정치적 미래를 고려할 때, 전북 출신이 제외된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전북에선 국회 4선 출신인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 당협위원장 등 여러 명이 신청했지만 발표 명단에는 어느 누구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전북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
총선이 4월 10일로 다가와 이제 4주도 채 남지 않았다. 4년 전인 2020년 4월 15일에 있었던 21대 총선에 이은 22대 총선이다. 21대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얻는 대승을 했다. 중간평가 성격이었던 문재인 정부는 강한 국정동력을 얻게 됐다. 반면에 야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103석을 얻는데 그쳤다.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저지하는 대참패의 수모를 겪었다. 그렇게 경고를 했건만, 황교안 대표의 독선적인 공천과 안일함이 국민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결국 개인적으로는 대선
전북지역에서 중고거래 사기가 끊이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전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직거래 등 중고 거래 사기는 모두 8835건으로 이 중 6721건이 검거돼 검거율 7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3160건(검거 83.5%), 2022년 3053건(검거 84.5%), 2023년 2,622건 등 중고 거래 사기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갈수록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고거래 사기 수법도 지능화 또는 교묘해지고 있는 추세
여야의 표심 경쟁이 본격화되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만 남았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본선에 나설 10명의 공천자를 확정지었다.앞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도내에 출마할 10명 후보자를 이미 선정했다.이로써 4·10 총선에 나서는 여야 대결구도가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인 표심경쟁이 이뤄지게 됐다.이와함께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득표에 주력하는 조국혁신당도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22대 총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1일과 22일.후보자 등록 D-3을 앞두고 도내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특히 ‘강한 전북’, ‘강한 정치
내가 사는 동네는 남고산성 인근이다. 조금만 내려가면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서학예술마을이 있다. 시간을 내서 조금만 더 발품을 팔면 남부시장과 동문거리까지 2km이내에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예술·생활문화 등 많은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업무상 일정도 있고 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서서 국립무형유산원을 지나 전주한옥마을로 향했다. 국립무형유산원 맞은 편 천변도로에 주차 량을 보면 당일 관광객들이 얼마나 왔는지 가늠할 수 있다. 꽤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는 것을 보니 적지 않게 방문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