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9 대선에 나설 여야 후보들간 '전북패싱' 논란 속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먼저 전북을 찾는다.코로나19와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 속에 방문 일정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3일부터 5일까지 전북 일정이 잡혔다.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다.따라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이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호남권내 소외, 역차별 논란을 차단하고 전북 현안을 비롯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이재명 후보의 전북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문의 의미와 전북의 과제를 살펴
전북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전북금융센터 조성사업이 큰 위기를 맞으면서 제3 금융도시 지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전북금융센터 조성사업은 당초 사업시행사로 전북개발공사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변경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면서 사업이 급속도로 추진되어 왔다.하지만 공사비 조달문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반대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재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졌다.이와 함께 만약, 사업이 무산될 경우 전북도민의 염원인 제3금융도시 지정에도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정치권은 물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힘을 합쳐 반드시 해법을
2021년, 코로나19 장막은 끝내 걷히지 않았다.오히려 장기화 국면이 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은 커졌고 경기침체,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심화 일로에 놓였다.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2년의 ‘멈춤’을 어떻게 만회할 지는 큰 과제.올 초 ‘무주다움’으로 현실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던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필두로 각 분야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치열한 가운데 희망을 더하고 비전을 품게 된 무주군의 2021년 한해를 짚
자동차 인증대체부품들이 전북의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육성을 시작한 전북도는 2018년 12월 국산 자동차 대체부품 1호 인증취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도내에서 생산된 대체부품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해서는 설계, 금형, 시제품 생산, 인증평가, 공정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및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따라서 자동차 대체부품 생산 기지, 전북의 현 상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 청룡영화상을 대거 수상했다.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전주영화제 상영작 ‘세자매’는 쟁쟁한 후보작을 물리치고 배우 문소리가 여우주연상, 김선영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세자매’는 이승원 감독이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올해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 영화는 국내 유망 감독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제22회 전주영화제 특별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가고 있다.특히 점차 사회적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전라북도 실업자 또한 1만 5천명(통계청 올 10월기준)에 육박하는 지금,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딱 맞는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에서 도내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적경
새만금이 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새만금은 내부개발 등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 등을 보였다.특히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새만금 방조제 착공 30년을 맞는 소회와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 등을 들어봤다.다음은 일문일답.- 새만금방조제 착공 30주년을 맞은 소회를 한 말씀 하신다면.▲ “새만금은 방조제 완공에만 19년이나 걸렸고, 실질적인 내부 개발과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했습니다.환경 파괴를 이유로 수 차례 사업중단 요구가 제기되었고, 두 차례의 공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전북표심 향배가 주목된다. 여야는 내년 대선의 캐스팅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민심이 어디로 흐를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도내 지방선거 분위기도 과열 조짐을 보인다. 대선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도 영향을 받는데, 현 상황에서는 대선 전망이 쉽지 않아 중앙 정치권 분위기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서다. 특히 도내 현역 단체장들은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활동에 전념하면서 자연스레 얼굴을 알린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중앙은 물론 지방선거
가을이라고 말 하기에는 무색한 요즘 벌써 첫눈이 내리는 지역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져도 명소는 있기 마련이죠. 가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갈대밭! 숨은 명소인 김제의 갈대밭을 소개해봅니다.김제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만경강이 보이는 이 곳은 갈대밭이 정말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만경강에 낚시꾼들도 몰리고 그 앞에 펼쳐진 갈대밭을 보니 이 또한 멋지네요.사실 이 곳 만경강이 흐르는 갈대밭의 장관이 아주 멋짐에도 생각보다 알려져 있지 않아서 다른 지역의 갈대밭을 가는 여행객들이 참 많죠. 한 껏 여유를
전주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전주를 방문하는 외지인이라면 누구라도 가봐야 할 1순위로 한옥마을을 꼽는 일은 이제 어색하지 않은 일이 됐다.전주시의 통계를 보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시기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매년 1000만명 넘는 관광객이 한옥마을을 찾고 있다.물론, 관광객의 숫자와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그 순도를 따지면 면도 없지 않지만, 과거의 한옥마을에 비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하지만 관광객이 넘쳐나는 한옥마을이 언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치니 겨울 산행의 메카 덕유산이 떠오른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을 찾는 모든 이를 품는다. 덕유산의 애칭은 ‘덕유산 눈꽃’. 덕유산이 설산 중의 설산, 겨울 산행의 메카가 된 건 눈꽃과 서리꽃 때문이다. 서리꽃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얼어붙은 서리를 말하며 상고대라고 일컫는다. 덕유산 향적봉에 이르면 나뭇가지에 쌓인 눈꽃과 산호 모양이 된 서리꽃이 만나 장관을 이룬다. 겨울 덕유산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겨울 스
전북체육중고등학교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전북체육중은 현재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학교 설립 이래 최다메달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여기에 체조경기가 아직 남아 있어 금메달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이같은 결과는 소년체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 예고됐다.전북체육중은 소년체전에 출전하기 전부터 5개의 금메달을 예상했고 이 예상이 그대로 적중한 것이다.이런 성과를 체계적인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피땀을 흘린 선수들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