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연예인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29)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씨와 이씨에게 각 징역 8월을, 장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4~6년간 최소 300~50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반복적으로 투약했다"며 "병원 내에서 프로포폴 투약이 이뤄졌기 때문에 의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하더라도 피고인들의 투약 횟수와 빈도 등을 감안하면 사안이 중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재판 과정에서 거짓진술로 일관하고 전혀 반성하고
가수 아이유(19)의 정규 3집 '모던타임스' 타이틀곡 '분홍신'에 대한 표절 시비를 매니지먼트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일축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분홍신'과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넥타(Nektar)'의'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분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26일 제기됐다. 로엔은 그러나 '분홍신'의 작곡가 이민수(37)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표절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히어스 어스'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번째 소절(B 파트)는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
한류그룹 'JYJ' 멤버 박유천(27)이 프로골퍼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유천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유천과 골퍼 안신애의 교제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유천이 올해 초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를 좋아하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안신애를 만난 적이 있다"면서도 "교제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 확대 해석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박유천과 안신애가 호감을 키워왔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한편, 2004년 그룹 '동방신기' 싱글 '허그(Hug)'로 데뷔한 박유천은 JYJ 멤버로 활약 중이
가수 아이유(20)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출연한다. '김보통'역으로 탤런트 장근석(26)과 호흡을 맞춘다.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다. 중학교 때 '독고마테'(장근석)에게 반한 후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았다. '마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많은 여자들에게서 '마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탤런트 천정명(33)과의 열애설과 관련, 김민정(31)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민정의 매니지먼트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천정명과 영화 '밤의 여왕'에 부부로 나왔으므로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천정명 측 관계자도 "10개월째 진지한 만남 중이라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드라마 '패션 70's'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영화 '밤의 여왕'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설이 21일 나돌았다. /뉴시스
개그맨 김재욱(34)이 20일 낮 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박세미(24)씨와 결혼했다. 김재욱은 "오래 연애를 해서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행스럽게 결혼에 성공했다. 나이차이는 내가 정신연령이 젊어서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자녀에 대해서는 "나는 두 명 정도 계획했는데 신부가 요즘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씨는 "두 명 낳고 가능다면 세 명까지 낳고 싶다"며 수줍게 말했다. 박씨는 국내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8년 박씨가 김재욱의 모교 홍보모델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5년 동안 사귀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민상, 2부는 김원효가 봤다. 축가
힙합듀오 'UV'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세윤(33)이 솔로로 나선다. 유세윤은 16일 일상에서 사라져 버린 대화와 서툰 감정 표현을 꼬집은 디지털싱글 '까똑'을 공개한다.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업한 어쿠스틱 힙합발라드로 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임보람(28)이 피처링했다. 유세윤은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노래에 특정 단어가 반복돼 심의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유세윤이 음악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고 해 별도의 수정 없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V는 2010년 데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저도 황당합니다.” MBC TV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탤런트 손창민(48)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손창민은 최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또 매스컴에서 좀 부풀릴 수 있지만, 그냥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고 밝혔다. 손창민을 비롯해 오대규, 박영규는 지난 7월 제39회에서 미국에 있는 아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현지로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정상적인 사퇴가 아니어서 논란이 일었다. 손창민은 “하차 전날까지 녹화하고 다
인수 합병(M&A), 전략적 제휴. 기업 세계에서나 볼 법한 용어가 연예 기획사들 사이에서도 점차 통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획사는 SM엔터테인먼트다. ‘동방신기’를 필두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한류그룹을 대거 보유한 SM은 계열사 SM C&C를 통해 연기와 예능을 아우르는 공룡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행사 BT&I가 모태인 SM C&C는 지난해 9월 영화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했다. 이후 강호동과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전현무 등 정상급 MC 또는 개그맨을 대거 영입하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인피니
여진구(16) 김윤석(45)의 액션 스릴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9일 막을 올렸다. ‘화이’는 팬덤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장점들이 차고 넘치는 영화다. ‘제2의 이병헌’으로 일컬어지면서 누나·이모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여진구의 첫 주연 영화라는 점,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조진웅(37) 장현성(43) 김성균(33) 박해준(37) 등이 ‘화이’의 개성 강한 다섯 범죄자 아빠로 포진한 것도 모자라 이경영(53) 박용우(42) 임지은(40) 유연석(29) 남지현(18)까지 남다른 캐릭터 창조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두루 갖
음악채널 엠넷이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댄싱9’의 우승팀 ‘레드윙즈’의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 2013’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엠넷 관계자는 “‘댄싱9’ 우승팀 ‘레드윙즈’ 멤버들을 올해 MAMA에 초청하는 방안에 관해 내부 협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슈퍼스타K 5’ 우승자의 경우 MAMA 출연이 우승 특전 중 하나로 공표돼 있다. 그러나 ‘댄싱9’은 우승팀과 MVP에 대한 상금 각 1억원과 11월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 기회가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첫선
‘악플’의 역사는 길다. 악플러들은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 ‘허위 사실 유포’ ‘이유 없는 비난’ 등의 악성댓글을 쏟아내 왔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혹은 ‘아무 이유 없이’ 악플을 양산한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이 주요타깃이다. 악플러들은 악플에 반발하는 스타의 팬, 괴로워할 스타를 떠올리며 만족감을 느낀다. 스타들이 악플로 겪은 고통의 역사도 함께 흘렀다. 인터넷이 확산되던 2000년대 초반 해체한 아이돌그룹 ‘HOT’ 출신 문희준(35)은 “100만 안티”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