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전북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 중 20억원 이상 자산가는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재산 최고액을 신고한 전주시갑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동시에 최다 전과를 보유하기도 했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도내 총선 후보 등록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양정무 후보로 51억7천400만원의 재산을 선관위에 등록했다.30년 이상 기업에 몸담은 양 후보는 국산 1호 골프 브랜드인 랭스필드의 회장이다.이어 군산.김제.부안을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36억9천500만원)가 두번째로 높은 재산을 신고했다.그는 국민의힘
저출생 현상의 심화로 전북지역의 중학교 학령인구가 10년 후 절반으로 급감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학교 학령인구 만 12∼14세까지의 총수는 4만9천219명.그러나 10년 후인 2034년에는 2만5천30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나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연도별로는 내년 5만5명으로 소폭 오른 뒤 2026년에는 4만8천153명, 2027년 4만5천963명, 2028년 4만3천706명으로 4년 동안 11%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후 2030년 3만8천764명으로 4만명대가 깨지면서
본보가 주말 섹션판 1면 커버스토리로 ‘22대 총선 전북 5대 관전 포인트’를 게재했다.총선을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주제가 아니었나 싶다.본보 취재진이 뽑은 5대 관전포인트는 크게 5가지다.민주당 주도 속에서 국민의힘과 진보당 조국혁신당이 얼마만큼 추격해 올지의 여부와 국민의힘 조배숙 비례대표 배정으로 기사회생했다는 부분, 또 22대 국회에서 전북 중진의원들이 다수 배출될 수 있다는 점, 전주을이 민주당 바람의 본선에서도 이어질지, 그리고 그 변수 여부, 마지막으로 22대 총선과 2026년 지방선거와의 연관성 부분이다.필
전라북도라는 명칭이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는데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여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이 우리 지역주민에게 주는 어감은 매우 색다르게 여겨진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지자체에 특별이라는 이름이 강원도특별자치도와 제주도특별자치도가 있고 여기에 전북지역이 함께 있어 광역자치단체로는 3개의 특별자치도가 현재 시행되고 있다.지금까지의 전라북도라는 명칭이 이제는 관공서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일상을 접할 수 있는 각종 민원 서식 등에도 이제는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어 있어 전북의 위상이 한층 더 높
친인척이나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한 모바일 부고장을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는 신종 스미싱 ‘부고 문자’ 범죄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고장 외에도 청첩장, 건강검진 등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결재 사기) 문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범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고창군 심원면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을 사칭한 부고장과 관련한 링크가 전송돼 클릭해 보니 아무런 화면이 뜨지 않았다.그러나 보이스피싱 피해 염려 차원에서 관할 파출소인 해리파출소에 신고해 확인 한 바,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시티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가 의대 정원 증원과 더불어 ‘의대 인프라 대폭 확충’을 주창하고 나섰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42→200명으로 의대 증원 규모가 발표된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학생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약속하고 나섰다.아울러 으대 증원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특히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의료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총장은 “인구 1000명당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도내 지역구 10석 석권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단 소식이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총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군산을 찾아, 전북 10석 석권에 힘을 보탰다.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0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전북 전 지역에서 당선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이 대표까지 전북을 찾아 지역 표심 확보에 쐐기를 박기로 했다.그러나 10석 석권 과정에서 돌출 변수가 나올 수도 있다.전주을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당선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이 적발되면
춘향과 지리산의 고장 남원 여행 중 산수유꽃이 아름다운 마을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에 다녀왔어요. 봄꽃 축제로 유명한 다른 지역들과 달리 남원의 산수유 명소 용궁마을이 특별한 이유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로지 꽃구경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꽃보다 사람 구경이 먼저인 유명 명소보다 한적한 곳으로의 힐링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 봄꽃 나들이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을 방문한 것은 지난주 금요일!지난 3월 16일 토요일에 열린 지리산 주천 산수유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축제 준비가 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이어 최근 도내 의과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혀 환자들의 불안감이 깊어만 가고 있다.전북대 의과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교수 전체회의를 갖고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의 결정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전국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전북대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 등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전국 비대위 결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교수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원광대
여당의 비례대표 전북 홀대 문제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보수의 불모지에서 그동안 헌신해 온 여당 정치인들이 철저히 배제되자 지역구 후보 ‘전원 출마 포기’라는 강경카드까지 꺼내들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도 그럴 것이 전북을 비롯, 광주·전남지역 등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 출마자들이 우선추천제도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 제도로부터 아예 배제됐기 때문이다.전북지역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정당득표율 15% 미만인 약세지역.때문에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하도록 한 국민의힘 당
3월 22일은 1992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부족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평화적인 배분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이다. 세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인구가 3분의 1을 넘어섰고, 향후 물부족 및 수자원 배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은 공유재라 낭비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낭비하는 행동을 ‘물 쓰듯이’ 한다고 비유한다. 이는 안정적인 물공급 정책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100%에 달하니, 주변에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어서 생
전주와 완주, 전북자치도가 상습 교통정체 구역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이다.전북지역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 확장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전주시와 완주군은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8일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개최했다.이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에 전북 출신 인사가 빠졌다.당선 안정권인 20위권은커녕 총 35명 후보 명단에도 없었다.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의 정치적 미래를 고려할 때, 전북 출신이 제외된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전북에선 국회 4선 출신인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 당협위원장 등 여러 명이 신청했지만 발표 명단에는 어느 누구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전북은 여당입장에서는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곳으로, 비례대표 국
총선이 4월 10일로 다가와 이제 4주도 채 남지 않았다. 4년 전인 2020년 4월 15일에 있었던 21대 총선에 이은 22대 총선이다. 21대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얻는 대승을 했다. 중간평가 성격이었던 문재인 정부는 강한 국정동력을 얻게 됐다. 반면에 야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103석을 얻는데 그쳤다.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저지하는 대참패의 수모를 겪었다. 그렇게 경고를 했건만, 황교안 대표의 독선적인 공천과 안일함이 국민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결국 개인적으로는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