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정부 검토 과정에서 새만금 방수제와 신항만 등 900억여원의 SOC투자액이 삭감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 예산이 동결된데다 새정부의 공약 사업 등으로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국가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체 사업을 추진하기는 불가능하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국가 예산 확보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능력 있는 단체장을 선출하고, 국가 예산 확보를 통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전북은 중앙 정부와의 교감이 부족해 해마다 예산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올해는 국내 여행 못지않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고 한다. 휴가는 마냥 놀고 즐기는 시간이 아니다. 그 동안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재충전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한 심신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무리하게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가족의 정을 도탑게 하는 여행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가철에는 후유증이 따르게 마련이다. 교통사고와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해 있다. 해마다 교통사고와 물놀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자칫 여행 분위기에 들떠 과도하게 행동하다 보면 사고를 당하기 쉽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고 위험해 지지 않도록 서로서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많은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사 발주 방식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방수제 9개 공구가 발주한 가운데 7개 턴키방식 발주 지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공사 낙찰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턴키방식은 발주 당시에도 공사비 과다와 지역 업체의 설계비 부담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공사 방식의 개선이 절실하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2012 회계연도 결산부처별 분석자료'를 통해 밝힌 바로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 턴키방식 지구의 낙찰률이 95.3%로, 턴키공사 평균 낙찰률 91.0%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내부 개발 사업이 과다한 예산 부담으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
가짜 부품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일부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한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최악의 전략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3개 원전 가운데 10기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15일과 17일 각각 고리 2호기와 월성 3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원전은 10기에서 8기로 줄었다. 대정전 등 전력 비상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고 한다. 재가동이 결정된 2기의 원전은 시설 성능과 운영기술 분야 등 모두 90여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기술 기준을 만족했다고 한다. 위조 부품으로 판명된 일부 부품을 교체하면서 가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한수원은 당초 전수조사를 마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었으나 부품 위조가 없거나 가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 공사장에서 6명의 인부가 숨진데 이어 해병대 캠프에 참여한 학생 5명이 바닷물에 휩쓸려 희생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탄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어른들의 안일한 자세로 꽃 같은 고교생들이 목숨을 잃고, 공기에 내몰린 공사장 인부들이 수몰됐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탓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지만 사고는 되풀이 되고 있다.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해병대 캠프 사고는 정신 교육과 극기 훈련이라는 미명 아래 이뤄지는 각종 청소년 캠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은 철저하게 무시됐다. 학교는 인증되지도 않은 사설 기관에 학생들을 맡겼고, 캠프측은 파도가 높은 바다에서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채 바다로
안철수의원이 18일 전북을 방문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내 곳곳을 돌아보며 민생행보를 펼쳤다. 안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도내 지지모임인 '전북 안심포럼'이 공동으로 기획한 토론회에 참석해 전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토론회장인 덕진종합회관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안의원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안의원은 이날 전주에서 현장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전주 팔복동에 있는 효성 탄소섬유 공장을 방문했으며, 삼천동 비아마을의 복숭아 농장에서 농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토론회에 참석해 '기득권 세력이 전북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전북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후에도 노점상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하는 등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현실화됐다. 지방행정연수원의 이삿짐이 15일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북혁신도시에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짐을 내렸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연수생 교육을 시작한다고 한다. 전북혁신도시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터라 입주를 맞는 감회가 새롭다. 혁신도시는 2003년 노무현대통령이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수도권에 몰려있던 공공기관의 지방 분산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주시 만성동과 중동, 그리고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와 반교리 일원 9.91㎢가 전북혁신도시 지구로 지정되고, 이곳에는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이사를 시작한 지방행정연수원을 비롯해 대한지적공사,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
예사롭지 않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7월 중순인데도 벌써 폭염 환자가 24명이나 발생했다. 열에 의한 탈진과 열 경련, 일사병 등이라고 한다. 최근 몇일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에 녹초가 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한낮 수은주가 34도를 웃돌고, 밤 기온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폭염은 남부지방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마 전선이 내려와 이 고기압대를 밀어내야 하지만 올해는 이상 장마로 예년과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햇빛으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은'단계다.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 화상도 입을 수 있다.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손상 환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조기 발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활성화하고 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준다는 본래 취지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시행 과정에서 각종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적 위주로 추진되면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건설업체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1일까지 계약 분을 조기 집행 실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국가기관 및 도내 지자체가 6월말부터 7월1일 사이에 많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발주기관들은 조기 집행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설계용역 기간을 무리하게 앞당겨 시공사와 계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선금이 오히려 업체에는 독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조기 발주와 조기 집행의 취지는 좋다. 해마다 상반
전주-김천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는 호남과 영남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다. 호남과 영남간의 거리를 허물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는 결국 주민들간의 정서적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동서횡단철도는 실질적 가치와 함께 상징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오래 전부터 거론됐으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밀렸다. 지난 2009년 전주시와 김천시를 중심으로 필요성이 강조되고, 이듬해에는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12년)에 포함해 조기에 건설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와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출발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김승환교육감이 전북 교육을 책임지면서 교육 재정에 많은 손해를 입혔으며, 결국 교육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피해가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가 김교육감의 지난 3년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15일 마련한 토론회에서 나온 결론이다. 교육감의 소통 부재가 전북 교육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권인탁 전북대 교수는 "교육부와의 갈등, 도의회와의 갈등으로 재정적 손해를 입었고, 교육 정책도 손상됐으며, 결국 교육 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돌아갔다"고 진단했다. 특히 “진보교육감으로서 국민적 반향을 일으키는 대학 입시 체제, 사교육 철폐, 공교육강화 등의 분야에서 공론화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김교육감 부임 이후 전북교육청
전주 이마트점이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점포가 들어선 건물을 중심으로 지구단위 계획 및 기반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관리 제안서를 전주시에 접수했다고 한다. 전주 이마트점은 매장 증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안서 접수는 증축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시가 이를 승인할 경우 증축이 가능해진다. 전주 이마트점은 현재 매장으로 이용되는 본동 건물에 기존 매장의 3배 정도인 1만7천776㎡를 증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도 8층 건물을 신축해 판매시설과 전시장, 주차장 용도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매장 면적은 현재 6천571㎡에서 3.5배인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전제로 한 상생 및 협력사업이 통합 무산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통합을 전제로 상생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통합이 무산된 만큼 상생사업도 제자리로 되돌려야 한다는 논리가 맞서고 있다. 특히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의회가 최근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단체장들이 먼저 상생사업을 추진한 만큼 결자해지 차원에서 집행부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상생사업을 함께 발표한 도지사와 전주시장, 완주군수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졌다. 우선 해결해야 할 통합 상생사업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전주 완주 시내버스 요금 일원화 안건이다. 통합을
전북교육청이 또다시 교육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전북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교육부가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라'고 요청했으나 도교육청이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요청을 무시하고 이를 공포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법적 다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시국선언 참여교사 징계 유보, 학교폭력사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등으로 교육부와 갈등을 빚었다. 행정적, 재정적 손실은 물론 교부세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더욱이 학교 현장에서 혼선을 빚어지고,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졌다.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11일 '전북학생인권조례가 입학 또는 퇴학을 다투고 있는
민주당이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 문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선 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하고, 국민 절대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중요한 사안을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당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 밥그릇 싸움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정당 공천 폐지는 '뜨거운 감자'임에 틀림없다.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입을 델 것 같은 곤혹스러운 사안이다. 지방 선거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고, 지방 자치단체를 손아귀에 쥐고 싶지만 국민과의 약속이 있고, 또 민심에 반하는 것 같아 입에 넣지도 못하는 것이다. 대의명분도 약해 공개적으로 나서지 못한 채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발을 뺀 것이다. 민
가마솥 더위가 본격화됐다. 전주기상대는 11일 정읍과 전주, 남원, 완주, 무주, 익산 등 도내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내지역은 연 이틀동안 낮기온이 33도를 오르내렸다. 이같은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13일은 초복이다. 삼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경남지역은 한단계 나아가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우리지역도 곧 폭염 경보 발령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을 예상될 때 내리는 조치다. 폭염주의보 및 경보 수준의
전주 아중리 지역을 기린로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견훤로 대체도로가 10년간 방치되고 있다. 이 도로는 아중리 기린봉아파트와 한옥마을 맞은편 기린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그 사이에 있는 천주교 부지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 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견훤로 대체도로는 남노삼거리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기린로 접합부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추진됐다. 아중리에서 도심권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전고옆 4차선뿐이어서 교통 적체가 심각하다. 이 도로는 당초 200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늦어졌다. 마당재-기린봉아파트 구간만 개통된 채 2002년부터 사업이 사실상
지역 축제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고지원 문화사업과 지역 축제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지역 축제는 그동안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단체장의 치적용으로 기획되고,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차제에 선택과 집중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전국적으로 현재 치러지는 지역 문화사업 및 축제는 1천6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를 장기적으로 1천개 아래로 줄인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당장 200여개 사업은 내년에 예산을 반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관에서 주도하는 일회적·소모적 지역 축제나 행사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역 축제는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다는 지
정당 공천제 폐지를 놓고 민주당내에서 논란이 크다. 8일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오히려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미 당내에 ‘기초단체장 및 기초 의원 정당공천 찬반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했고, 찬반검토위는 폐지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 최고위원회에 상정했다. 10일 최고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정당공천제는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입장을 달리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정당성과 부당성을 갖고 있다. 이럴 경우에는 양면의 무게를 따져야 한다. 부당성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특히 이같은 판단이 주민들과 관련된 정치적 사안일 경우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결론을 내는
장마가 뒤늦게 시동이 걸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남기고 있다. 6월부터 마른장마가 계속되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집중호우를 뿌렸으며, 앞으로도 한두차례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장마는 다음주중에는 끝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호우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 정상화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지난 주말에는 도내 전역에 걸쳐 많게는 26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지 옹벽 붕괴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남겼다. 순창과 장수 등 산간지역과 고창 등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줄기차게 이어졌고, 전주에도 118.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전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도로도 통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 고수면 조산저수지의 옹벽이 붕괴돼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