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정동영 의원이 12일 "1명이라도 더 같이해야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혀 지난 4.29 재보선에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징계 논란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이 전날 재보선 과정에서 정동영-신건 후보를 지원한 당내 전현직 지방의원과 일부 당직자들에 대한 징계를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조직 재정비를 위해서는 공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당 핵심 관계자는 "중앙당 차원에서 해당행위를 채증하고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바는 없다"며 "다만 지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도당차원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강봉균 전북도당위원장은 "현재 해당행위자에 대한 선별과정이 끝나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개입 논란과 관련, 단독판사회의 개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1 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 115명은 신 대법관 논란 문제 등과 관련해 직급별 판사 회의 개최 여부를 묻는 서명서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판사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내규에 따라 단독판사 5분의 1(23명)이상이 개최에 동의할 경우, 이르면 14일 판사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회의 안건으로는 ▲전국법관워크숍 결과 ▲인사 등 법원시스템 ▲기타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기타로 분류된 안건 중에는 신 대법관 거취와 관련된 단독판사들의 입장 표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회의가 확정되면 의장은 이인재 현 중앙지법원장에게 안건 내용, 개최 일시 등을 사전에 보고하며 의결된 내용은 법원장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다. 대부분 전복되거나 자동차와의 충돌 등의 사고로, 이에 따른 인명 피해 또한 적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24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 사고도 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운기와 트랙터가 차지하는 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계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 등 과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교육 및 주의를 통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유추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불가피한 사고는 22%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이에 따라 농기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운전자 과실 부분을 개선해야 한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의 공포가 동남아시아에까지 위력을 떨칠 기세다.태국에서도 인플루엔자A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12일 밝혔다.아피싯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플루 감염자 발생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환자가 완전히 치료됐으며, 추가적인 감염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태국에서 시행한 의심환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의 구체적 사항은 태국 공공보건부의 추가적인 기자회견에서 언급될 예정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379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확인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플루에 감염된 6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아직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많지 않지만, 최근 사스(
최근 우리나라 정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관심을 끄는 정책은 단연 녹색성장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작년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했다. 이후 정부 각 부처별로 대대적으로 녹색성장이란 이름 하에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을 수정하는 등 언뜻 보기엔 부처간 헤게모니를 방불케 하는 듯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인류 생존 위협 그러나 세계의 흐름을 보면 결코 부산한 것도 빠른 것도 아닌 듯 싶다. 지구온난화 대책과 그 규제는 온 인류가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과제이기에 그 파장 또한 매우 클 것이다. 녹색성장의 근원은
경기도에 사는 권 모씨는 지난 2007년 12월 신용회복위원회의 도움으로 총채무 1239만원을 823만원으로 감면받아 변제금을 납부해 왔다.그러던 중 배우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변제금을 12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한 경우 소액대출을 해준다는 강의 내용이 생각나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소액대출을 신청했다.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김 모씨도 잦은 차량고장으로 차량 유지비용이 과도하게 지출, 가계생활이 어려워 차량 교체가 절실했다.주변 사람으로부터 신용회복위에서 소액대출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액대출을 신청, 어려움을 이겨냈다.이같이 금융채무를 갚지 못해 신용회복 지원을 받고 있거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사람들 중 소액금융 지원을 신청한 사람이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야당은 12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촛불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에게 '경고·주의 조처 권고'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신 대법관이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의 독립은 (사법부의) 자정능력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신 대법관이 이렇게 버티기로 일관하면 안된다"며 "스스로의 명예와 사법부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신 대법관 스스로 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유정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사태가 이 지경에 오도록 아직도 눈과 귀를 막고 자리보전에 연연하고 있는 신 대법관의 행태는 사법부의 수치"라며 "대법원장의 지혜로운 결단을 촉구하며, 그보다 앞서 신 대법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민주노동당 우위영
천신일 회장의 '박연차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12일 박 전 회장이 천 회장의 탈세과정을 도운 정황을 포착, 구명로비의 대가라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박 전 회장은 천 회장이 1999∼2008년 회사의 몸집을 불리고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차명으로 주식을 사준 뒤 헐값에 되파는 방식으로 증여세 등 세금을 포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처럼 10여년에 걸쳐 박 전 회장의 도움을 받아 온 천 회장이 지난해 7월 태광실업과 정산개발 등에 대한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구명로비'에 나서게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박 회장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았거나 심정적으로 도움을 줘야 겠다고 판단한 천 회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7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에게 수십만달러를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당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부탁을 받고 홍콩 APC 계좌에서 미국에 있던 정연씨의 지인 계좌로, 수십만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정 전 비서관은 2007년 6월 건네진 100만달러와 마찬가지로 노 전 대통령의 아내 권양숙 여사의 부탁을 받고 박 전 회장에게 돈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같은 돈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박 전 회장과 정 전 비서관, 돈이 송금된 계좌의 명의자 등 진술을 확보했으며, 11일 정연씨 부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박 전 회장과 정연씨 부부는 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2일 자문위원 회의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했다.추미애 환노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여권내 의견조율도 거치지 않은 채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우선 사회적 여론을 수렴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위원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노동유연성 문제를 금년 말까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경우) 대통령이 나서서 취약한 근로환경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난 5개월간 임시, 일용직 일자리가 30만개 이상 줄어든 반면 기간제가 늘어나 사실상 정부의 고용대란설은 신빙
공무원 징계중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이 최근 4년 새 57%나 증가하는 등 공무원 징계 건수가 매년 100건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51건이었던 공무원 파면이 2006년에는 66건, 2007년에는 84건, 2008년에는 80건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징계 건수는 2005년에 1469건, 2006년에는 1584건, 2007년에는 1643건이었다가 2008년에는 1741건으로 매년 약 100건씩 증가했다.부처별(작년 기준)로는 경찰청의 징계 건수가 총 78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과부가 425건, 법무부와 지식경제부가 각각 164건과 150건으로 다른 부처에 비해 특히 많았다.비위별로는 품위 손상이
민주당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은 12일 성명을 내고 경찰이 행정안전부에 보고한 '불법폭력시위단체 현황'에서 천정배 의원실이 포함된 것과 관련, 이명박 정권과 현 정부에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KBS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 1800개의 폭력 단체가 있다고 보고했는데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단체와 심지어 부산영화제와 부천영화제를 비롯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과 민주당 천정배 의원실도 포함돼 있어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고 천 의원은 밝혔다.천 의원은 "MB정부가 야당과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까지도 폭력기관으로 폄하하는 것은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작태"라고 비난했다.또 "경찰이야말로 무고한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불법적으로 폭행해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사회초년생들에게 구직기간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정규직 입사를 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비정규직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에 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4%(354명)가 ‘구직기간이 좀 길어지더라도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반대로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비정규직으로라도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41.7%, 262명)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이들이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를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및 복리후생이 좋지 않기 때문'(32.8%)이었다.다음으로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기
기준금리가 3개월 연속 동결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현행 2.00%로 '동결'한다고 12일 발표했다.한은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 5.00% 이후 올해 2월 2.00%까지 낮추면서 단기간 내에 큰 폭으로 인하한 뒤 지난 3월 동결 후 이를 유지하고 있다.시장에서는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보이고 있는 데다 각종 경제지표들도 우호적으로 나오고 있어 일찍부터 '동결'을 점쳐왔으며 일각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기조가 사실상 끝났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날 기준금리 동결 발표 직후 한은이 내놓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국내경기는 하강속도가 뚜렷이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생산활동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이후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
지난해 유가 급등의 여파로 인해 승용차와 화물차의 교통량은 줄어든 대신 버스의 교통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하루 평균 교통량도 전년보다 2% 가량 감소했다.국토해양부는 최근 발간한 ‘2008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통해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지방도 등 전국 주요도로의 교통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4∼2008년) 연평균 하루 교통량은 2004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감소하면서 평균 증가율은 약 0.8% 수준을 기록했다.그동안 연평균 하루 교통량은 ▲2005년 1.3% ▲2006년 1.0% ▲2007년 2.7%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2125대로
남자농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부상 암초에 부딪혔다.대한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지난 11일 강화위원회를 통해 6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존스컵, FIBA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대표팀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13일 오전 첫 소집 후, 이날 오후부터 곧장 합동훈련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주축 하승진(24. KCC), 김주성(30. 동부), 방성윤(27. SK), 김승현(31. 오리온스)이 모두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대표팀 합류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하승진은 포스트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발목이 심하게 부어 있다.KCC 관계자에 따르면 하승진은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고 조만간 깁스도 해야 한다.하지만 대회 출전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외국생활 힘들다.시간을 충분히 갖고 신중히 고민하겠다." 해외 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주가를 높인 문성민이 자신을 둘러싼 거취 문제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독일 프로배구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을 보낸 문성민(23. 프리드리히샤펜)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문성민을 위해 취재진은 물론 국내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KEPCO45 단장 및 관계자들까지 마중 나와 북새통을 이뤘다.KEPCO45측이 마련한 대대적인 환영 속에 입국장을 빠져 나온 문성민은 "8~9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것 같다.떠날 때는 많이 섭섭했는데 돌아오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자연스레 이야기는 거취 문제로 모아졌다.리그 후반부터 제 기량을 찾기 시작한 문성민은 터키, 이탈리
클리블랜드가 4전 전승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4차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4-74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4전 전승으로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4전 전승을 달렸던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들어 8연승의 매서운 연승 행진을 이었다.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제임스는 이날도 맹활약을 펼쳤다.제임스는 2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골밑에 버티고 선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도 14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한 몫을 했고 델론트 웨스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번 타자' 추신수(27)가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렸다.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4에서 0.273(110타수 30안타)으로 올랐다.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추신수는 1회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개빈 플로이드의 2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타점 우전안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7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 만에 올린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위건 애슬레틱전에서 잠시 쉬었던 득점포를 재가동할까? 맨유는 오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위건 JJB스타디움에서 위건과 프리미어리그 2008~2009 36라운드를 치른다.지난 10일 오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에 선발출장, 59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은 적극적인 공격가담 및 과감한 슛, 성실한 공수 플레이 등 자신의 장점을 빠짐없이 드러냈다.2일 미들즈브러와의 34라운드, 6일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등 2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린 박지성은 이날 비록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는데 실패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선제골을 간접적으로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