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구도심 일대를 명품 보행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충경로 사거리부터 병무청 오거리까지 구간과 한옥마을에서 전주시청을 잇는 구간을 명품 보행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보행환경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착수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의 보행환경 특화지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내용이다.시는 내년까지 국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보행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비하고, 차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전주만의 특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횃불라이온스클럽(회장 박윤순)은 지난 13일 설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떡국떡(120만원 상당)을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최훈석)에 전달했다.2008년 중앙동과 결연을 맺은 횃불라이온스클럽은 13년간 명절마다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최훈석 중앙동장은 “기탁해 주신 후원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김낙현기자
제37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4일,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펼쳤다.▲강승원(덕진,팔복,조촌,여의,혁신동)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현재의 보조사업에 의지한 수동적 진행을 탈피, 지속적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을 발굴해야 한다.먼저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 수립 및 매년 시행계획을 통한 맞춤형 지원 강화 △ICT와 O2O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산 및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라.▲김윤철(풍남,노송,인후3동) 아중호수가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체류형 관광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경찰청이 13일 내정 발표한 경무관급 전보인사 가운데 3명의 경무관이 전북청에 발령된다.먼저 전주완산경찰서장에는 김주원(57·간후보 40기) 경찰청 감사담당관,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에는 김철우(53·경찰대 6기)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자치경찰부장에는 조병노(53·경정특채) 경찰청 재정담당관 등이 각각 내정됐다.김주원 완산경찰서장 내정자는 1994년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 전북청 김제경찰서 방범과장, 전북청 치안지도관, 전북청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전북청 정읍경찰서장, 본청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시는 오는 22일까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 ‘청춘꿈꿀옷장’을 운영할 2개 업체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지역의 만 18~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시 필요한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청년들이 정장대여 전문 업체로부터 이용자별 체형에 맞게 수선한 정창을 빌려 입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모집대상 대상 업체 가운데 상근 직원이 없거나 단순 민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판결의 유‧무죄는 피해 아동이 달려와 받힌 차량의 부분이 어디였냐는 점에서 갈렸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1형사부는 13일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여‧58)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아동이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와 승용차 앞 범퍼가 아닌 운전석 측면에 부딪혔다”며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서를 보면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아동이 등장한 시점부터 충돌까지 0
전주시가 심리극 등을 활용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증에 빠진 시민들 마음치료에 나선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마음치유상담소(전주도시혁신센터 내)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먼저 시는 초기상담과 척도검사를 통한 위험군을 경·중·고 3단계로 선별해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특히 올해는 기존 명상·원예·예술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의 프
SNS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받은 나체 영상물을 이용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전주지법 2형사부는 1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유포)등 혐의로 기소된 A씨(28)의 항소를 기각,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SNS를 통해 만난 여성 5명으로부터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
전북대학교병원은 시설 등 5개 분야 용역근로자 1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위한 조처로, 정규직 전환 작업과 함께 만 60세 이상 근로자에 대한 1년 고용 보장 등 처우 개선도 이뤄졌다.조남천 병원장은 “비정규직 제로시대 시대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전한 노사화합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조치였다”며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간 소통과 협의 등을 꾸준히 이끌겠다”고 말했다./사회부
대한민국 수소선도도시인 전주 곳곳에서 올해부터 친환경 수소자동차를 자주 볼 수 있게 된다.이는 전주시가 시는 올해 약 200여 대의 수소승용차를 민간에 보급키로 했기 때문이다.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약 80억원을 투입해 총 227대의 수소승용차를 민간에 보급하는 ‘수소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수소차는 매연 대신 깨끗한 공기와 물만 배출되는 친환경 자동차로, 전주시는 지난 2019년 수소이용·홍보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행정명령 검사를 거부한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전주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 사이에 경북 상주시의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한 A씨를 이날 완산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 기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전주시민 30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확인했다.앞서 전북도는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전 도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시는 이를 근거로 30명에게 코로나19 검사
전주시 평화2동 소재 (사)어울림 봉사단(이사장 김종만)은 지난 12일 평화2동주민센터(동장 김현옥)를 찾아 새해를 맞아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면서 사랑의 백미 35포(10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어울림 봉사단은 그간 주민센터에 김장김치, 백미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한편, 어울림 봉사단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돼 10년 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낙현기자
동물친화도시를 조성 중인 전주시가 반려견(犬)에 이어 반려고양이까지 동물등록제를 확대한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내 동물병원 40개소에서 반려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등록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양이 소유주로, 고양이 연령 제한은 없다.등록은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고양이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비용은 시술비 등을 포함해 1마리당 3~4만 원이 소요된다.전주시 관계자는 “고양이 동물등록을 통해 고양이
전주시가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취업 2000 사업’과 ‘4060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만 18~39세 청년과 만 40~65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들이다.청년은 20명, 신중년은 27명 채용이 목표다.시는 고용지원금으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게는 매월 50만
전주시는 최근 전북도가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방세 징수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다양한 납부 홍보와 납세 편의시책 추진 등으로 전년 대비 886억 원이 증가한 7554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그동안 시는 세무공무원의 전문화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발굴, 체납자 재산 압류, 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현장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조현숙 전주시 세정과장은
전주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했거나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옥상방수, 외벽도색, 도로보수 등 아파트와 부대시설의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후된 시설을 개선한다.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 13개소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5개소의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고, 2개 공동주택에서는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을 개선할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 부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야 가능한 성과다.전북대병원은 지난 2019년 12월 권역응급센터 재지정 후 응급환자 우선 진료프로세스 구축, 인력확충, 시설개선 등 고강도 개선책을 쏟아냈다.그 결과 지난해 평가 항목별 점수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 91%, 최종치료 제공률 93.3% 등을 기록했다.이는 2019년 평가 점수보다 각각 4.4%
나무 등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난방기구 화재 529건을 분석한 결과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197건(37.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2월 31일 남원시 인월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도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추정돼 소방서 추산 3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가까이 땔감이나 옷·종이 등 가연물질을 두지 않도록
전주시가 문화로 특별한 도시를 만드는 중장기 문화진흥계획을 마련했다.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제2차 전주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2020~2024)’을 수립했다.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 제6조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5년마다 수립·시행·평가하는 중장기 계획이다.제1차 전주시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2015~2019)을 통해 2016년과 2019년 지역 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떠오른 시는 오는 2024년
전주시 효자3동(동장 박현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호)는 12일 행복동네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효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주 화요일 독거노인 25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교류가 어려우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