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의 위탁기관 선정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의료 차질이 우려된다 전북도가 군산의료원 위·수탁기관 선정이 시급한 데도 심사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않는 등 늦장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원광학원이 운영하는 군산의료원의 위·수탁 기간이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말까지 위·수탁기관을 선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도는 이날 현재까지도 위·수탁 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않은 상태다. 위·수탁 기관이 선정될 경우 업무 인수인계 등을 위해 1개월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때문에 업무 파악기간에는 사실상 군산의료원의 의료공백은 불가피한
[칼럼] IMF 외환위기 10년 득과 실 [칼럼] IMF 외환위기 10년 득과 실 *국회의원 최규성(대통합민주신당 김제완주) 1997년 11월 우리 경제를 쓰나미처럼 뒤덮었던 위환위기, 그 날로부터 만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위기는 완전히 물러갔을까. 잘 나가던 한국 경제에 외환위기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이전까지 동아시아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외환위기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외환유동성 부족이었다. 1996년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는 무려 23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무후무한 적자기록
[정가소식-이광철] [정가소식-이광철] 대통합민주신당 이광철 의원(전주 완산을)은 6일 효자동 서곡문화복지회관 건립사업비 4억원과 우전초등학교 통학로 개설사업비 2억원 등 총 6억원의 행자부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곡문화복지회관은 전주시 효자동 3가 서곡지구 내의 전주시 소유 부지에 지상 3층 연건평 600평방미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우전초 통학로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로 차량 통행이 급증, 우전초와 우전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안전 문제가 지적돼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최근 순창 옥천 인재숙 관련 개정 조례안을 미료안건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순창군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와 김제시 등이 무책임한 안건 처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최근 순창 옥천 인재숙 관련 개정 조례안을 미료안건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순창군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와 김제시 등이 무책임한 안건 처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옥천 인재숙 사수를 위한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에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의결되지 않고 미료 안건으로 처리돼 안타까움을 금할
[3면] [3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수사가 대선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특검법안 제출로 반(反)이명박 연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측이 선거 중반전에 들면서 전면전에 돌입하는 형국이다. 통합신당은 5일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 대선 정국을 ‘부패와 반부패’ 구도로 끌고 가기로 했다. 통합신당은 이명박 후보를 부패로, 여타 후보를 반부패로 연대시킬 경우 대선 경쟁이 양강 구도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비(非)한나라당 연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정가 일각에선
고군산군도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국제공모 용역비 15억 원을 타 사업비로 전용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북도가 고군산군도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국제공모 대신 일반용역에 착수, 성과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제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 보다는 일반 용역에 의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산을 들여 국제공모를 통한 밑그림이 나온다 하더라도 투자기업이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에,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도는 우선 투자자 찾기가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지난달 이를 대행할 용역업체 모집에 나서,
전희재(행시22회)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하 국제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전희재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하 국제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7월31일 행정부지사로 발령을 받은 지 1년6개월 여 만으로 전 부지사는 국제화재단 내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임이사 자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령시기는 이달 중하순께로 점쳐지고 있으며 후임에는 지난 7월께 행정부지사에 물망에 오르내리던 이경옥 행자부 균형발전재정기획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획관은 당시 공모직 전보금지라는 인사규정에 묶여 행정부지사로
농림부가 광역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상지역 선정 공모 일정을 발표, 자치단체 마다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포함 3파전이 예상된다 농림부가 광역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상지역 선정 공모 일정을 발표, 자치단체 마다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포함 3파전이 예상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광역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절차는 오는 11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사업계획서 접수, 17일 사업계획서에 대한 공개평가 등의 절차를 거친다.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 발표는 공개평가 직후 또는 오는 18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치전에 참여하는 자치단체는 전북을 포
‘익산-장수간’과 ‘고창-장성간’ 고속도로 개통이 2천억 원 이상의 물류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3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익산-장수간’‘고창-장성간’ 2개 고속도로가 2천억 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1조3천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61km(4차로)로 익산 왕궁면 구덕리에서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까지로 호남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이 노선은 전북지역의 물류체계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객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전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지역혁신협의회, 지방분권국민운동 등 5개 단체는 지난 4일 ‘수도권과밀집중해소와 지역상생을 위한 3대 특별의제와 10대 대선의제’를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 협약할 것을 제안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지역혁신협의회, 지방분권국민운동 등 5개 단체는 지난 4일 ‘수도권과밀집중해소와 지역상생을 위한 3대 특별의제와 10대 대선의제’를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 협약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5개 단체는 협약을 체결할 의지가 있는 후보에게는 적극적인 지지를 그리고 의지가 없는 후보에게는 전면적인 대응을 할
‘태권도진흥및태권도공원조성등에관한법률(이하 태권도특별법)’에 대한 한나라당의 빅딜 움직임에 김완주 지사가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무주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총 사업비가 6천9억 원으로 확정,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5일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태권도공원 타당성 재 검증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태권도공원 총 사업비는 당초 1천644억(국비 1천억)보다 4천365억 늘어난 6천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투자주체 별 사업비율은 민자부문 3천648억 원과 국고 2천44억, 지방비 141억 원, 기부금 176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중 국고투입비 증가액은 지난 1999년 실시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777
[1면] [1면] 17대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검찰의 BBK 수사 결과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명박 후보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이명박 대세론’으로 적극 활용하는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민주당 이인제,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은 반(反)이명박 연대를 검토하는 등 대선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검찰의 이번 발표가 대선 승부에 결정적 요소가 될 경우에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 정치권은 검찰 발표가 대선 판도에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대선 및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판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산시가 ‘제2회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기관표창 및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산시가 ‘제2회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기관표창 및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제2회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해 전국의 호수와 공원 그리고 해양 등 10개 분야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 지역브랜드 기반을 조성키 위해 개최한 대회다. 전국 16개 시도 1천200여개의 지역자원이 공모된 가운데 도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588건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성과 주민참여성 그리고 기능성, 친 환경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100선을 중앙우수자원으로 선정하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초청 TV대담•토론회가 6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초청 TV대담·토론회가 6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토론회는 공영방송사인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토론회는 6일과 11일, 16일 각각 밤 8시부터 개최된다. 토론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각각 참석한다. 한편 정근모, 허경영, 전관
전북도가 김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10명을 징계 처분했다 전북도가 김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10명을 징계 처분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8일~10월19일까지 10일간 감사반을 구성해 김제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감사결과 처분요구 미이행’, ‘총체보리 한우축제 행사비 집행 부당’, ‘음식물쓰레기장 증축공사 분리발주 부당’, ‘농업보조사업 사업계획 부적정 및 정산검사 소홀’, ‘감염성폐기물 보관 등 부적정’,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소홀’ 등을 지적했다. 특히 도는 행사비를 예산과목으로 무단전용 해 지출절차를 이행치 않고 행사를 진행하거나 법
[대선후보-정동영] [대선후보-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5일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서울 명동과 광화문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정 후보는 ‘이명박=무혐의’라는 검찰의 BBK 수사 결과에 대해 결사항전을 외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검찰수사 규탄 촛불집회’에서 “이번 수사는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노골적으로 편든 전형적 짜맞추기 수사”라면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의사 약사 한의사 치과의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등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007명이 정동영 지지를 선언했다. 엄종희 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은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주가조작 의혹과 BBK 소유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리자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등 한나라당 도당을 제외한 모든 대선 후보 진영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각당 선대위 분위기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주가조작 의혹과 BBK 소유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리자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등 한나라당 도당을 제외한 모든 대선 후보 진영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선대위는 “법치주의의 근간인 검찰이 권력의 시녀가 돼 정치검찰로 전락, 대한민국의 앞날이 암울하고 개탄스럽다”
전북도가 혁신도시 내 하수도 배관자재를 발암성 물질로 분류된 ‘유리섬유관’으로 설계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토지공사가 전북혁신도시 내 하수도 배관자재를 발암성 물질로 분류된 ‘유리 섬유관’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토지공사는 친환경적 배관을 생산하는 도내 업체가 있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타시도에서 생산된 유해성 생산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업체 우대정책이 구호에 그치고 있다. 전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은 5일 전북도의 2008년도 예산결산심의위원회에서 “전북혁신도시 내 하수도 배관자재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유리섬유
[대선후보-오늘] [대선후보-오늘]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5일 서울 영등포역에서 유세를 갖고 BBK 수사결과에 대해 검찰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검찰 역시 정치검찰의 누명을 쓰지 않기 위해서는 김경준씨의 모든 녹취록을 공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검찰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교도소에 갈 범죄가 있는지 없는지 사법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들은 지금 과연 이 후보를 청와대에 보낼 수 있는지 없는지 정치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검찰의 판단과 국민의 판단은 명백히 다른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가 청와대에
전북도가 자체 세원발굴과 세입예산에 미온적인데다 세외수입 또한 50% 가까이 감액 편성하는 등 도의 내년 세입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가 내년세입 예산과 관련 자체 세원발굴과 세입예산 확보에 미온적인데다 세외수입 또한 50% 가까이 감액 편성하는 등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규사업 또한 그 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다르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관한 사업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도의 내년 세입예산(2조6천958억5천600만원) 전체 구성비를 보면 지방세 수입이 16%(4천320억), 지방채 1.9%(519억5천200만), 세외수입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