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A씨(64)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부안군 줄포면의 한 도로에서 쏘렌토 차량을 몰다가 길을 건너던 B씨(63)를 들이받았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홍식기자
실종 여성 연쇄살인범 최신종(31)의 약물 과다 복용 여부와 관련 경찰이 최근 병원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최신종이 부산 실종 여성 A씨(29)를 살해할 당시 ‘약을 먹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최신종이 내방한 것으로 파악된 병원 1곳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 병원에서 최신종의 진료 기록부 등을 확보,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내용을 확인했다.최신종은 이 병원에서 불면증을 치료하는 수면제의 일종을 처방받아 일부를 복용한
전주시의 한 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이 폭로한 공직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1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주지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고소장 내용을 살펴보는 등 수사에 나섰다.앞서 청와대 국민청원과 SNS를 통해 공무원 부정과 일탈 등 공직 비리를 폭로한 사회복무요원은 전주의 한 주민센터장을 모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 사회복무요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관련자를 불러 구체적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해당 주민센터 측은 “사회복무요원 주장은 허위&r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음식 시켜 먹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늘면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인도나 스쿨존을 가리지 않고 무법질주하고 있다.특히 점심. 저녁 식사 시간 무렵에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뒤섞여 신호를 지키지 않고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가 하면,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 위에서도 곡예운전을 서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1일 오후 12시 30분께.전주 만성지구 법조타운.점심시간을 맞아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지나는 인도위로 배달 오토바이가 무단 진입해 프랜차이즈 커피숍 앞에 멈춰 섰다.마치 인도가 차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한옥마을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기전에 방문하거나 전주여행상품을 이용한 여행객 4000명을 대상으로 전주남부시장 바우처를 지급하는 ‘전주여행 인증샷 남기Go, 남부시장 바우처 받Go’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참여방법은 경기전을 방문하거나 테마여행 10선 여행상품 등의 전주여행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이 인증샷을 찍어 #전주여행 #관광거점도시 전주
한국전쟁 당시 전주에서 무참히 희생된 민간인들의 유해가 70년 만에 영면에 들도록 안치됐다.전주시는 1일 세종시 추모의 집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형무소 민간인희생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유해 안치식을 가졌다.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6~7월 인민군이 전주에 진입하기 직전 전주형무소에 수감돼있던 수형자 1400여 명이 효자동 황방산 및 산정동 소리개재 등에서 집단으로 학살돼 매장된 사건이다.전국적으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은 무려 100만명으로 추산되며, 2005
덕진구(구청장 김형조) 사랑의울타리봉사단(회장 정은영)은 1일 어려운 이웃에 온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홀로어르신, 장애인, 부자세대 등 155세대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이날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 40여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손수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김낙현기자
완산구(구청장 황권주)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은 1일 효자5동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지역 어르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찰밥 나눔’봉사를 펼친다.이를 위해 240여명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이 기간 관내 주민센터 등 17개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양찰밥, 직접 담근 김치, 과일 등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한다./김낙현기자
전주시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강동화 의원(진북,인후1·2동,금암1·2동), 부의장에 이미숙 의원(효자4·5동)이 각각 선출됐다.1일 열린 제372회 임시회에서 강동화 의원은 단일후보로 나서 전체 재적의원 34명의 의원 중 31표(반대2 무효1)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 후보로 나선 이미숙 의원은 19표를 득표, 15표를 얻은 김현덕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당선됐다.이미숙 부의장의 경우 전주시의회 역대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신임 강동화 의장은 &ld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2년 동안 전주시는 사람, 생태, 문화의 3대 가치와 ‘전주다움’을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등 전주발 위기 극복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됐다.민선7기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에 맞춰 추진되는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포스트 코로나 전주 대한민국 리더도시로전주시는 민선7기 지난 2년 동안 사람&m
김시장은 1일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코로나19는 세상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우리에게도 새로운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전주가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J-디지털 교육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이같은 ‘J-디지털 교육밸리’는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 비전에 포함돼 추진된다는 설명이다.한컴·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KAIST, 지역 대학 등과 함께 J-디지
30일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의장 후보는 단독으로 강동화 의원, 부의장 후보는 이미숙 의원과 김현덕 의원이 각각 등록했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특히 단독으로 출마한 강동화 후보는 찬반투표가 실시되며, 부의장 후보인 이미숙 의원과 김현덕 의원은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강 후보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부의장 선거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다만 부의장 선출의 경우 두 후보중 과반을 얻지 못한다
전주시와 SK텔레콤이 손을 맞잡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몰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시는 30일 남부시장 청년몰 청년회관에서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과 김현국 SK텔레콤 서부마케팅 본부장,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 청년몰 청년상인 24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 청년몰과 SK텔레콤 부스트파크 업무제휴 체결식을 실시했다.SK텔레콤 부스트파크는 전국의 핵심 상권의 유망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공헌 제휴 프로그램이다.SK텔레콤에서는 청년몰을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선물을 제공해
전북소방본부 출범 28년 만에 첫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주인공은 전미희(57) 신임 익산소방서장.전 신임 서장은 1일 자 승진 인사로 도내 첫 여성 신임소방서장으로 임명됐다.전 신임 서장은 1985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이래 익산소방서 대응구조과장,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등을 역임했다.전 신임 서장은 군산출신으로 군산여고와 전주대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난 사회학 분야 전문가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전 서장은 “전북 최초 여성 소방서장이란 문구가 부담되기도, 자극되기
전북대학교병원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이 새롭게 도입, 양질의 재활치료 시스템이 구축된다.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국내 재활로봇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 등을 위하여 국비 지원을 통해 구입된 재활로봇장비를 병원에 보급하고 적극 활용하도록 하여 그 효과를 실증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고명환 교수는 기존에 확보되어있는 임상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이
전북지방환경청은 도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점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적발된 업체는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세차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억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곳들이다.전북환경청은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하고 법 위반 여부를 따져 그 결과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환경청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은 사업장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점검의 효율성을 높
30일 오후 1시께 전주시 혁신도시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내부에는 근처 공공기관 직원 등 점심식사를 마친 손님들로 가득했다.직원은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를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담아 건넸다.손님들은 대부분 머그컵을 사용하겠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커피숍 내부에 앉아있는 손님들의 테이블에도 대부분 1회용 플라스틱 컵이 놓여 있었다.건물 뒤편에는 커피숍에서 나온 걸로 보이는 플라스틱 컵이 담긴 마대자루가 2개나 있었다.비슷한 시각 근처 밀크 티 전문점.기자가 자동주문기로 매장에서 식사를 누르고 주문했음에도 직원은 1회용 플라스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시민들의 참여율 증가로 예년보다 2개월 일찍 마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이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종류와 크기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제도다.완산구의 올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 규모는 7500만원으로 지난 5월 중순 사업이 시행된 이후 한 달 만에 예산의 60%가 소진되는 등 참여율이 높아 평균 사업기간인 4개월보다 일찍 마감하게 됐다.이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1일)을 맞아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북행동’(이하 전북행동)이 전주시와 국토부 상대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리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전북환경운동연합, 시민행동21, 전북녹색연합,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행동은 30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전주시는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민관협의회와 함께 발 빠르게 대처했으나 도시공원 관리방안 계획 등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주장했
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 매입에 나선다.시는 7월 1일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2025년까지 15개 도시공원(13.14㎢, 전체 공원의 79.4%)에 대한 매입을 추진하는 도시공원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토지매입 사업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특히 기존 국토교통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던 전주 가련산공원까지 포함돼 있어 모든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을 지켜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단계적 공원조성 대책을 수립한 시는 1단계로 2025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