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18일 도의회, 도교육청 등과 함께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이 날 보고회는 전북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전라북도 지방시대 계획’
전북도는 15일 오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참여 도민들과 만세삼창을 외치며 78년 전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광복을 이끌었던 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김관영 전북지사는 경축사에서 “애국지사님들과 애국선열들의 ‘내가 원하는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광복 제78주년이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공식 사과 및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새만금을 찾아온 세계 150여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문제는 스카우트에 대한 무지, 준비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관심의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긴급 대피한 가운데, 도내에도 3만7천 여명 중 5천541명이 체류한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14개 시∙군에서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 북상으로 야영장을 떠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의 15% 가량인 10개국, 5천541명이 전북에 체류한다.이들은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4개 대학 기숙사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 농수산대학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또한 무주 반딧불 청소년수련원를 비롯해 고창 선운산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8천402억 원 규모의 투자를 협약한데 이어 이차전지 기업 엔컴과 중앙디엔엠 합작법인 ‘이디엘’이 2일 전북 군산 새만금 현지에서 ‘새만금 리튬염 양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이로써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 규모는 1조5천억 원에 불과했으나 윤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30개 기업에서 6조6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가 결정됐다. 이차전지 광풍의 선두에 서 있는 에코프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1일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2023 메가 어스 엑스포 사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메가 어스 엑스포’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열린 ‘한-베 스타트업 교류 박람회’다.이 행사에는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센터, 전북대학교 등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도 ‘메가 어스 엑스포’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 투자사, 협력사 등 잠재적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8월에 개최된다. 전북센터는 올해 베
전북도가 ‘국제적 태권도시’로 비상을 위해 5개 태권도 관련 기관∙단체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인 ‘무주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김관영 도지사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은 16일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한 중앙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앙훈련센터는 태권도 교육 및 훈련, 기술개발, 지역훈련센터와 교류∙협력 등을 맡는 곳으로, 지난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은 무주 태권도원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중앙훈련센터는 전세계 단 한 곳 뿐으로, 9개국에
전북도가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공공정책 전문 컨설팅사와 1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야콥 에드버그 GR그룹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해, 해외기업 투자유치 협력을 약속했다.이들은 앞으로 전북의 투자 환경 등 정확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양 기관이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R그룹 아시아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동북아시아 공공정책 컨설팅 기업으로, 서울, 도쿄, 런던,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민간투자사, 창업정책가 등 전문가들이 대거 전북도 창업정책 자문단에 영입됐다. 도는 국내 최정상급 자문단을 통한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넓혀 지역 관련 생태계 활성화 등 역동적 창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라북도 창창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창창자문단’은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문 위원으로는 수도권 등에서 활동 중인 민간 투자사, 지원 기관, 학계, 법조계 등 풍부한 학식과 창업 관련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3명이 위촉됐다
고창에 대규모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호텔, 컨벤션시설 등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됐다.전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이하 ‘HJ매그놀리아’)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원에 약 3,500억원을 투입해 휴양형 복합리조트 시설인 ‘고창종합테마파크’를 오는 2029년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는 273실 규모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 "대화와 타협의 제도화를 위해 선거제도 개편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은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법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여야 지도부가 책임 있게 각 당의 협상안을 마련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하면, 7월15일까지 충분히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여야 협상이 끝나면 7월17일, 협상 결과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이관하고,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
최근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29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부지 배수대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지난 5월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잼버리 일부 부지는 잇따라 침수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부지 인근에는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의 폭우가 쏟아졌다.특히 올 여름은 엘리뇨 영향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
도내 환경오염 건강피해 사전 예방·관리,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오는 2027년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학교가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전북지
지난달 발생한 익산 농작물 침수피해를 놓고 농민들이 농어촌공사의 늑장대응을 규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 용동면 농민들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며 “그러나 농어촌공사가 농민들의 호소에도 수위가 낮았던 하류 수문을 열지 않아 수박과 멜론 등 비닐하우스 418동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조천 수위가 상승해 수문(용성수문) 개방 등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으나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책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중 유물을 발굴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전시와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국립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추진된다.전북도는 1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응천 문화재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칭)’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과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교육훈련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건립부지 매입을 위한 협력, 교육훈련센터 건
김관영 도지사가 8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전라북도 창업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특히 창업지원과 신설 배경과 지역 창업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도 피력해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은 받았다.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유명 투자사,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창업의 아젠다를 논의하는 투자업계 대표행사로 올해 9회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올해는 8일과 9일 양일간 전주한옥마을 내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김 지사는‘창업지원과를 신설하게 된 전라북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전북도는 창업의 씨앗을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제안한 ‘주민과 通(통)하는 자율방범대 순찰 지원 앱 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됐다.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주민참여와 민관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다.위원회는 1인가구 증가 및 스토킹 등의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주민참여 치안활동 강화 필요성에 착안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자율방범대 순찰 지원 앱은 △경찰청 범죄위험 예측 데이터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데이터 △CCTV․학교․공원․금융기관 등 공공데이터 △지역축제․
국내 최초 간척지위 수목원이 될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첫 삽을 떴다.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이 31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에서 열렸다.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에 축구장 215개(151ha) 크기로 조성되는 새만금수목원에는 전시와 문화지구, 경관·연구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요 시설은 방문자 센터, 해안식물돔, 도서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등이다.새만금수목원은 국내외 해안식물자원 수집과 멸종 해안식물 보존, 간척지·해안 식물자원 연구 기능을 맡게 된다.총사업비 117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특히 맹그로브 생태관은
김관영 도지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신영대(민주당 군산)의원과 정운천(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 등과 함께 25일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공동 건의했다.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를 실현하고자 산업부에서 공모 진행중에 있으며, 전북도는 새만금을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이자 R&D 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 전북도의회, 새만금청,도내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쏟고 있다. 새만금 지역은 무엇보다 단일 규모의 대규모 부지와
내년 4월 2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 선거구 획정에 관해 전북도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었다.정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은 지리적 여건과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수 상·하한선 기준에 벗어난 지역구를 일부 조정하거나 선거제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전북 몫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