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행사로 자리 잡은 ‘전주세계문화주간’이 올해는 오는 9월 독일문화주간으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24일 주한독일대사관과 주한독일문화원의 관계자들이 전주를 찾아 독일문화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논의했다.이날 독일 대표단은 전주시청을 찾아 올해 독일문화주간 개최협의와 함께 전주-독일 문화 및 산업 교류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또 대표단은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면서 독일문화주간의 주요 행사장인 전주한옥마을과 세병공원 등을 둘러본 후 장소별 프로그램 추진 관련 세부사항을 확인했다.이어 전주시립교향악단을 찾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이끌 쌍두마차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한다는 게 공단의 계획이다.공단은 이를 위해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24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F에 참여한다.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공단은 레드팀을 통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 키오스크’를 도입해 체험객 맞춤형 교육으로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119안전체험관 1층에 설치된 안전교육 키오스크는 다양한 장소별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상황 시 CPR등 상황별 대처요령 안전체험교육과 지하층 화재 탈출, 교통사고 대처요령 등 VR HMD착용을 통한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다.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시범운영기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 소화기 시뮬레이터였
진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가스중독 사고와 관련, 80대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50대 아들이 자살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진안경찰서는 자살방조 혐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10일 진안군 한 주택에서 가스중독으로 숨진 80대 부모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A씨는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으나 그의 부모인 B씨와 C씨는 안타깝게 숨졌다.그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겨우 의식을 되찾았으나 건강 회복이 더뎌 뒤늦게 경찰
도내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에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운전자들의 차량 안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전북 차량 화재는 365건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별론 일반도로가 170건으로 46.6%를 차지했고, 고속도로 57건(15.6%), 주차장 57건(15.6%)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불이 시작된 지점은 엔진룸이 178건(48.8%)으로 절반 가량이었고, 바퀴 42건(11.5%), 적재함 41건(11.2%) 순이다.원인별론 과열과
직장 동료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3일 살인,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강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4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직장동료인 B씨(25·여)와 5개월간 함께 생활하면서 금속 재질의 삼단봉 등으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전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주대 뒤편 천잠산 일원 약 900m 구간의 등산로를 안전하게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천잠산 일원의 생활권 숲길 구조개량과 식생 파괴구간 생태계 복원, 쉼터 조성 등을 통해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상됐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총 4억원을 투입해 노후하고 훼손된 숲길에 구조개량·노면 복원, 야자매트(730m)·배수로(3개소)·목교(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또한 경사가 급해 이용상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등산로에 원주목계단(45개소) 및 데크계단(60m)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가진 고민과 생각, 그리고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청년경제인협회(회장 이일준)는 2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청, 청년 회원 50여명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우범기 시장은 가장 먼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청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현장의 애로사항과 전주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청년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또
전주시가 오는 2026년에 운영 기한이 만료되는 전주권광역소각장의 새 후보지역을 찾기 위한 2차 공고에 나섰다.이는 지난 3월 9일부터 2개월간 전주와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광역소각장의 신규 입지를 찾기 위해 ‘입지선정 계획 결정·공고’를 냈지만, 유효한 접수 건이 없었다는데서다.이에 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기간으로 하는 재공고에 착수했다.이번 2차 공고에는 1차 공고 내용과 같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폐기물처리 대상 지역, 예상 규모 등)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
23일 오전 5시 48분께 정읍시 흑암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60대 A씨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조사결과,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중년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위도 파장금항 인근 해상에서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최근 업무차 직장 동료들과 위도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와 전날 밤까지는 함께 있었다’는 일행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가 주관한 ‘제9회 전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가 23일 중화산동의 전주화산체육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한궁은 투호․궁도의 장점과 양궁의 경기 방식을 접목한 생활체육 스포츠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고안됐다.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우뇌가 균형적으로 발달하고,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전주지역 35개 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각 1팀(남3명·여2명)씩 총 35개팀과 남·여 개인전 등 총 200여명이 출전
전북도, 초교 주변 위해환경 점검…6528개소서 3118건 적발도내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 환경 빨간불… 전북도 6,528개소서 3,118건 적발 전북도 내 초등학교 주변 위해 안전 환경 정도가 우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빨간불이 켜졌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린이 등·하교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도내 426개 초등학교 주변 6,528개소의 위해환경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118건이 적발됐다.이번 점검은 올해 2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 전북도‧시군‧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9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6월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노인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회 건치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보건소는 전주시 산하 복지관과 전주시보건소, 덕진보건소, 평화보건지소에서 오는 6월 2일까지 65세(1959년 이전 출생자)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대회는 해당 복지관과 관할 보건소에서 1차 검진(예선)을 통해 잔존치 개수와 치주 상태, 보철개수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 중 상위 30명이 오는 6월 8일 전주시보건소에서 2차 검진(본선)을
전주시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쳐준다.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5320만 원을 투자해 장애인가구에 장애인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편의시설·안전장치 설치·개선 비용을 지원해 일상생활에서의 이동 안전 및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주택 개조사업이다.특히 시는 올해 전년보다 4560만원 증가한 예산으로 기존 농촌동에서 도심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또, 대상가구수도 지난해 2가구에서 올해 14가구로 7배 늘려 가구당 총 380만 원씩 지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사업용차량 차고지 외 밤샘주차 일제 단속을 통해 적발된 차량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완산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상습 민원 발생지역 12개소를 중심으로 사업용차량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구청은 먼저 15~16일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1시간 이상 불법으로 주차한 사업용 차량(대형버스, 화물차 등) 108대에 대해 경고 단속(사전 계고)을, 18~19일에는 30대를 적발 단속했다.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3~5일
전주시는 ‘내가 시장이라면, ○○○ 하고싶다.’를 주제로 진행된 청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105건의 제안을 접수했다.시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 의견을 수렴한 후 13명의 실·국장급 간부공무원의 블라인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건을 최종심사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이어 최종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이 직접 발표하고, 부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의 편익 증진과 전주 대변혁을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성심을 다하는 행정을 주문했다.우 시장은 22일 청사 회의실에서 연 간부회의에서 “시정 현안 해결에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민원이든 예산이든 사안이 있으면 당사자가 귀찮다고 느낄 정도로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우 시장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그는 “일몰제가 시행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신속히 TF팀을 꾸리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도내 한 지자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허위 문서를 제출한 50대 예술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또 범행을 공모한 산하기관 간부 아내에게도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지방재정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내 B씨(52)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전북도 공모 사업인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허위문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임실에
전북은행과 전북은행노동조합은 22일 전주시장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3억 7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다.전북은행 노사의 이번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지난달 24일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와 전주시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사된 첫 번째 실천으로, 전주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이번 구매식을 시작으로 전주지역 기업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온누리상품권 구매식을 확대해 나간다.우범기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