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도내 스쿨존에서 78건의 사고가 발생해 78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년간 도내 스쿨존에서 78건의 사고가 나 78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20건, 2019년 13건, 2020년 10건, 2021년 19건, 2022년 11건, 2023년 3월 5건 등이다.2020년 5월에는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스쿨존에서 불법 유턴을 하던 SUV 차량에 치여 2살 어린이가 숨지기도 했다.경찰은 지난달부터 등·하교
전북소방본부는 강릉 산불 대응을 위해 소방 장비와 대원을 지원했다.1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소방동원령 2호 발령에 따라 이날 11시40분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40명을 급파했다.앞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43분을 기해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3단계'와 오전 10시30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앞서 오전 9시42분에는 전국 소방동원령 2호가 발령됐다.소방동원력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동원 규모에 따라 1호 2
아버지의 잔소리에 불만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부(이영호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미수, 현존건조물 방화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9일 오후 9시께 부안군 자택에 불을 질러 80대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버지가 누워 있던 방을 비롯해 주택 전체에 불을 붙였으나, 아버지는 가까스로 밖으로 피하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조사 결과, A씨는 2년여 전부터 들어온 아버지 잔소리에 불만을
10일 오후 9시 46분께 순창군 풍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480여마리가 폐사했다.불은 축사 내부 등을 태워 3억 3,0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 4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이종규 인천경찰청 안보수사과장(50)이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이종규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오는 13일 취임할 예정이다.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취임했던 엄성규 전 전주완산경찰서장이 최근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뤄졌다.서울 출신인 이종규 서장은 2005년 사법고시 44회에 합격하며 경정으로 입문한 이후 강원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 강원 태백경찰서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과학수사담당관, 인천청 안보수사과장을 역임했다./정병창기자
사회적인 고령화와 코로나 19 펜데믹 후유증 영향 등으로 노인 치매 환자가 갈수록 급증하며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그동안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심각한 또 다른 후유증이 새롭게 돌출되며 노인 정신 건강 문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도내 지자체에선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은 행정력을 치중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놓인 노인 환자들의 정신 건강 등의 보살핌은 사실상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농촌 마을과 시골 어르신들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허근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주목받는 전이금속 칼코겐 물질(TMDc)의 연구 방향과 응용 원리를 집대성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전북대 허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칼코겐 물질과 광소자, 메모리, 센서소자 등 응용원리를 집대성한 연구 성과를 기능성 전자소재 분야 톱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서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9.924) 최신호에 게재했다.칼코겐은 원자수준 두께의 극박막 반도체 물질로, 한계에 이른 실리콘을 이을 차세대 반
전북소방본부가 현장대원 순직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10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달 6일 김제시 금산면 주택화재 현장에서 건물 내에 있는 할아버지를 구하러 화마 속으로 뛰어든 고 성공일 소방공무원의 순직사고와 관련, ‘현장대원 순직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북소방본부는 출동대원 긴급 심리상담과 합동 사고조사를 진행했고 3월13일부터 4월7일까지 12명으로 구성된 순직 소방공무원 사고조사 TF팀을 운영해 소방서장 및 현장 대원과의 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으로 원인분석 및 대책을 마
화장품 가게 등 주로 여성이 근무할 법한 가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로 피해 여성들을 농락했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그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수십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통화가 연결된 여성들에게 음담패설로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화장품 가게 등에 전화를 걸어 여성이 전화를 받으면 음담패설을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4~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
과거 주인의 목숨을 살린 일화로 마을에서 이름난 개 ‘복순이’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동네 주민이 재판에 넘겨졌다.하지만 동물병원의 치료비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다친 복순이를 음식점에 몰래 넘긴 견주와 복순이를 보신탕 재료로 쓰려던 음식점 주인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동네 주민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23일 정읍시 연지동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 3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복순이'는 흉기에 찔려 코 등 몸 일부
8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평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또한 주택 63㎡ 중 30여㎡를 태우고 약 20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8일 오전 11시 4분께 전주시 덕진구 추천4길의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다.당시 버스에는 운전자와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불은 바퀴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북소방 관계자는 “당시 운전자가 버스 오른쪽 뒷바퀴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를 멈춰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을 크게 환영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택한 전주 시민께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차별점을 갖지 않았다”면서 “나쁜 일자리가 넘쳐나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암울한 현실은 전적으로 수십 년간 전북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책임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20대 총선 전에 이상직의 범죄 행각이 제기됐음에도 전주을 공천을 강행했고, 당선 뒤에는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며 "이후 범죄 행위가 낱낱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순창군 구림농협에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트럭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주민들이 투표소 관리를 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한다.유족들은 이번 선거가 과거 투표장소로 쓰였던 초등학교 강당이 아닌 농협 창고에서 치러진 이유와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배경을 따져 물으며 사망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처와 사후 대책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유족들은 6일 “이번 참사는 명백한 인재다”면서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를 찾아 항의할 예정이다” 강조했다.유족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는
문 열린 교회만 골라 들어가 헌금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이 같은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교회 7곳에서 헌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문이 열린 교회를 대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1일 한 교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경찰은 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이용철 교수와 인수공통전염연구소 정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치명적인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규명해 세계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 산하 기초의학연구저널인 ‘AJRCMB’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가습기 살균제는 2011년 역학조사에서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살균제 성분에 노출된 임산부나 영아에서 치명적 폐 손상을 초래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된 바 있다.2020년 7월 기준 사회적참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5일 2023년 전북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구급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3개 종목으로 치러진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종합 1위에 완주소방서, 2위 진안소방서, 3위 군산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분야별론 최강 소방관 분야에서 1위 익산소방서, 2위 군산소방서, 3위 완주소방서가 랭크됐다.특히 구조 전술분야의 경우 1위 군산소방서, 2위 완주소방서, 3위 고창소방서가, 구급 전술분야에서는 1위 완주소방서, 2위 진안소방서, 3위 장수소방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우수 관서에
부안해경은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 경작 등 마약류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양귀비 밀 경작 및 아편 밀 조자 밀매 사범, 대마 밀 경작과 밀매 및 투약·흡연자 등 관련 사범, 해상을 통한 불법 마약류 국내 밀반입 유통사범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부안해경은 이 기간 특별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마약 투약 및 대마 흡연 등에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또 밀경작 우려가 있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의 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을
4일 오후 4시20분께 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한 철강공장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에 있는 A씨(40대)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지붕 페인트 작업을 하다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5일 오전 9시 41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이미 숨져 있는 80대 집주인을 발견했다.불은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