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공식 클립 영상 누적조회수 2억 5천만 뷰! 방영 이후 약 10년 동안 꾸준히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온 인생드라마 ‘미생’의 작품집이 출간됐다.작품집에는 드라마 전회 대본은 물론이고 배우 임시완, 김대명, 이성민이 각각 들려주는 내밀한 이야기들, 4시간에 걸쳐 심도 깊게 주고받은 김원석 감독의 미생 인터뷰, 각색 과정과 인물 간의 관계성 등을 30쪽에 눌러 담은 정윤정 작가의 말이 수록되어 있다.또한 손으로 잡히는 물성에서도 드라마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표지에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아가는 도형 형압을 넣어
정보화 시대에 들어오면서 영어는 더 중요한 언어가 됐다.하루 5억 5천만 명이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55%가 영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영어로 가져올 수 있는 정보량이 다른 어떤 언어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며, 정보력은 당연히 영어가 좌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영어를 더 중요한 언어로 만든다.신간 ‘영어에 대한 위대한 착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진 영어에 대한 착각을 이야기한다.현대 사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우리는 영어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도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성
전오영 작가의 첫 수필집 ‘노을 공책’이 발간됐다.이번 수필집은 성찰과 깨달음에 즈음한 삶의 이야기 45편이 담겼다.배귀선 문학평론가는 “전오영의 작품 거개는 대상에 대한 비선형의 물음이며, 존재의 과정적 주체로서 자기 인식을 탐색함과 동시에 리얼리즘 사유를 내장한다”며 “창작의 모나드적 공간 염원은 사유의 유동을 추동하는 원류로 작동한다”고 평했다.작가는 “어딘가에 숨어 있을 이야기를 기다리는 일은 늘 긴장되고 설렌다.하지만 세상으로 나온 이야기들은 부끄럽다”며 “무엇보다 질곡의 언저리를 떠도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에
1942년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패배, 1943년 뉴기니의 부나 전투, 솔로몬 군도와 과달카날 패전, 의 죽음, 이탈리아의 패배 등으로 1944년 1월에는 해군 대다수와 관리 상당수가 패전을 수긍합니다. 배후에서 활동 중이던 중견 정치인들이 출현하여 종전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짜기 시작합니다. 1944년 6월 일본에게 엄중한 의미가 있던 사이판이 공격받고 1주 뒤 가미카제식 날으는 폭탄을 개발하라는 명령이 처음으로 하달되고, 사이판에 거주하는 일본 민간인에게는 전사한 군인들 뒤를 따라 영광스러운 길을 가라는 황궁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게 포괄적인 문화운동을 펼친 단체, 우리 땅 걷기 황토현문화연구소라는 단체가 있다.전주라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태동한 그 단체는 지역을 넘어 나라 안에서 가장 넓게 포괄적인 문화운동을 벌이는 단체고, 그 단체의 대표가 신정일이라는 사람이다.1989년부터 문학과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황토현문화연구소는 1992년에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단체들과 전라세시풍속보존회를 결성하여 잊혀져가는 전통세시풍속축제를 재현하였고, 학교나 거리 이름을 우리말로 짓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한국의
올해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의 저자이자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이던 구본형 선생의 10주기다.살아 계셨다면 칠순을 맞았을 것이다.하지만 선생은 틀렸다며 이렇게 말했을 것만 같다.“나는 청춘(靑春)일 뿐이다.”선생은 종종 인생 2막의 청춘을 살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막이 달라질 뿐 그는 언제나 젊음이었을 것이다.2013년 안타깝게 세상과 작별했지만, 기존 저서들과 이후의 유작들로 선생의 ‘영원한 젊음’을 느낄 수 있었다.하지만 선생이 생의 마지막까지 쓰고, 출간하고자 했던 원고가 있었다.하지만 이 원고가 책이 되기까지는 1년이 아니라 1
고대관 수필집 ‘낯꽃’이 출간됐다.이번 시집은 전북도청에서 정년퇴직한 후 공직자의 굳은 사고를 버리고 유연하게 생활하며 경험한 사례 중 감동과 울림을 주었던 내용을 담아 냈다.교통혼잡 속에서 신경을 곤두세우며 바쁘게 운전하는 택시 기사가 불평과 짜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시를 통해 깨달음과 감동을 주던 이야기, 생활 환경이 어려워 보였던 세 모녀가 단오절 청포물에 발을 담그며 보여주었던 서로의 배려와 사랑스럽고 다정했던 모습, 이웃간에 소통과 이해의 폭은 좁은 요즘에 한 젊은이가 낯선 노인에게 건넨 인사 한마디에 그
시인 정성수씨가 대한민국 최초 본격 디카 동시집 ‘찰칵 동시(도서출판 고글)’를 출간했다.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영감을 포착하여 찍은 사진과 문자로 표현한 시詩로 상징과 은유와 비유가 가능하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디카시가 전무한 시기에 디카 동시집 “찰칵 동시”는 아동 문학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동시집은 올칼라 양장본으로 사진 140장과 5행의 동시 140편, 서평 외 부록 ‘어른을 위한 디카시 고찰’ 등 187쪽 6부로 구성됐다.김관식 평론가는 서평에서 “디지털 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카 동시집 “찰칵 동시”가 동시 문
1941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즉 지금의 캄보디아, 라오스와 베트남을 침공하기 직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는 "천황은 아주 기분 좋은 얼굴이었다. 그렇게 기분 좋아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기록해 놓았습니다.1941년 4월 궁내성 대신은 "[황궁신문]의 전쟁 관련 기사를 보기 위해서 천황께서는 아침 일찍 하시던 승마도 포기하셨다. 국가정책이나 군사전략에 관한 모든 서류는 일일이 챙겨보시고 결재도 하나하나 직접 하신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일하시면서 때로는 자정까지 보고서를 직접 받으시는 경우도 있다. 천황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휩쓸려 나답게 살기 어려워졌다.누구나 한번은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나’라고 고민한다.‘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은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세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삶을 투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글쓰기 덕분에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이 어떻게 확장되는지 보여준다.진아, 정아, 선량 작가는 글로 만난 사이다.대구, 일본, 밀라노에 떨어져 살지만, 글쓰기 플랫폼에서 만났다.“자기 내면의 소리를 담은” 글로 서로 연결되었다.글로 만났지만, 서로 공감하고, 위로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의학, 과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인문학, 종교를 넘나들며 정희원 교수가 구축한 4M 건강법을 소개한다.해당 건강법은 모두 과학자들이 밝힌 연구들과 함께 제시되었다.해당 방법들은 대개 편안하고자 하는 본능에 어긋나기 때문에 실행하는 데는 힘이 들 수 있다.하지만 이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건대, 당신의 수명은 최소한 12년 정도 연장될 것이다.수십 년 동안 내재역량을 꾸준히 관리하면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보통의 젊은 사람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심지어 뇌위축이
최재선 작가의 여섯 번째 수필집 ‘경전’(수필과비평사)이 발간됐다.이번 수필집은 ‘경전’을 비롯해 5부에 걸쳐 총66편이 수록됐다.최 작가는 날마다 보행을 통해 길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모든 생명과 사물, 자연과 우주를 사소하게 보고 않고 눈여겨본다.세상의 모든 소리를 하찮게 여기지 않고 귀여겨듣는다.2014년 월간 창조문예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지 여덟 해에 이르렀다.이 세월 동안, 여섯 권에 이르는 수필집을 냈다.시집 6권과 시조집 1권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게 쓰면서 살았다.올 4월 시조집 ‘몸시’에 잇대어 낸 작품집이다.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