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재건축 사업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다.3차례에 걸친 입찰공고에도 불구, 시공사를 찾지 못해 이 사업지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를 찾아 시공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 삼천주공2단지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선정 수의계약 공고를 내고 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사업제안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7일이며 부도, 워크아웃, 법정관리 신청 및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는 참여할 수 없다./이종호기자leejh7296@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올 2월을 정점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집세, 공공·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까지 예정돼 있어 서민들의 물가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전북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9% 올랐다.지난해 12월 3.3%에서 올해 1월 4.4%로 올라선 이후 2월 5.1%로 정점을 찍은 뒤 3개월 연속 하락세로 이어가고 있다.이는 지난달 농축수산물(-4.5%)의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식료품 등 주요 생필품이 포함돼 ‘장바구니 물가’로 표현되는
서민연료라고 불리고 있는 LPG 가격이 이달 1일부터 인상됨에 따라 LPG 차량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그동안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정유사들의 가격인하로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4개월간 동결됐던 LPG 가격 인상으로 LPG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1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E1은 6월 가정용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kg당 각각 84원, 90원 올린 1천373원, 1천767원으로 결정했다.SK가스도 6월 충전소 공급가격을 kg당 98원 올려 프로판가스는 1천390.8원, 차량용 부탄가스는 1천777.18원에 공급한다.LPG 업계의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국제 가격이 10% 정도 올랐기 때문으로 LPG 가격의 기준이 되는 5월 국제 계약가격(CP)은 프로판은 t당 전
내년도 산업기능요원제도가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된다.1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고, 해당기업은 생산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2012년 폐지 예정인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5년까지 연장되고 특성화고 출신 채용 중소기업 위주로 개편됨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고 해당기업은 생산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특히 내년에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은 7천명(현역 4천명, 보충역 3천명)으로 올해 5천500명보다 1천500명이 늘어난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의 ‘JB Card’상품이 출시 4개월만에 3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이 카드는 기존에 전북VISA카드로 사용했던 CI를 변경해 지난 1월27일부터 새롭게 판매됐으며, J+(플러스), J CEO(최고경영자), J Shopping(쇼핑), J Oil(오일), J Edu(교육) 카드 등 5종이다.전북은행의 전체 카드 고객 수는 20만좌로 전주, 군산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좁은 영업 전선에도 불구하고 4개월만에 3만좌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전북은행 측의 설명이다.J시리즈 카드 대표 격인 J+카드는 사용 금액에 따라 예금의 최고 2.5%까지 캐쉬백으로 돌려받는다.J CEO 카드는 개인 사업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J Sho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전국은행 중 당기순이익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의 지역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전국은행연합회의 ‘2010년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비율이 11.9%로 73억원을 사용했다.이는 지방은행중 부산은행 6.7%, 대구은행 6.2%, 광주은행 5.4%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이 6.3%, 신한은행 3.2%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이에 반해 지난해 막대한 순이익을 거둔 외국계 시중은행들은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1조원이 넘는 순익을 낸 외환은행의 경우 고배당에는 열을 올렸지만, 사회공헌 지원금액은 지방은행보다 적은 41억원으로 나타났고, SC제일은행이 61
전북지역 수출액이 2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3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중소제조업체 35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6으로 전달대비 3포인트 하락하며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전북지역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재정위기, 공공요금 인상, 납품단가 미반영 등과 같이 많은 불안요인들이 산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
앞으로는 귀금속 시장에서 금 '한 돈' 대신 '1g'이 표준으로 쓰이게 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31일 '돈' 단위 대신 그램(g)단위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를 통해 '1g' 순금 돌 반지 제품을 출시, 다음달부터 전국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표원은 그램(g) 단위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g, 3g 및 4g 정수단위 금형제작을 지원한데 이어 1g 돌 반지를 만들 수 있는 금형(틀) 남녀 각 6세트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 공동 제작해 서울, 부산, 광주 등 6개 도시에 보급했다.'1g 돌반지'는 다음달 부터 전국 2600여개 소매업소와 백화점 등에서 6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정부는 이번에 출시한 1g 돌 반지를 통해 비법정단위인 '돈' 사용을 줄이고 법정단위인 '그
114 생활정보기업인 ktcs 전북사업단(단장 박일수)은 지난달 31일 전주 덕진구 송천동 오송초등학교에서 ‘114와 함께한 전화예절 교육'을 실시했다.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한 이날 교육은 3학년 1학기 4단원인 ‘전화역할놀이’를 통해 전화 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전화를 걸고 받는 실습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전화예절을 체험하고, 전화예절을 통해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전화 예절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Ktcs 전북사업단은 도교육청과 연계해 전주오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4와 함께하는 무료 전화예절 교육 및 114안내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왕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선홍)는 6월 1일부터 ‘건설공사실적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법정신고기간인 지난 2월 1일부터 같은 달 15일 사이 실적신고를 마친 종합건설업자 중 건협 회원인 경우 전주 중화산동 건설회관 5층 전북도회에서 실적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 인터넷 증명 발급도 가능하다.한편 2010년 건설공사 실적을 PQ·적격심사 시에 적용하는 기준일은 발주기관별로 따로 정해 시행할 수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농협농촌사랑봉사단(회장 박순애)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지난달 31일 임실군 인삼농장(대표 오재학)에서 인삼 꽃 순 따기 및 풀 제거작업 등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도내 대학생과 도시거주 주부들로 구성된 농협농촌사랑봉사단은 영농철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며 실천하는 봉사단 조직이다.올해에는 익산 벼 육묘장에서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수확기까지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농산물 홍보와 함께 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다.전북농협은 농촌사랑 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종호기자
기초생활수급자가 최저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이 출시됐다.지난달 31일 전북우정청(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기초생활급여 전용통장이기 때문에 급여 외에 다른 돈은 입금이 되지 않는다.또한 다른 통장에서 이 통장으로 이체나 송금이 되지 않도록 해 다른 돈과 섞이지 못하도록 했다.특히 장애연금, 기초노령연금 등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에는 입금이 안되며 다른 통장을 이용해야 한다.다만,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 출금은 자유롭다.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도 가능하다.인터넷 뱅킹으로 타행이체를 하거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인출, 우체국계좌 간 이체를 하면 수수료를 면
앞으로 원·하수급자간 표준계약서 사용 등 정부시설공사 PQ기준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경영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난달 31일 전북조달청(청장 설동완)에 따르면 표준계약서 사용을 유도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폭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기준(PQ기준)’을 개정, 6월 1일 입찰공고 분부터 적용한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입찰참가자가 입찰 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보급한 ‘건설업 표준하도급계약서’나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기로 한 경우에는 PQ심사에서 최대 3점을 부여하는 반면, 계약이행과정에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3년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김종열)는 지난달 28일 모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유관기관 및 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북전기인 등반대회'를 가졌다.이번 등반대회는 전북 전기인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화합과 역량을 결집, 지역 전기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3번째를 맞는다.김종열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기인등반대회가 우리 전북 지역 전기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정착이 된 만큼, 앞으로 본 행사가 전기인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전기계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문)기장을 하고 이에 대해 소득세를 신고하고 있는 000씨는 최근 관할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추징사유는 대부분이 증빙을 제대로 갖춰 놓지 않아 비용을 인정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증빙서류가 없으면 실제 지출한 비용도 인정받지 못하나요? 답)‘기장’이란 영수증 등 증빙자료에 의해 거래사실을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장부의 기초가 되는 것이 증빙서류이다.증빙서류가 없어도 기장은 할 수 있으나, 이렇게 하면 장부에 기록된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인정을 받을 수 없다.따라서, 증빙서류를 갖춰 놓지 않으면 실제 지출된 비용도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기장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낼 수도 있다.장부는 경리직원이나
올 1분기 체크카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기 위해 소득공제 확대를 추진 중이어서 이번 방안이 실제로 성사되면 체크카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체크카드 실적은 16조2천8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늘었다.건수는 41억9천270만건으로 40.7% 증가했다.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은 5년 전 같은 기간보다 6배가 넘는 것으로 체크카드 시장의 급성장세를 나타낸다.체크카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고객이 예금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부가서비스가 신용카드와 별 차이가 없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또 현행 연말정산에서는 사용액이 급여의 25%를 넘
전북지역의 4월 중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1년 4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생산자 제품 생산과 출하는 전년 같은 달보다 8.9%, 6.9% 증가했으며 전달보다는 6.5%, 5.6% 감소했다.주요 업종별 생산은 기계장비(54.8%), 자동차(12.3%), 고무 및 플라스틱(10.7%) 등이 증가했고, 의약품(-17.8), 전자부품 및 컴퓨터 (-14.9), 종이제품(-4.5) 등이 감소했다.4월말 전북지역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년 같은 달보다 4.5% 감소해 재고를 출하로 나눈 재고율 지수는 101.4으로 전달보다 10.5%p 증가했다./김대연기자 eodus@ &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기성실적 10위권 안을 유지하며 활발한 수주 전을 펼치고 있는 (유)청림건설(대표 정진열)이 최종부도처리 된 것으로 확인돼 지역 건설업계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30일 도내 금융권 및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유)청림건설은 지난 25일 농협으로 돌아온 어음 1억1900만원을 27일까지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여기에다 전북은행과도 주거래 관계에 있어 부도액은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북을 연고로 아파트 골조를 전문으로 하는 대표 건설업체 3곳(샘건설, 운봉건설, 청림건설) 가운데 운봉건설을 제외하고 모두 부도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유)샘건설은 지난 2007년 기성실적 3위(208억9823만원)를 기록했지만,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등록 말소됐다.철근콘크리트
하이트맥주의 ‘드라이피니시d’가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벨기에 주류·식품경영대회인 ‘2011 몽드셀렉션’에서 맥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몽드셀렉션은 IWSC, SWSC와 함께 세계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 품평회이다.몽드셀렉션에는 해마다 최소 80여개국의 2천500여 개 제품이 출품되고 있다.몽드셀렉션 심사는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70명의 전문심사 위원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심사와 주질 분석 등으로 매우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된다.맥주 부문의 평가는 1일 최대 10∼15개의 제품만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약 4개월간의 평가 과정을 걸쳐 수상작이 선정된다.특히 세계
전국에서 ㎡당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과 가장 싼 땅의 차이가 약 77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해양부가 전국 251개 시·군·구 3093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의 공시가격이 ㎡당 623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서울 중구 밀리오레 북측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는 파스쿠찌(커피 전문점) 건물이 들어서 있었던 2004년 이후부터 계속해서 최고가를 유지해 오고 있다.평당(3.3㎡) 가격으로 환산하면 2억559만원에 달한다.반면 경북 영천시 화남면 용계리 산61-3 외 1필지의 임야는 공시지가가 ㎡당 81원에 불과했다.평당 가격으로 쳐도 267.3원이다.최고가인 충무로 네이처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