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다 발병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6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당뇨질환연구센터 제1세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병리과 장규윤·문우성 교수, 소화기외과 김찬영 교수 연구팀이 위암의 새로운 진단 및 예후 인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177명의 위암 환자 암 조직을 정상조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암 조직에서 노화 유전자인 SIRT1과 SIRT1의 조절 단백질인 DBC1의 발현이 정상 조직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 환자를 추적 관찰했을 때 예후가 좋지 않은 말기 위암 환자에게서 이같은 단백질들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이번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가 2009년도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지난 6일 전북대학교에서 실시한데 이어 오는 9일에도 원광대학교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신입사원은 총 198명으로 최근 들어 공공부문 신규채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해 말 간부직원 중심으로 602명을 구조조정한데 따른 인력운영의 유연성과 신규업무 확대로 추가인력 확보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여 공부한 인재들이 지역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저소득층과 농어민자녀를 입사전형 시 우대하고 지방대졸업자 등 지역인재 채용을 늘려 농어촌발전의 핵심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모집부문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분야 등이며, 연령
전북지방조달청의 올해 상반기 관내업체 조기집행 지원실적이 목표보다 15% 초과 달성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조기집행 초과 금액은 1만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이 이처럼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한 것은 공공기관 발주 지원 팀 편성으로 공공기관의 조기집행을 꾸준히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인들을 일일 명예청장으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또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내 내수경기 활성화에 주력한 했다.전북조달청은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 물품구매는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지사(지사장 모덕래)는 2009년 남봉지구외 5개지구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3일 준공마무리 했다. 남봉지구외 5개지구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총사업비 728백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사업량은 콘크리트포장 7.5km이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농업지역내의 지선농로를 확포장함으로써 체계적인 도로망을 확립하여 원활한 기계화영농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금년에 준공마무리한 6지구는 비닐하우스 단지등 특용작물 재배단지로 영농에 애로가 많던 지역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정신기기자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6월 들어 연중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6월 중 도내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64억원으로 지난 5월 29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또 공사 전체 6월중 보금자리론 공급액도 4천871억원으로 5월(4천398억원)보다 10.8%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3천766억원)에 비해 29%나 증가한 수치다. 올 들어 보금자리론 월별 공급액은 1월만 해도 13억원에 머물렀으나 2월 25억원, 3월 30억원, 4월 34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영업일수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5월 실적(29억원)을 제외하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의 보금자리론 판매호조는 시중 변동금리의 상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 발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6일 도내 식당가 업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손님들은 반기는 모습이 역력했다.직장인들이 몰려드는 6일 낮 12시 김치찌개와 고등어조림 등을 파는 전주시 금암동 한식집. 식당 주인 박모씨(52·남)는 ‘음식재사용금지’와 관련해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식당 주인 박씨는 “김치 하나를 상에 올리는데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한 줄 아느냐”며 “양념이 뭍은 것 중 손님 상에 올리는 건 손도 안 댔어도 버려야 한다니 영업이 더욱 팍팍해 진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만일 잔반을 재활용했다가 적발됐다는 사
문)충전 안하고 결재가 편한 하이패스 후불카드 혜택은 어디까지 인가요? 답)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하거나 주말나들이가 잦은 운전자라면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장만해 보시면 즉시 알 수 있습니다.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쓰는 후불식 교통카드처럼 통행요금이 자동으로 계산돼 카드 결제일에 합산해 내는 전용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내기 위해 현금을 준비하거나 선불카드를 미리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또 통행료 할인, 카드 포인트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무용 차량이 많거나 업무상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기업을 위해 법인용 전용카드도 속속 나오는 추세입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자동차 운전석 유리창 부분에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꽂아서 사용하면 하이패스 전용 요금소를
황의종씨(70)가 (주)전북고속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전북고속에 따르면 6일 열린 이사회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황의종씨(70)를 대표이사로 부사장직에는 문상록, 전무이사직은 정회복·김학현씨 등이 선출됐다. 황 대표이사는 버스산업이 가장 어려웠던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전라북도 버스사업종합 이사장 직을 수행했고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까지는 버스조합 중앙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버스업계 재정지원과 유류세 환급 등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보조를 끌어왔다.또한 연합회장 재임 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위원입법으로 제정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황의종 대표이사는 “새로운 창업정신으
이스타항공은 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4호기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호기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의 하루 운송능력은 최대 4천62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항공기 1대당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168만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탑승률 80%로 계산해도 135만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서 취항하고 있으며, 성수기를 맞아 이 달 중순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최대 26편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연내 국제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 추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박정미기자 jungmi@
IT 제품 월간 수출 실적이 올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지식경제부는 6월 IT수출이 101억7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수출 100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6일 발표했다.IT산업 주요 3대 수출품목인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은 6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해 IT수출 회복을 이끌었다.특히 디스플레이패널은 패널 가격 상승, 낮은 재고비율, 중국의 가전하향정책의 전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0% 증가한 22억4000만 달러를 수출했다.휴대폰은 미국(7억6000만 달러, 전년 동월대비 17.8% 증가), 일본(6000만 달러, 전년 동월대비 85.2% 증가)시장의 선전으로 25억1000만 달러(전년 동월대비 7.4% 감소)를, 반도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설계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우수설계사 인증제도 운영 현황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인증된 우수설계사는 1만3059명(보험설계사의 5.8%)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484명 3.6%) 했다.생보의 경우 지난해 7967명에서 올해 6296명으로 21% 급감했다.그러나 손보는 전년 5576명에서 올해 6763명으로 오히려 21.3% 늘었다.생보의 주력상품인 변액보험 등이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생보 설계사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친 반면, 손보는 주가와 연동한 보험상품이 거의 없어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이라는 풀이다.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94.2%로 전년도보다 0.1%포인트 개선됐다.
실직 가장들의 89%가 재취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재단은 6일 '실직 가정 대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 지원자들의 제출 서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실직 전 정규직(42.7%)이나 자영업(40.5%), 비정규직(16.9%) 등에 종사했지만 실직 이후 재취업된 경우는 9%에 불과했다.실직 가장들의 89%가량은 여전히 무직인 상태인 것이다.실직의 이유는 구조조정, 경기악화로 인한 폐업이 80%로 가장 많았다.건강문제나 비정규직 계약만료 등의 이유는 22%로 조사됐다.시기적으로는 지난해 이후에 실직을 경험한 가정이 약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악화에 따른 후폭풍이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줬다.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3일 실직 가정 대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대상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무등록사업자에게 정부가 보증을 서는 특례보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중소기업청이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증 규모가 지난 2007년말 4조6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말에는 최대 11조9000억원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증 규모는 지난해 부터 대폭 확대돼 올 말에는 5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전체 보증규모의 42%가 영세 상인을 위해서 지원된다.일반보증 신용 1~6등급의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금액은 평균 2000만원인데 비해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이들에 대한 보증금액은 신용도 등에 따라 300만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우리 경제가 하강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낙관적인 분석을 내놨다.KDI는 ‘2009년 7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와 수출의 급격한 위축이 비교적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5월 중 광공업 생산지수는 -0.9%를 기록해 전월(-8.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계절조정 전월대비 증가율은 전월(2.6%)보다 다소 낮은 1.6%를 기록했지만 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서비스업 생산지수는 0.2%를 기록, 전월(1.8%)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생산·재고 순환은 재고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 14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것이다.6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9291억 달러로 15위를 기록했다.1위는 미국으로 14조2043억 달러였으며 2위 일본 4조9093억 달러, 3위 중국 3조8600억 달러, 4위 독일 3조6528억 달러, 프랑스 2조8531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조462억 달러로 2007년과 같이 14위를 유지했다.명목 GNI 1위는 미국으로 14조4661억 달러, 2위 일본 4조8792억 달러, 3위 중국 3조6785억 달러, 4위 독일 3조4857억 달러, 5위 영국 2조7872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하지만 1인당 GNI가 가장 많은 국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휴가철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우체국의 Cool~한 환전·해외송금 Festival'을 실시한다.또한 우체국에서 외화를 환전하거나 해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결과는 9월10일 우체국 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지난 1970년부터 국제환 서비스를 시행한 우체국은 그 동안 외환은행과 제휴해 외화환전업무를, 신한은행과는 SWIFT(해외송금공동망) 송금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달 1일부터는 인천공항, 서울중앙, 광화문, 제주우체국 등 4곳에서는 원화를 외화로 바꿀 수 있다./박정미기자 jungmi@
자동차업계가 여름 비수기에다 개별소비세 인하안까지 사라지는 7월에 들어서면서 내수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기아자동차 전북본부가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판매된 자동차를 집계한 결과 총 2천9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40대와 비교해 77% 이상 증가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시작되기 전인 4월 판매량 999대와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또 현대자동차 전북본부 역시 지난 5월과 6월 전체 판매량은 4천4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천830대가 더 팔렸다.이 같은 수치는 월 평균 판매량이 3천대 안팎이던 현대차 전북본부 실적이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 나기 직전인 지난 6월말 수요가 급격히 몰면서 월 평균 판매량이 4천500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는 7월 이후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보안기술 및 관련 H·W 및 S·W 등 개발지원을 위한 ‘2009년 중소기업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이 시행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기존의 보안솔루션 제품이 고가다기능 제품으로서 중소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중소기업 맞춤형 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해 올해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보안장비솔루션 개발능력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서 독립형 보안장비솔루션 국산화 및 신규개발, 기 개발 보안기술의 중소기업 보급을 위한 응용기술개발, 생체인식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게 된다.지원조건은 1년 이내, 1억 원 한도 내에서 총 개발소요비용의 75% 이내이다. 기술개발 성공시 출연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을 통해 전북지역에서 약 2700대의 GM차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지난해 11월 'GM대우차 사주기 도민운동'을 전개, 6월 말 현재까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1365대, 타 차종까지 합쳐 총 2658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국 판매량의 5.02%(라세티 프리미어 6.09%)를 점유한 것으로 전북의 GRDP(지역 내 총생산액) 전국 점유율이 3.1%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GM대우차 사주기 도민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는 25대의 관용차를 GM차로 구매했으며 도내 소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도 역시 특별 할인판매를 통해 466대를 구입했다.이 같은 결과에 힘입
일본의 '모쿠모쿠농원'이 침체에 빠진 도내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의 기에현에 위치한 '모쿠모쿠' 농원은 지난 1987년 창립돼 2007년 기준 연간 매출이 40억엔에 달하는 대기업 수준의 농장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곳 농장을 보기 위해 한 해 50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가공·판매와 함께 관광까지 갖춘 일본의 대표적 농장으로 유명하다.이 농장은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가공·판매·관광이 어우러진 곳으로 도가 추구하는 지역 농업클러스터와 맞닿아 있는 등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전북도는 도내 시·군과 농협중앙회 도본부의 협조 아래 총 59명의 벤치마킹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