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로 이전하는 계획이 유력시 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지부의 광주 광역화는 곧 전북지부를 광주지부로 흡수 통합하는 것으로,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탈 호남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전북 홀대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9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검토중인 ‘지부통합.이전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오는 4월까지 전북지부를 폐쇄해 ‘광주.전북지부’로 통합하고, 대전과 세종, 공무원연금콜센터 가운데 대전지부를 폐쇄해 ‘세종.대전지부’로 통합키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강원지부도 폐쇄해 ‘경인.강원지
전북특별자치도가 ‘옛 보고서 짜깁기.포털 베끼기 의혹’이 불거진 공무원 국외연수 보고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26일 전북자치도 김진철 감사관은 “도와 14개 시.군 공무원들이 국외연수를 다녀와 작성한 보고서에 하자가 있다는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그는 “보고서 작성 과정, 연수 일정 등을 모두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제가 제기된 보고서는 전북자치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 15명이 지난해 9월 6∼10일 싱가포르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종사자주 200인 미만) 등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소음 및 악취방지시설.환기시설.작업장 내 바닥 포장 등) 및 복지편익 개선(체력단련시설.휴게실.샤워장 보수.출퇴근버스 및 기숙사 임차지원 등)을 추진한다.이 사업에 대한 접수는 오는 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관련 예산으로는 총 53억원 상당이며, 도비 11억원, 시.군비 27억원, 자부담 14억
전북자치도는 2월부터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소를 시범 운영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희망법률상담실’에 설치된 상설 상담소에서는 일상생활 속 각종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운영 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현직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전문적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지방세.국세,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등 세금 고민과 궁금증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상담을 원
전북지역 핵심 산업분야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 형태 ‘전북 공유대학’이 대학생들로부터 놓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실시한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 학생 모집(1차) 결과, 모두 352명의 학생이 신청했다.이번 모집 정원은 전공심화과정 270명, 기초전공과정 60명 등 모두 330명이다. 전공심화과정은 소속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기초전공과정은 전공과 관련 없는 비이공계나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과정별 신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의 10조 원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24년 제 1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회의를 지난 26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윤순희 새만금청 차장과 유관부서장,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새만금공사 마케팅처장이 참석해 2023년 투자유치 실적을 평가하고 2024년 상반기 활동계획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지난해 새만금의 투자유치가 이차전지 등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방점을 두었다면 금년에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관광분야와 수변도시의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새만금청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휴일인 2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이번 관람은 김대중재단의 이사이기도 한 김 지사가 1987년 민주화 이전의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관람에는 전북도 간부 공무원과 전북 청년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영화 관람을 마친 뒤 김관영 지사는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철학을 반추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죽음의 위협마저도 넘어선 민주주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이해 ‘민생 안정’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간부회의에서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생활물가 관리 △명절 전 각종 대금 및 지원금 지급 △임금체불 해소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명절기간 응급의료 △소비 분위기 조성 등 도민 체감 종합대책 마련 및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 높이기에 실국장들이 직접 나설 것도 주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4일과 25일에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전북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은 32개사로 7: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사업화 지원, 교육.멘토링, ㈜효성과 협력해 운영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예비창업패키지 전북센터 참여기업의 시제품 부스 전시를 통해 시제품 시연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예비창업패키지 이후 단계 모색과 지속적인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
전북자치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www.freshjb.com)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1일까지 할인행사를 갖는다.25일 도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설 명절 부담을 덜어주고,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농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마련했다.이번 설 명절 기획전은 신선 농산물에서 축.수산물, 가공식품까지 356여 개의 다양한 상품들을 대상으로 기본 20% 할인쿠폰 지원과 입점사의 자체 10⁓25% 추가 할인 쿠폰을 포함해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한다.할인 쿠폰은 1주문 당 1매
전북자치도는 논 타 작물 재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에 나선다.25일 도에 따르면 ‘논 타 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동시에 쌀 과잉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 재배 농지 중 올해 타 작물로 전환한 농지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후 올해도 계속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도 신청 가능하다.지원품목 및 단가는 다년생을 제외한 일반작물, 녹비작물은 ㏊당 200만원(휴경 포함)
전북자치도는 풍수해.폭설.폭염.화재.질병 등 예기치 못한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등에 예산 140억원을 투입한다.25일 도에 따르면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및 축사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농가 실손 부분을 보상한다.보험 가입비 지원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가입비의 7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농가 부담률은 25%다. 지원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 등록이 돼 있고 소, 돼지, 말, 가금류 기타가축 등 50종
전북자치도가 올해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미혼까지’ 확대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로 했다.신혼부부와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지원키로 한 것이다.25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전북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 총 4천 가구 이상에 임대보증금 2천만 원(최대 10년)을 무이자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만 18~39세 미혼 청년으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특별자치도 보고회를 시작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고회에 직접 참석해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데 주력했다.25일 전북도와 전주시.완주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운천 국회의원, 이기동 전주시의장, 서남용 완주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 1천여명도 참석해 특별자치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북자치도 출범 첫해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잇따라 재투자에 나서고 있다. LS엠트론과 세아제강, 지엘켐이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24일 김관영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문장, 홍정덕 세아제강 공장장, 이원민 지엘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S엘에스 엠트론은 479억 원을 들여 완주 테크노2밸리산단에 전차 궤도 생산 공장을 연말까지 짓기로 했다.세아제강은 332억 원을 투자해 군산국가산단에 강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24일 올해 첫 임시회에서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도민과 함께 쓰는 새 역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다짐의 구호를 외쳤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담긴 수많은 기대와 염원을 실현해야 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도의회는 고도의 자치권이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
전북자치도는 23일 창업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전북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하고, 창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 발대식과 창업자 네트워킹, 투자 IR, 법률 및 재무‧회계 강연, 창창자문단 총회 등을 열었다.스케일업은 스타트업의 규모 확대를 설명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스케일업 100’은 도내 창업지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유망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자치도만의 스타트업 관리 프로그램이다.선정된 기업은 TI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전북관광의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시장이 개별 방문객 중심으로 변하는 만큼, 흐름에 맞춰 미식 관광과 치유관광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관광지 개발과 공격적 관광 마케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9천640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200만 명 늘었다.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35만여 명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팀장급 공무원들이 올해부터 도지사 주재로 ‘아침공부 모임’에 동참한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이란 이름의 공부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은 도지사, 출연기관장, 실.국.과장급(2~4급) 간부들이 참여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참여자를 5급 팀장급까지 확대했다.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전북자치도정 실현과 전문가적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이날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출연기관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전북자치도가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내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에너지산업과 ICT산업의 연계 전략’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북의 에너지 솔루션(ES)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여러 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제시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포럼에는 도내 에너지산업 관련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학계, 도․시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