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55)은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광기와 검찰의 공명심의 희생자"라며 검찰을 강하게 질타했다.변 전 국장은 15일 오후 4시30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면서 "검찰은 권한과 권력이 너무 세서 없는 죄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나 같은 희생자도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검은 코트를 입고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는 그런 검찰이 됐으면 한다"며 "당한 사람의 눈물을 헤아려주는 검찰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현대차 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속수감된 변 전 국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판단이 나온 뒤 변호인의 보석신청으로 석방됐다.그는 2001년 12월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로부터 현금
종교를 빙자해 액을 막아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았다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종교단체 회원들이 처벌이 부당하다며 낸 항소가 기각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5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D 종교단체 박모(32)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종교를 빙자해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잃은 피해자로부터 기부금 명목의 거액을 받은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고인들이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은 1심의 형이 결코 무겁지 않다”고 판시했다.박씨 등은 지난 06년 6월 전주시 중앙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A씨(26•여)에게 접근해 ‘집안에 우환이 있다.조상의 한을 풀기 위해 치성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과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 정갑주 전주지법원장, 강병섭 변호사가 신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14일 오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에 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구 법원장 등 4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이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결과를 존중해 이들 후보 중 금명간 1명을 확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신임 대법관 제청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자문위는 5일부터 8일까지 법조경력 15년 이상, 40세 이상의 법조인 가운데 대법관 제청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대법관 후보 제청은 고현철 수석대법관이 다음달 임기만료로 퇴임하는데 따른
국세청 고위 인사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명 '그림 로비 사건'에 대해 금명간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검찰은 공식적으로 사건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받거나 사건을 특정부서에 배당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사건이 검찰로 넘어올 경우 담당할 확률이 높은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은 이미 검찰 수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검찰 고위 관계자는 "사정당국의 내사 결과가 (검찰로) 넘어온다면 살펴보겠다"며 "다만 현재까지 나온 언론 보도만으로 자체 내사에 착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검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크게 부인하지 않으면서 "어떤 부에 이 사건이 배당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를 들은 바 없다"고 조심스레 밝혔다.검찰
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 판사는 14일 중국산 헛개 열매로 만든 건강 보조식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A조합법인 대표 노모씨(61)와 박모씨(30)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죄로 각각 징역 1년2월과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진 판사는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들은 원산지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신뢰를 악용해 부정한 경제적 이득을 도모한 것으로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므로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씨 등은 지난 2007년 말부터 3개월 동안 임실군의 A건강식품 제조공장에서 중국산 헛개로 만든 건강 보조식품 3,100여 상자를 시중에 유통해 3억1,0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이강모기자
검찰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모씨(30)를 구속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하는 여론 보다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50%로, "사회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찬성한다"는 의견(37.9%) 보다 높게 나타났다."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2.1%였다.이에 대해 KSOI 윤희옹 정치조사팀장은 "이번 사건이 정부에 대한 비판 자체를 통제하려는 과도한 반응으로 비춰지면서 반대여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12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전화(ARS)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모씨(30·구속)의 변호인은 13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찬종 변호사는 12일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은 재경부가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고 했지만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 직접 수출입업자와 금융 관계자를 불러 회의하고 전화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달러매수 자제를 종용,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변호사는 이어 "재경부가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한 사실이 외환업무 종사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는 사태가 생긴 것이지 인터넷 논객이 객관적으로 존재한 사실을 공문으로 발송했다는 표현을 2시간 동안 게시했다고 외환시장이 출렁였다는 것은 지나친 억지"라고 지적했다.박 변호사는 "
전주지법 형사5단독 박선영 판사는 12일 온천개발을 미끼로 건설업자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A자치단체 모 온천조합장 유모씨(57)에 대해 징역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유씨는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7년 4월까지 건설업자 B씨에게 ‘조합운영자금 2억원을 빌려주면 125억원 상당의 온천관광지 토목공사를 수주토록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4억5천여 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강모기자
18대 총선 당선 유·무효 사건 40건 가운데 45%인 18건에 대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법원은 1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8대 의원 33명과 선거 관련자 7명 등 총 40건에 대한 1심 재판이 2일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일인 지난해 4월9일로부터 9개월만에 1심 재판이 종료된 것이다.공소시효 만료일(지난해 10월9일) 직전에 무더기 기소된 상황을 감안하면 신속하게 재판이 진행된 셈이다.1심 재판의 평균 처리기간은 2개월 6일로, 지난해 3월 선거전담재판장 회의에서 설정한 1심 목표처리기간 2개월에 근접했다.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00만 원 이상)이 선고된 의원은 한나라당의 구본철, 윤두환, 박종희, 홍장표, 안형환 의원과 민주당의 정국교 의원, 김세웅 전 의
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1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모씨(37)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등의 죄로 징역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데 이어 성폭행까지 일삼는 등 범행 수법이 흉악해 사회와 장시간 격리 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박씨는 지난 08년 3월 전주에 사는 한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원룸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검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게시판 '아고라'에서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온 박모씨(30)를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12월29일 '대정부 긴급공문발송-1보'란 글을 아고라에 올려 "오늘 오후 2시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기업에게 달러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했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7개 금융기관 등에 달러매수 금지 정부명령 긴급1호를 냈다는 부분은 누가 봐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문대 학력의 별다른 직업이 없는 남성으로, 외
도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전 시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8일 전주시 다가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위원장으로부터 매달 100만원씩 9개월동안 뇌물을 받고, 골프여행 경비 등을 상납 받는 방법으로 총 5천900여만원을 챙긴 전 전주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던 시의원 한모씨(46)에 대해 징역2년 6월을 선고하고 5천970만원을 추징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시종일관 돈을 빌린 것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부분은 누가 봐도 청탁성 뇌물이라는 것이 명백히 인정된다”며 “피고인에 대한 법정형은 5년 이상으로 중대한 범죄며 법정에 와서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고등검사장급 간부 2명 이상이 물러날 것으로 8일 알려졌다.다음달로 예정됐던 검사장 인사는 이달 설 연휴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최소 7~8명의 검사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진사퇴를 권유받고 있는 고위 간부는 임채진 검찰총장 후배 기수인 사시 20∼23회까지의 고검장과 검사장급들이다.임 총장의 바로 아래 기수인 사시 20회 출신의 고검장급은 권재진 대검찰청 차장, 김태현 법무연수원장, 박영수 서울고검장,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이들 가운데 김 연수원장과 박 고검장이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사시 21기 중에서는 3∼4명이 사퇴 권유를 받았으며, 작년 3월 인사에서 고검장급으로 승진하지 못한 재경 지검장 2명이
법원이 먹거리 위협 사범에 강도 높은 형량을 선고하는 등 엄벌 의지를 보이고 있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국 판사는 6일 버섯의 원산지를 속여 고가로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38)에 대해 농산물 품질관리법 위반죄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농산물 유통질서를 저해하고 소비자에게 원산지 속여 허위판매한 범죄는 국민의 먹거리 신뢰성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엄단해야 하지만 피고인이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들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김 씨는 200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남과 경북 등지에서 생산된 마른 표고버섯 3만6천여kg를 kg당 2만여원씩 모두 7억여원에 사들인 뒤 진안산이라고 속여 kg당 5만6천원씩 모두 2만2천여kg(시가 12억5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방북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원장에 대해 입건을 유예하면서 내사 종결했다고 5일 밝혔다.검찰은 김 전 원장이 공무상 기밀을 누설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유출 기밀이 국가기능을 위협한 것으로 보기 힘들어 내사를 종결했다.검찰은 특히 김 전 국장이 관련 의혹이 증폭되자 해명 차원에서 해당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김 전 국장의 30년 공직생활과 사표를 제출한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을 유예했다.검찰 관계자는 "김 전 원장 사건의 경우 국정원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형법에 의거한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만 적용됐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해 2월 김 전 원장이 제출한 대화록 유출 경위를 담은 진술서 등을 토
전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국 판사는 1일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고 구직자 가족을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시 국민생활체육 모 연합회 사무국장 한모씨(47)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및 보호관찰을 명령했다.한씨는 지난 06년 9월경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에게 접근해 ‘잘아는 대기업 고위간부를 통해 조카를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알선료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구직자 가족 등 8명으로부터 1억2천7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한씨는 또 ‘변호사를 선임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면허취소를 정지로 감면할 수 있다’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지인을 속여 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이
현대자동차 차량생산 핵심기술을 빼돌려 해외 중공업체로 유출시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국 판사는 구랍 30일 현대차 전주공장에 근무해오다 인도 코린도사 간부로 스카우트되는 조건으로 차량 설계도면 등을 유출시킨 조모씨(39)에 대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징역1년6월을 선고하고 범행을 공모한 주모씨(36) 등 2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1년과 징역 10월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해외에 유출한 이들의 범행은 중형으로 다스려야 합당하지만 피고인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또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등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조씨 등은 현대차 전
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 판사는 29일 탈북자를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천만원의 고용지원금을 타낸 모 인터넷신문사 대표 최모씨(58)에 대해 북한이탈 주민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최씨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탈북자를 고용하면 임금의 50% 내에서 2년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탈북자 4명에게 임금을 지급한 것처럼 각종 서류를 꾸며 통일부에서 2천600여 만원을 타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강모기자 kangmo518@
방과후 수업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 받은 전 교육위 의장과 전,현직교장 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 기소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3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 관련해 뇌물을 주고 받은 전 군산 모초등학교 교장 등 전직 교장과 교원, 웅진씽크빅 관계자 등 12명을 구속하고 전현직 교장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전직 교장 등은 방과 후 수업 계약 체결과 관련해 웅진측으로부터 최고 1억원에서 6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웅진씽크빅은 허위계산서 발행 등을 통해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해 이 비용을 로비자금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모기자 kangmo518@
교육전문업체 웅진씽크빅(주)의 비자금 조성 및, 로비자금 사건과 관련, 뇌물수수혐의로 군산지역 전 초등학교장 2명이 구속되고 1명이 불구속 입건되면서 이 지역 교육계 파문이 일고 있다.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23일 군산지역 전직 초등학교 교장과 웅진씽크빅 관계자 3명을 포함한 12명을 업무상횡령(특가법위반)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등 총 18명을 입건했다.검찰조사 결과 구속 기소된 웅진씽크빅(주) 교육문화사업본부 본부장 윤 모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허위계산서 금액을 거래업체에게 지급한 후 돌려받는 형식으로 총 25억원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후 1억원을 충북 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컴퓨터 수업사업 관련, 충북교육위원회 의장 고 모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전 군산 J초등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