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S증권회사에서 나모씨(약사·61)가 강모씨(전병원장·71)에게 공기총을 쏘아 강씨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경찰에 따르면 나씨와 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나씨는 이날 증권사 후문 엘리베이터 앞에서 돈을 찾아 나오는 강씨를 발견하고 가지고 있던 공기총으로 머리에 두발을 발사했다는 것.강씨는 사건 발생 직후 예수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으며, 나씨는 1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께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다.나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에 강씨를 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화가 나서 그랬다”며 “사전에 범행계획을 세운 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심야시간에 주유소 매트세척기와 건조대 등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43)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새벽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배모씨(54)의 주유소에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 쇠사슬로 묶인 매트세척기와 건조대등(시가 125만원 상당)을 절단기로 자르고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권재오기자 kjoh78@
전북대학교병원이 풍성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대병원 17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초등학교 건강의학탐구캠프’, ‘소아당뇨캠프’와 중장년 대상 ‘당뇨 캠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초등학교 건강의학캠프’는 전북대병원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여름 행사로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북대병원과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진안 온생명 교육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서구화 되고 균형 잡히지 못한 식생활로 인해 체력이 약해지고, 소아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에게 산 체험과
익산경찰서는 17일 대낮에 전당포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다 발각돼 미수에 그친 이모씨(24)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4학년으로 지난 2일 오후4시 30분께 익산시 창인동 조모씨(76)가 운영하는 모전당포에 흉기를 든 채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는 순간 조씨의 부인이 이를 보고 밖으로 나가면서 “강도야” 라고 소리치자 도망친 것. 이씨는 유흥비로 낭비한 1천700만원의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병원 대기실서 보호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이모씨(32)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3시 42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모병원 중환자실 보호자 대기실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가방과 보관중인 옷을 뒤지는 수법으로 총 4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권재오기자 kjoh78@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도민 치안협의회(위원장 김완주 도지사)는 16일 11시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7개 기관 및 단체 대표자와 함께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2차회의는 범도민 치안협의회 위원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병곤 도의회의장, 최규호 교육감,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김철주 전북경찰청장 등 도내 17개 기관 단체장이 참여해 지난 3월 치안협의회 발족 이후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도민 운동 추진경과와 편안한 전북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철주 전북경찰청장은 “협의회에 참여한 여러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법질서 확립 노력과 협조 덕분에 지역내 법질서 준수 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들 기관 단체는 ▲여성과 어린
전주완산소방서는 16일 제3대 여성의용소방대 대장(김순덕)및 부대장(염영애)의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여성의용소방대 김순덕 대장은 “앞으로 3년간 주어진 책무와 봉사 정신으로 각종 재난사고의 방지와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화합과 안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김화성 서장은 축사를 통해 “화합과 토론 그리고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한 여성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군산지역에서 수억원을 갈취한 20대 남성 피의자가 성형수술과 함께 여장을 한 채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3억원대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던 최모씨(25)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최씨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같은해 8월 21일까지 군산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3억1천만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씨가 성형수술을 하고 여장을 한 채 제주시내에서 모 국악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최씨를 검거했다./박효익기자
익산경찰서는 16일 유사휘발유를 제조·공급한 서모씨(53)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판매한 황모씨(3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 2명은 군산시 옥구읍 옥구농공단지 안에 저장탱크 7개와 제조기를 설치해놓고 유사휘발유 약 75만리터(시가 6억5천만원 상당)를 제조해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황씨 등은 소매상인으로 유사휘발유를 넘겨받아 전남 여수, 순천 일대의 소매상과 운전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권재오기자 kjoh78@
군산경찰서는 16일 양도·양수가 불가능한 차량(속칭 대포차)을 구입해 판매한 후 그 차량을 훔쳐 되팔아 넘긴 이모씨(29)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8일 오전 10시께 정읍시 수성구 모아파트 주차장에 자신이 이모씨(28)에게 판매한 승용차(대포차·시가600만원 상당)를 훔쳐 이를 다시 허모씨에게 판매한 것으로 밝혀 졌다./권재오 kjoh78@
15일 오전 8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동진면 돈덕리 김모씨(59)의 축사(230㎡)와 소 9마리가 불타 6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의 화목보일러를 가동하고 김씨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결식아동과 이를 돕는 후원자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2008 희망 두드림’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14일 전주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창승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자와 결연아동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2008 희망 두드림’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결연자와 후원자간의 쌍방향 소통과 참여형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돼 그간 아동복지 사업에 공여해 온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이뤄졌다.이날 행사는 또 400인분의 비빔밥을 결연아동과 후원자가 함께 밥을 비벼 즉석에서 먹는 시간도 마련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