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로 개발한 수공예 창작 상품을 전주 시민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2019 수공예 상품 창작지원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회를 진행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자신만의 기술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해 공예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상품개발을 망설였던 작가들에게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
JTV전주방송 ‘피로 물든 슬픈 역사 – 회문산과 빨치산’과 전주MBC ‘잊혀진 전쟁 1597년 남원성’ 등 5편이 19회 전북PD협회 PD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전북PD협회(회장 황윤택)가 지난 7일 TV와 라디오 부문 심사를 거쳐 총 5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TV정규부문에는 ‘피로 물든 슬픈 역사 – 회문산과 빨치산(연출 최성엽 김균형, 작가 표효진)’이 선정됐다.지난 6월 방영된 ‘피로 물든 슬픈 역사’는 한국전쟁
전주부채문화관은 2020년을 맞아 선면에 담은 시서화 ‘송구영신’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서예 문인화 장르의 관록 있는 중견 원로 작가의 작품을 부채에 담은 작품이 선보이며, 이를 위해 김승방, 김춘자, 이은혁, 하수정 작가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시서화로 부채에 담았다.우리나라에서 부채에 그림과 글씨를 써넣은 풍속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됐다.더위를 피하거나, 비를 피하는 생활용품으로서의 목적을 넘어, 부채의 선면에 그려진 글과 그림은 그
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세 작가가 신년을 물씬 풍기는 전시는 진행한다.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 모모미술관에서 7일부터 22일까지 ‘삼인전’을 진행한다.지난 1988년 시작된 ‘삼인전’은 올해로 31회를 맞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단단한 우정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커져가고 있는 느낌이다.김두해 작가는 작품 ‘홍도화’와 ‘백도화’를 출품한다.얼핏 보면 비슷한 구상이지만 홍색과 백색이 파란 나뭇잎과 조화를 이루며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이흥재 작
생활 속에서 전통놀이 즐기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시한 ‘방방곡곡 전통놀이 공모전’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사업’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2019년 올 한 해 동안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55회 진행됐고, 1만여 명의 국민들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겼다.사업은 일반공모부분과 청년기획공모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일반공모 부분에서만 총 49단체가 지원하는
▲역사적 기념물올 한 해도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이 중 가장 큰 화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관련된 공연물이었다.이들 대부분은 100주년 기념작답게 대형물로 구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우선 첫 포문은 연 것은 5월 선보인 전주시립예술단의 ‘백범 김구’였다.교향악단, 극단, 합창단, 국악단 등이 대거 출연해 하나의 완성품을 선보인 이 공연은 백범 김구 서거 7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조명한 창작음악극이었다.전주영화제 기간에 선보여 자칫 외면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는 뒤로 미뤄둔 채 수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예원당에서 ‘2019 송년국악잔치’ 공연을 개최한다.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총 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국립민속국악원 무대를 가득채운 대표작을 엄선하여 한자리에서 선보인다.이 날 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왕기석 명창의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민속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기악단의 ‘산조합주’로 송년공연의 문을 연다.이어 상서로운 동물 ‘학’을 모티브로 한 ‘동래학춤’, 지난
누벨백미술관은 ‘항일, 불매운동, 독립정신’을 주제로 5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이는 독립물결’ 특별전을 진행한다.75명의 일반인과 작가, 사회 각계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3.1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수출규제와 경제침탈과 예속화를 도모하는 움직임에 맞서 사회 각층에서 일고 있는 경제독립 및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연한 의지와 저항정신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방침’은 1백년이 흘렀
전주국악방송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음악회를 마련한다.이번 송년 음악회에는 ‘얼씨구 좋다’란 제목으로 12월 12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명인과 시대를 연주하는 신진예술가들이 함께 꾸미게 된다.이날 공개방송에는 온고을 상사디야 진행자인 방수미, 강길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꾸미는 판소리 심청가 송재영, 김현서, 장서화의 무대, 팔도탈춤을 엿보는 천하제일탈공작소, 여성 소리꾼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펼치는 전주판소리합창단, 세계를 두드리는 소리 타악 연주자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폐막했다.지난달 12일 개막한 이번 비엔날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도내 14개 시군, 국립전주박물관, 강암서예관 등에서 진행됐다.총 22개국의 1,349명의 작가가 참여해 1,771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31개 행사에 약 1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자연정신과 서예’를 주제로 서예의 본질 찾기와 전각, 도자, 그림 등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서예술의 확장을 도모했으며, 특히 젊은 서예가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하고자 마련된 ‘비상전&r
김하윤 개인전이 갤러리 숨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갤리러 숨이 매년 진행하는 신진작가 후원전 일원으로 진행되며, 김하윤 작가는 ‘길 위에서’란 주제로 4일부터 1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갤러리 숨의 신진작가 후원전은 미술대학 졸업 1년차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작가는 1년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첫 개인전의 기회를 가진다.올해로 6년째이다.첫 번째 개인전 ‘느린 꽃놀이 I.사랑을 찾아서’에 뒤이은 주제로 전개되는 이번 작업들은 삶 속으로부터의 사유를 나무늘보와
전주와 서울 두 지역 중견작가의 교류전이 진행된다.전주문화재단이 마련한 ‘믹스 앤 매치-서울과 전주’는 중견작가와 지역교류란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두 개의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신진작가와 원로작가 사이에 끼인 중견작가는 인간의 신체로 따졌을 대 허리에 해당되는 매우 중요한 세대다.그들은 평균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0년 이상 지난 작가군이다.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창작활동과 함께 연륜을 쌓아 중견의 작가로 성장해 원로작가로 가는 길목에 있다.인생의 절반 이상을 창작활동으로 이어온 예술가가 계속해서 앞으로
치명자산 성지에 담긴 순교자들의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를 몸으로 풀어내는 공연이 마련됐다.강명선 현대무용단은 오는 18일과 19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백년의 조각들-치명자의 몽마르뜨’를 선보인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한벽루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흩어진 역사적 공간들을 조각조각 모아 치명자산을 중심으로 그 공간을 좁혀가면서 탄생된 작품이다.올해 2019상주단체 우수 레퍼토리로 선정돼 지난 해 작품을 수정 보완해 다시 선보인다.치명자의 몽마르트란 부제가 붙은 이번 작품은 한국의 몽마르
20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1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자연정신과 서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예술회관, 도내 14개 시군에서 6개 분야 31개 행사, 22개국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소리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2019년도 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및 국제학술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상금 1,000만원의 그랑프리 시상식이 열린다.또 임시정부 100주년, 동학농민혁명
올해 소리축제 개막공연은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바람, 소리’로 축제의 문을 연다.개막공연에는 국내외 관악기 명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해 축제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공연은 폴란드 야누스 프루시놉스키 콤파니아팀의 경쾌한 연주로 축제의 문을 연다.폴란드 무곡 마주르카를 현대적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어 전북 지역 5개 학교(전주생명과학고, 전주공고, 전주상업정보고, 삼례중앙초, 전주동초)의 관악오케스트라의 200여명 청소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궁중무용의 반
2019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늘 우리 주변에 존재했지만 깨닫지 못하고 지나쳤던 무형유산을 소재로 8개국 26편의 영화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올해 축제는 ‘아리랑’, ‘재:발견’, ‘IIFF단편’, ‘포커스’, ‘특별상영’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아리랑’ 부문은 과거 문화유산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한 영화
전주 서학동사진관은 엄상빈 작가의 ‘두만강변 사람들’을 10월 27일까지 진행한다.지난 2000년 4월 속초시와 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느 뱃길이 열렸다.이 ‘백두산 항로’가 열림에 따라 속초시는 중국 훈춘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고, 간단한 무역을 하는 상인, 여행객 그리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문화예술인들이 오고 가기 시작했다.훈춘시는 두만강을 경계로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오래전부터 홍수로 강이 범람하면 피해가 덜한 쪽으로 넘어가 살기도 했다.또 일제 강점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 예술인들의 개성 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지역 예술인들의 개성 있는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소리문화전당은 지역협력사업 모델 일환으로 ‘프로젝트 슈퍼히어로’와 ‘청년작가전’을 선보인다.‘프로젝트 슈퍼히어로’는 전시장 옥상에서 이뤄지는 콘서트로 지역 뮤지션들을 초청해 1부 공연은‘우린, 청춘시대’라는 주제로 청춘에 대해 이야기 한다.오는 23일~24일 이틀간에 걸쳐 펼쳐진다.23일에는 포크듀오‘노스텔지어&rsqu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의미깊은 사진전이 진행된다.오마이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종안 기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사진전’은 올해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발품을 팔아 현지를 다니며 기록한 사진들을 선보이는 자리다.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1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지 대표들과 상해 프랑스 조계지 김신부로(현 서금이로)에 위치한 임시사무소에서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며
호남농악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오는 31일 오후 8시 남원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호남좌우도농악 이수자전-들녘의 춤, 골짝의 노래’는 호남 좌도, 우도 농악의 맥을 잇고 있는 6명의 계승자들이 출연해 꽹과리, 장구, 소고놀이 등 6인 6색의 호남농악 개인놀이 열전을 펼친다.대한민국 농악의 중심을 이루는 호남농악은 크게 동부 산간지역의 좌도농악과 서부 평야지역의 우도농악으로 구분된다.호남좌도농악은 남원농악, 임실필봉농악, 진안농악 등이며, 호남우도농악은 고창농악, 이리농악, 정읍농악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