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간까지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 위한 ‘전북형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가 내달부터 시범운영 된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재가노인복지와 치매노인 등 노인성 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에 생업을 위해 종사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청취,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시범사업을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그 동안 치매환자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의 경우 낮 시간대만 보호해 왔다.도는 장기요양보험 수가지원으로는 야간보호 운영이 어려워 종사자 인건비, 시설운영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로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 보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자녀 등 보호가족이 안심하고
장 세환 의원(전주완산을)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7일 도내 소방서와 경찰서 지구대, 공무원 노조 등을 방문, 현장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장애인 보호시설 2곳과 노인복지시설 7곳, 아동보호시설 1곳 등 관내 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 당원들의 모금운동으로 마련한 쌀, 라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특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장세환 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시·도의원 및 당직자들이 동참했다.장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복지예산이 크게 축소되었다”면서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는 서민과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는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
도내 올해 지방세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징수액은 8천3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409억원이 증가했다.징수율은 90.4%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취·등록세가 254억, 지방소비세 1천55억, 재산·자동차세가 100억 늘었다.이처럼 지방세수가 증가한 데는 기업유치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물 경제 회복에 따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신규 건축물과 차량등록 대수가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체납세 징수 T/F팀을 구성해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처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제한 및 신용불량자 체납 정보 등록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노력과&
최근 익산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해외 알짜기업들이 속속 입주문의를 타진하고 공장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북도와 익산시는 올 들어 미국, 독일, 캐나다 등 7개 국가에서 7개 기업, 9천만불 투자 규모를 유치할 예정이다.특히 자동차 부품, LED 기계, 탄소나노 분야 등에 투자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이 순조롭게 전라북도에 안착하게 되면 직간접 고용인원만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익산시 삼기면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외국인부품소재 전용공단은 공사가 완료돼 오는 10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총 279만4천㎡에 첨단부품,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전자, 화학 업종을 유치할 수 있는 해외기업들을 위한 외국인전
전북이 광주전남에 밀려 호남의 변방으로 밀리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찾자’는 도민들의 요구가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전라 감영지는 옛 전라북도청사 자리에 있던 조선시대의 감영으로, 전라감영은 조선 초에 설치된 이후 전북과 전남, 제주도까지 통할했던 군사 행정의 중심지였다.호남의 변방으로 전락한 현재의 전북과는 너무 상반되는 역사적 사실인 셈이다.이에 따라 본지는 전북인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사업으로 볼수있는 전라감영복원사업을 돌아본다./편집자주 전라감영은 해당 도내의 행정과 군사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도의 중심지가 된다.조선 말에 작성된 ‘전주지도’, ‘전주부지도&r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세균 전 대표가 전북지역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8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 대회를 마친 뒤 김춘진 도당위원장과 강봉균·최규성의원, 장영달·장성원 전 의원, 김유정 의원, 지방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를 결의했다.이날 행사는 유창희 도의회 부의장의 사회로 김성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의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정세균 후보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으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의 변화하자”고 피력한 뒤 “개혁적이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 미래를 위한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준비하는 정당
전라감영 복원 추진위원회 채병선 위원장은 “전라감영과 4대문 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그 동안 논의돼온 논점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뒤 지속적인 회의와 소위원회 활동을 벌여나감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채 위원장은 “(전라감영 복원에 대해)개인 의견을 피력하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전라감영 복원은 옛 문화를 소중히 하고 더불어 자긍심 고취라는 측면에서 현재와 미래를 연계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완전복원을 어려워도 조상의 맥을 찾아가면서 감영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전면 복원의 경우 고증의 어려움 때문에 정통성 시비로 번질 우려가 있고 과다한 부지 매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 김병일 지사장을 포함한 사회봉사동아리 ‘나누고 섬기는 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과 인후동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각 세대별로 사과를 전달했다.김 지사장은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는 매년 추석과 설날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따뜻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근로복지공단 전주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이행’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꾸준히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금암노인복지관 후원금 지원 등 ‘나눔 경영’을 실
○····민주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들이 당 대표로서 적임자라고 도내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때마다 각 후보 진영 지지자들은 연신 후보 명을 삼창하며 환호하는 등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기도. ○····민주당 차기 지도부가 총 출동한 탓인지 토요일(오후2시) 황금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지역과 중앙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로 대의원대회장은 후끈 달아올라. ○····전북지역 대의원 김모씨(53)는 도내에서 당 대표로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상임고문, 조배숙 의원 등 모두 3명이나 출마해 누구에게 한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춘진(고창·부안)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도당은 18일 전주 웨딩캐슬에서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의 도당위원장 선출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그를 2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에 추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도당 위원장 추대에 따른 기쁨보다 한없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재선 의원으로 무능한 이명박 정부에게 정권을 빼앗긴 데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대신했다.김 위원장은 “앞으로 전북도당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의제화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민주당 차기 지도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생활정치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면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정동영 상임고문과 정세균 전 대표, 손학규 고문, 조배숙 의원 등 8명의 후보들이 민주당 전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8명의 후보들은 지난 18일 전주웨딩캐슬에서 대의원 400여명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도당 대의원 대회에서 합동연설회를 통해 저마다 2012년 정권교체를 이룰 당의 간판으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동영 후보(기호1)는 “사업에 실패한 뒤 풍찬 노숙하다가 집에 돌아온 아들”이라며 “갖은 수모와 고통을 이겨내고 집안을 일으켜 세운 TV 드라마 속 ‘제빵왕 김탁구’처럼 당을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고 싶다&rdq
전북도는 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 검출로 5억5천만개라는 사상 최대의 계란 리콜 조치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에서 생산된 계란은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19일 밝혔다.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총 449건, 2천245개의 계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건도 검출된 사례는 없으며 항생물질 검사에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축산위생연구소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계란 유통업체와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직접 수거한 43농가 167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에서도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살모넬라균은 사람,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의 장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으로 사람에게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70℃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달걀을 완전히 익혀먹는 습관을 들이
전북도가 제2기 Buy전북상품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시·군을 통해 접수 받는다.19일 도에 따르면 선정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등 3개 분야이며 업체별로 대표상품 1개 품목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인증기간은 향후 3년간이다.신청자격은 종업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업체로 국가기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최소 1개 이상 받은 업체에 한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2기 Buy전북상품 선정기준은 그 동안 제1기 Buy전북상품 운영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사항 및 전북발전연구원 용역과 도민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중심으로 Buy전북상품선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결정했다.제2기 Buy전북상품 신
전북도가 일자리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희망 리쿠르트 프로젝트’를 10월부터 본격 시행, 구인·구직자들의 희망 찾기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19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도와 14개 시·군 취업알선센터, 인력양성기관, 산업단지, 산업체 지원기관 등이 참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 발굴에서 구직자 컨설팅 및 홍보기획, 동행면접, 신규인력교육, 채용인력의 사후관리까지 6단계에 이르는 절차로 토탈(TOTAL)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중소기업체는 우수한 구직자를 확보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인기업에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와 홍보책자 등을 제공,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발굴·연계시켜 준다.또 구직
전북도 식품산업 정책모델이 지식경제부의 ‘2010 지역발전주간’ 행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기관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19일 도에 따르면 사례발표에서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식품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제시했다.네덜란드 푸드밸리처럼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을 이끌어갈 국제경쟁력 있는 식품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다.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오·폐수 처리와 깨끗한 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기능성·패키징 3대 핵심 R&D 지원센터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다른 한 축은 순창 장류밸리, 임실 치즈밸리와 같이 지역 농산물의 생산,
전북도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산배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김호서 의장과 유창희 부의장, 소병래 운영위원장, 배승철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권창환 의원, 노석만 의원, 유영국 의원 등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당초 제시한 원칙에 따라 LH공사의 분산배치를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LH 이전과 관련한 도의 입장은 본사 기능은 분산배치 하되 사장기능이 가지 않는 지역에는 인원을 추가 배정하는 소위 ‘분산배치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는 LH 이전을 양 도의 협의를 전제로 한다고 했으나 국토해양부 주재 전북, 경남 양도간 협의 회의, 지자체간 협의 회의를 실시했으나 합의점은 찾지 못했다’며 &ldqu
국내 방직분야 1위 기업인 전방(주)이 2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침체된 섬유산업의 부활을 알릴지 주목된다.김완주 도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섬유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은 익산에서 전방㈜ 조규옥 회장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전방(주)는 익산 일반산업단지 내 17만9천㎡의 부지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천3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방적설비와 1천2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이날 체결식에서 조규옥 회장은 “익산은 고향인 데다 최근 20년만에 섬유산업에 호황이 밀려오고 있어 숙련된 기능공이 많은 익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완주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익산지역은 쌍방울과 태창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전북 쌀의 차별화로 소비지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쌀 광역브랜드’사업이 포장지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본격화 하고 있다.19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쌀추진협의회에서 선정한 친환경쌀 광역브랜드 ‘자연섭리’에 대한 디자인을 심사해 포장지 개발과 홍보물을 확정하고 판매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자연섭리’ 브랜드명은 ‘자연의 이로움을 섭취하다’라는 의미와 인위적 요소를 배제하고 그대로의 자연환경 속에서 순수를 추구하는 농법으로 재배하며 자연의 섭리를 잘 알고 그 이로움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표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작년에 도내에서 생산된 무농약 이상 친환경쌀은 3천
전북도가 장애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주야간 안심 돌봄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13만807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가족이나 보호시설의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이다.그러나 도내에는 17개 주간보호시설에서 장애인 280여명을 보호 중이지만 보호시설이 전주시 등 5개 시 지역에만 설치, 운영되고 있어 시설이 없는 시·군에서는 장애인을 맡길 수 조차 없는 실정이다.이에 도는 오는 10월부터 야간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보호시설 7개소를 지정, 야간돌봄서비스를 시행하며 이를 위해 시설당 야간종사자 2명을 추가 배치해 오후
전북도가 ‘김연아’나 ‘박지성’ 같은 스포츠스타 육성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라북도 인재육성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인재육성 기금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문화예술, 체육분야에 나눠주기 식 예산배분 패턴을 과감히 전환, 예술영재, 체육영재 육성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익산1·문화관광건설위원회)은 16일 제27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스포츠스타가 대한민국은 물론 그들이 태어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아울러 지역의 브랜드파워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지자체마다 예술영재, 체육영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