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행복거리 총 길이 640m의 노송천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 난 생태하천이다. 물길이 시원스레 열려 있는 노송천은 청춘들에게는 천천히 걷기 좋은 데이트 장소이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소이다. 지역상권 살리는 노송천 만원의 행복거리! 11인의 터줏대감이 들려주는 중앙시장 여행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위축된 지역상권 살리는 만원의 행복거리 전주시 중앙시장 노송천에 자리잡고 있는 만원의행복거리 이곳은 전주중앙시장과 역사를 함께 해 온 맛집을 비롯한 상점들이 밀집한 지역으로터주대감을 자청하는 진미집을 비롯한 중앙시장의 역사길잡이 대광유통, 고소한 향이 가득한 대구기름집 10년동안 고객들을 위해 음식값을 100원 올린 중앙
시리도록 하얀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해가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은 한 낮에도 춥기는 매한가지, 좀처럼 영상을 넘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연의 고즈넉하고 멋스러운 겨울 풍경을 즐기다 보면 하얀 입김마저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개장한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썰매 체험장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겨울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완주군 동산면에 위치한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만경강 발원지(밤샘)가 시작되고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의 논두렁에 물을 가두어 만든 얼음썰매장으로 하루 종일 볕이 거의 들지 않아 최적의 빙질을 자랑하며 올해로 벌써
어느새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 아침 담아두었던 희망찬 포부들이 아쉬움에 밀려나는 12월이면 으레 일몰여행지를 떠올리게 된다. 사진 마니아들에게도 일몰은 피해갈 수 없는 매력적인 촬영지다. 일몰 전후 30분은 최고의 하늘을 담을 수 있는 매직아워다. 사진기와 함께라면 더 좋은, 우리고장의 일몰명소를 소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전라북도학생애향수련원 앞 솔섬의 낙조는 변산에서도 손꼽히는 비경이다. 오랜 세월 해풍에 가지가 비틀어진 솔섬의 나무들과 먼바다로 가라앉은 저녁해의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에는 솔섬까지 바닷길이 열려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Christmas)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기독교의 명절로서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는 고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매년 크리스마스만 되면 도내 각 교회에서는 예수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성탄절 음악회, 찬양의 밤, 교회학교 프로그램 등 각종 기념
본격적인 스키와 스노우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국내 최고의 종합휴양 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 뽐내며 겨울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주말이면 수천명의 스키어들이 이곳을 찾아 설원위의 스릴을 만끽한다. 한없이 기다리기를 반복해 리프트에 오르지만 그 짧은 순간의 스피드 있는 질주에 그 긴 시간을 참을 수 있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사항만 유의한다면 눈 위에서의 과속운전은 빼어 놓을 수 없는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스키, 보드를 탈 수 없는 어린이들도 눈싸움을 하거나 작은 동산에서 눈 미끄럼틀을 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발 아래로 보이는 설경이 지친 심신(心身)을 달래주듯이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오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덕유산 향적봉에 상고대가 활짝 피면서 주말 인파를 몰고 왔다. 도내 첫 눈이 내린 향적봉은 매년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는 곳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설경을 안겨주는 곳이다. 곤도라를 타고 오르며 정상에 도착할 때쯤이면 하아얀 눈과 정상의 푸르스름한 구름이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듯 하다. 눈을 밟는 뽀드득하는 소리에 힘든지도 모르게 발길을 옮기고 있자니 마치 신선노릇이라도 하는 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발한발 옮기다 보면 산 중턱에서 만날 수 있는 상고대가 만개해있어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미리 알려준다
창립 14주년을 맞는 전북원음방송 특집 ‘그림이네 이야기’가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지난 봄철 프로그램개편 때 기획된 코너 ‘그림이네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15분에서 20분사이, 그림이네 집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함께 동요도 함께 들려준다. 주인공은 전주 완산서초등학교 3학년 김그림, 화가 김충순의 딸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가을의 끝자락 도심 곳곳에 수줍게 내려앉은 가을은 마음을 한결 차분하게 만든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는 단풍을 아쉬워할 새도 없이 ‘바스락 바스락’ 낙엽 소리 따라 길을 걷다보면 새록새록 전해지는 맑고 쾌활한 음감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잔디 위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그 뒤로는 손을 꼭 잡은 연인들이 낙엽길 위로 추억을 더해간다. 11월 전주에서는 화려함이 정점에 다다른 단풍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전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단풍과 낙엽을 밟으며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낙엽길’
만경강의 줄기인 전주천은 전주시의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본래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작고 운치 있는 자연형 하천이다. 1급 수질을 자랑하는 전주천 상류는 아이들의 자연학습 공간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생태하천 이기도 하다. 전주천은 전주시내를 뚫고 흐르며 사람과 식생,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하천이다. 자연형 하천인 전주천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희귀한 오리류와 백로류, 물떼새류와도요새류 등 다양한 종이 계절을 바꿔가며 찾아와 노니는 곳으로 이맘때면 전주천은 햇살에 비친 은빛 갈대가 물결을 이루는 산책로와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철새 무리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완연한 날씨를 보이며 서서히 11월의 첫주가 시작되었지만 가을은 끝무렵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전북 정읍시 내장산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기 위해 하나,둘 모인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장산의 산책코스인 주차장부터 대웅전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지속적으로 통행하지만 도보로 왕복 3시간정도 걸리는 길을 걷다보면 낙엽 밟는 소리와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새의 울음소리도 들려온다. 올 가을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면 한번쯤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것도 좋을 듯 하다./김얼기자
울긋불긋 오색단풍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완주 대둔산 단풍울긋불긋 오색단풍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완주 대둔산 단풍 가을이 깊어지면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의 오색찬란한 단풍과 빼어난 기암괴석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는 대둔산을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고 평가했을 만큼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산이 바로 대둔산이다. 대둔산의 길은 거칠고 험하지만 산행이 버거운 이들을 위해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놓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둔산의 핵심적인 등산코스는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칠성봉 전망대를 거쳐 용문골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한국음악 전문 채널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에서는 전주국악방송 개국 1주년을 기념해 국악방송에서 참국사(참으로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함께 하는 '얼쑤! 가을 소풍!(진행, 성우 이선주)'이라는 타이틀로 생중계 공개방송을 마련했다.이번 특집 방송은 전주국악방송 개국 1주년인 27일과 28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2시간씩 소리문화관 대청에서 애청자와 함께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악방송 6개 채널로 생방송된다.1부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의 명인 명물을 모시고 전주의 삶과 문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데 강희숙(한옥마을 문화예술 해설사), 엄재수(선자장, 합죽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최영규 (한방문화센터 팀장, 전주 모범시민 상(賞) 수상), 유대성 (왱이 콩나물국밥 사장)
‘그대여, 서해에 와서 지는 낙조를 보고 울기 전엔왜 나 채석강변에 사는지 묻지 말아라.’- 송수권 시인의 ‘여름낙조’ 中 아침 해가 뜨는 시간과 저녁노을이 질 무렵은 인간이 유일하게 태양을 응시할 수 있는 도전의 시간이다.이중 치열했던 오늘 하루가 끝나감을 서서히 알려오는 저녁노을은 누군가에게는 지나온 힘겨웠던 하루에 대한 위로를,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라는 희망을 선물하는 등 모든 사람들에게 저마다의 추억을 아로새긴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부안 격포의 채석강과 적벽강은 오래 전부터 저물어가는 태양을 함께 바라보는 연인들과 친구, 가족들에게 많은 추억을
경관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난 옥정호를 찾아가기 위해서 749번과 27번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달리는 차창 밖으로는 길가에 다랭이 논이 보여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이 곳은 섬진강 줄기로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힌다.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있는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 호수다.옥정호는 여러번 굽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물 맑기로 이름 난 섬진강 자락 상류에 자리 잡은 옥정호는 아침이면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물 안개가 신선이나 노닐
‘반찬이 한정식집 같이 나온다. 무슨 고기집이 반찬이 이렇게 많아!’‘우리는 돼지갈비를 시켰다. 고기가 맛도 좋고, 반찬도 맛있어서 진짜 진정으로 싹쓸이 했다’‘야채전이 너무 맛있었다…반찬 하나하나 감칠맛이 있었다’‘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특히 반찬이 정말 한정식 못지 않게 나와요’‘우연히 경기전 갔다가 발견한 곳인데 정말 맛있고 한옥의 분위기를 잘 느껴서 좋았어요’‘대박 맛집... 왜 이런 곳을 이제야 알았을까!!!’ 전주 ‘태조갈비’에 다녀간 고객들이 ‘인터넷&rsquo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지난달 16일 부안 변산과 모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9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했다.특히 천해의 자연경관과 해변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낙조를 볼 수 있는 격포해수욕장은 해마다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다.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을 끼고 있어 일명 ‘채석강 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는데 백사장 길이는 1km 정도다.층암절벽인 채석강에 밀물과 썰물이 차올랐다 빠지는 모습을 백사장에 서서 지켜보노라면 세월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전해준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면서 강물에 뜬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 고
지난 5월 25일 산림청이 조성한 지리산 둘레길 800리가 열렸다.지난 2008년 열린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 구간 둘레길을 시작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지리산 둘레길은 경남 함양(23㎞)과 산청(60㎞), 하동(68㎞)을 연결해 전북 남원(46㎞), 전남 구례(77㎞) 등 274㎞ 3개 도, 5개 시·군, 117개 마을에 걸쳐있다. 반면 지난 5월 19일 개통된 지리산 신선 둘레길은 남원시가 조성한 둘레길로바래봉 기슭인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에서 시작되는 길.코스는 1코스(장항리~원천마을~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와 2코스(장항리~원천마을~팔랑마을~내령마을~뱀사골~학천~덕동~달궁)가 있다. 지리산 토비스 콘도 옆에 있는 마을이 바로 원천마을. 지리산 뱀
함라산 둘레길은 총 길이만 23.9㎞에 달하는 제법 긴 거리로 성인 걸음으로도 8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코스다.하지만 주제에 따라 건강길, 병풍길, 명상길, 역사길 등 여러 코스가 잘 연결돼 있어 형편에 따라 더 걷거나 덜 걸을 수 있어 좋다.익산시 함라면 소재지에 있는 파출소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삼부잣집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함라삼부잣집은 일제 강점기 만석꾼으로 유명한 조해영, 김안균, 이배원 가옥을 말한다. 조해영 가옥(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1호)은 전체적으로 보관상태가 불량하다.일제시대 부잣집의 위용보다는 쇠락한 만석꾼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쓸쓸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기와지붕 위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씀바
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위도는 격포항에서 배로 40분 거리. 고슴도치를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위도라 불린다.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던 이곳은 허균(許筠)의 대표작인 ‘홍길동전’에서 이상향으로 묘사된 ‘율도국’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또 연암 박지원이 ‘허생전’에서 표현한 이상국가인 ‘율려국’이 홍길동전의 ‘율도국’을 모델로 삼은 까닭에 위도는 고운 모래와 망월봉을 비롯한 숲, 기암괴석, 해안 등의 빼어난 경관덕분에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곳, 이상향의 모델이 되어왔다.
한 여름같은 요즘 날씨에 시원한 음료나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차가운 음식에 많이 노출되면 몸 속도 차가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이때 몸 속의 차가운 기운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이 있다.바로 추어탕이다.더위가 일찍 시작된 요즘 추어탕집은 몸 보양을 위한 남녀노소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전북도청 앞 ‘한씨네 대가 추어탕(대표 한상권)'은 전국에 15개 체인점을 둔 본점으로 점심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인다.“깔금하다”,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난다”, “담백하다”는 손님들의 설명대로 잡 냄새가 없는 맛으로 남자들은 물론 멋쟁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