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10개 지역구가 9개로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지면서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현재의 10개 국회 선거구 사수를 목표로, 10석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그러나 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협의 과정에서 단순히 인구수 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북은 10석에서 1석이 줄 수도 있다.9석으로 내려가는 셈이다.도내 정치권은 10석 유지를 최선의 목표로 잡고 있다.여야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 과정에서 수도권 등은 중대선거구로 변경된다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은 현재의 소선거구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5일 오전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문화국가로의 도약 : 시장과 정부,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를 주제로 제3차 ‘국가전략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김윤덕 의원은 “문화력은 국가의 브랜드 파워이며 창조적 국가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된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은 대한민국이 문화국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전략을 모색하는 훌륭한 논의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이날 콜로키움은 이창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주제 발표, 김지민 고려대학교 법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당 홈페이지에 공개한 특별당규 ‘22대 국회의원 선거후보자선출 규정(안)’ 중 탈당 복당자에 대한 감산 규정이 더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규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오는 5월 3~4일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8일 중앙위원회 결과와 합산해 발표된다.특히 전북은 정동영, 유성엽 전 의원 등 복당 인사 중에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중진들이 있어 이 문제가
“나는 그 명단에 없다”, “우리 의원은 해당 없다”.요즘 전북 정치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서로 안부 차 묻고 답하는데, 돈봉투 사건이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생긴 일이다.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여야간 공방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 불똥이 ‘86그룹’으로 번질 지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은 민주화운동 및 도덕성, 개혁성을 당 기치로 내세워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북 정치권은 이번 사태가 여야간 개혁공천 경쟁으로 확산될 가
그동안 법정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내 종교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2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종교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총 18개 조항이다.조례에는 종교문화유산의 개념과 종교문화유산의 선정기준 및 절차, 종교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또 현행 문화재 관계 법령이 포괄하지 못하는 종교문화유산까지 제도적 영역으로 편입시켰다는 데 의의를 뒀다.현행 문화재
전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은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나 고려말 제주판관을 지낸 지포(止浦) 김구 선생의 선양 차원을 위한 지역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했다.부안 출신인 지포 김구 선생은 고려말 유학자로서 성리학 도입을 이끌었고 외교관으로서 최초의 국립통역관 양성기관인 통문관(通文館)을 설치한 인물로 유명하다.특히 제주 판관으로 있으면서 논밭에 돌담을 쌓도록 해 경계를 분명히 함으로써 농민들의 원성과 분쟁을 잦아들게 하고 농지 강탈 문제를 해결했다.김정기 의원은 “지포 김구 선생을 배향하는 도동서원 터가
“일주일에 네 번은 서울 일정이 있다”.김관영 지사가 전북도와 서울을 수시로 오가면서 민선 8기 숙원과제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성공적 통과 이후, 최근 김 지사의 최고 목표는 이차전지 산업을 포함한 기업 유치다.실제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김관영 도정의 핵심 사안이다.김 지사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도-정치권 조찬간담회가 끝난 후 “이차전지와 기업 유치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전북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통해 소재 중심의 공급망 안정화, RE100 실현, 국가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의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이 정치권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다.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24일 국내 귀국 후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 정가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 최소 10여명 이상 연루됐다는 설이 돌고 있고,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창당 시나리오도 나오는 등 긴장된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의 텃밭, 핵심 지지 지역으로 꼽히는 전북 정치권은 송영길 전
이덕춘변호사와 민주당원들은 22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이반갤러리 2층에서 잡담회를 열고 4.5전주을 재선거 관련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잡담회에서 한인순(70) 당원은 “4.5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빈 자리가 너무 커서 아쉬웠다”며 “22대 총선에선 후보를 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최병국(71)씨도 “진보당이 당선된 이유는 생활 밀착형 정치 때문”이라며 “민주당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를 햐야 한다”는 평가를 했다.정일국(46)씨는 “민주당이 더 혁신하고 새롭게 가야 전주을에서 다시 국
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태창)는 지난 21일 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이날 위원들은 발굴된 특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특자도 성공적 출범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특례 입법화 과정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태창 위원장(군산1)=제주특별자치도는 무비자로 인해 관광 및 무역이 활성화된 만큼 국내 유일의 RE100 단지가 있는 새만금의 강점을 살리고 중국 등 외국인들의 투자 및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만금 지역을 무비자로 하는 특례 조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임승식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이 도내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전라북도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문 의원은 “건축물 해체공사의 경우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만큼 해체공법적용이나 안전관리 측면에서 점검할 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쉽게 생각하고 관리가 매우 소홀한 편”이라며 해당 조례를 제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조례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도지사와 해체공사관계자 및 감리자의 책무를 규정하고, 해체공사시공자 등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안내표지판 설치, 임시소방시설 및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을)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18일 정무위원회로 정해졌다.당초 국방위원회 배정설이 나오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었고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이동하면서 윤 원내대표의 빈 자리(정무위)에 강 의원이 들어가게 된 것.도내 지역구 의원 중에선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정무위 소속이어서 전북은 정무위 소속 의원이 2명이 됐다.정무위 배정에 대해 강성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후보 시절 대출금리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앞으로 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 등 금융불평등 해소를
전북도와 정치권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이 자리에는 지난 4.5 재선거에서 전주을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가 관심이 높다.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지역구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3당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따라서 21대 국회의 남은 임기 1년간 ‘여야 협치’가 잘 이뤄질 것인가는 이번 간담회 분위기에서 미리 짐작할 수 있다.18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북은 중앙과 지역에 추진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이 17일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검찰독재, 외교참사 등 현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다.김 의원은 지난 2월3일 덕진동 의정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우아1, 2동까지 15개 동을 돌면서 개최했다.의정보고회에는 15개동 1,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의정보고회에선 정국 정치 현안, 제21대 국회 주요 활동, 8,0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국가 예산 확보
진보당 원내대표인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을)이 17일 “국회 상임위 배치를 마무리해 달라”면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요청했다.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진보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상임위 배치와 관련해 전주의 발전과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사를 지난 주 국회의장을 만나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오늘로 13일째이지만, 상임위원회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임기가 시작된 국회의원의 온전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라도 상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측에서 돈봉투가 뿌려졌다는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판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앙 및 호남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실제로 돈봉투 살포 의혹은 내년 총선거에서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내 전면적인 쇄신 분위기 형성이 불가피하게 됐고 이로 인해 여야간 개혁공천 경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이 사안의 폭발성을 감안한 듯, 여야 대표는 각 당의 최고위원회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를 개정했다.이로써 도내에서 생산되는 자료의 수집·보존 및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됐다.조례 개정에서 제명을 ‘전라북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로 변경하고 도내 행정기관·공사·출자출연 기관 등에서 발행 또는 제작하는 자료를 30일 이내 제출하도록 조항을 신설, 규정했다.이에 14개 시·군과 도내 기관별로 매년 발행되는 자료를 종합적으로 목록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또 전부개정안에는 도지사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0일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오~ 10만보 챌린지’를 개최한다.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선거인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이에 전북선관위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유권자의 주권의식 높이기 위한 이 행사는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오~ 10만보 챌린지는’ 스마트폰에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전북선관위 커뮤니티에 가입한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이 사건은 구속기소된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서 나온 것이어서 민주당은 내심 곤혹스런 상태다.특히 돈봉투 의혹 사건에 호남권 국회의원이 연루돼 있다는 녹취록이 나와, 사실로 판명될 경우에는 내년 호남 총선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공천 과정은 물론 선거 구도 자체가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국민의힘은 돈봉투 의혹과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정책 추진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한 뒤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14일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정책 추진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한 뒤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김정기(부안)의원은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이 맺은 교육협력거버넌스와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농촌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