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권상우(35)의 다리 부상이 악화됐다.소속사 관계자는 21일 "행사 참가차 싱가포르에서 머무르던 중 오른쪽 다리의 통증이 심해져 19일 한국으로 돌아와 입원했다"며 "인대가 늘어난 줄 알았는데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는 진단을 받았다.오늘 깁스를 하고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상우는 지난해 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데 이어 올해 영화 '통증' 촬영 중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연기하다 부상이 악화됐다.혈소판 풍부혈장(PRP) 시술을 받은 권상우는 2~3주 정도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점검한 뒤 중국 베이징으로 가 중국영화 '12 차이니즈 조디악 헤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뉴시스
탤런트 김재원(30)이 이지아(33)와 호흡을 맞춘다.김재원은 11월 초 방송되는 MBC TV 수목드라마 '나도, 꽃!'의 남자주인공 '서재희'역으로 캐스팅됐다.명품숍 오너이면서 주차요원으로 2중 삶을 사는 언더커버 보스다.괴팍한 성격의 순경 '차봉선'(이지아)과 사사건건 부딪히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MBC TV '내 마음이 들리니?'를 마친 지 2개월여 만에 돌아오게 된 김재원은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이렇게 빨리 다음 작품을 할 줄 몰랐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역할이라 결심했다"고 말했다.'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작가 김도우씨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다./뉴시스
가수 이승기(24)가 MC 강호동(41)이 빠진 SBS TV '강심장'을 10월4일부터 홀로 이끈다.SBS는 21일 "당분간은 이승기가 단독 MC로 나설 예정이다.새 MC 투입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최근 강호동이 탈세 의혹에 시달리다 잠정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강심장'은 위기에 처했다.강호동의 자퇴로 프로그램 폐지설까지 나돌았다.이승기의 소속사는 "22일 녹화는 이승기 혼자 진행한다.강호동을 대체할 마땅한 MC를 찾지 못해 임시방편으로 홀로 MC를 맡기로 했다.앞으로의 방향은 제작진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뉴시스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이 시청률 꼴찌로 출발했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19일 첫 방송된 '포세이돈'의 시청률을 6.8%로 집계했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계백' 12.1%, SBS TV '무사 백동수'는 17.8%를 기록했다.해양경찰이라는 신선한 소재, 빠른 전개,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지만 전작 '스파이 명월'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스파이 명월'은 18회 동안 평균시청률 6.8%에 그쳤다.40대 여성이 17%로 가장 많이 봤고,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7.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SBS TV '올 인'(2003)을 연출한 유철용 PD가 KBS 2TV '아이리스'(2009)의 극작가 조규원씨와 손잡고 해양경찰의 사연을 본격적으로
경찰이 영구아트무비 심형래 대표가 회삿돈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관련, 영구아트무비 전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20일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영구아트무비의 전 팀장급 직원 2명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심 대표가 회사 공금을 가로채고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또 이번 소환조사를 바탕으로 심 대표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심 대표는 회사 직원 40여명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19일 관할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다.회삿돈 11억원을 빌려 쓴 사실도 확인됐다./뉴시스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의 시청률이 리더 강호동의 잠정 은퇴 발표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TNmS에 따르면, 강호동이 은퇴의사를 밝히기 전인 4일 '1박2일' 시청률은 23.4%, 이후인 18일에는 24.7%로 상승했다.1.3%포인트 증가다.강호동이 진행하는 다른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SBS TV '스타킹'도 은퇴 발표 전인 3일 8.7%에서 17일 9%로 0.3%포인트 올랐다.'1박2일'의 18일 시청률을 4일 시청률과 성·연령별로 비교했을 때 여자 30대 상승폭이 가장 컸다.3.4%포인트 증가했다.이어 남자 4~9세, 남자 50대, 여자 20대 순으로 시청률이 높아졌다.'스타킹'의 17일 성·연령별 시청률은 3일에 비해 여자 6
그룹 ‘소녀시대’ 윤아(21)가 드라마 ‘사랑비’(가제)의 여주인공이 됐다.‘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를 제작한 윤석호(54) PD의 신작이다.남자주인공으로는 장근석(24)이 일찌감치 낙점된 상태다.‘사랑비’는 19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낸다.윤아는 수수하고 청초한 70년대 ‘김윤희’와 긍정적인 명랑소녀인 ‘김윤희’의 딸 ‘유리’를 맡아 ‘서인하’(
SBS TV 특별기획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가 전작에 훨씬 못 미치는 시청률로 출발했다.AGB닐슨 미디어리서치는 17일 '폼나게 살거야'의 시청률을 9.4%로 집계했다.전작 '여인의 향기'의 첫방송(7월23일) 시청률은 15.8%, 16회 평균시청률은 17.2%였다.'폼나게 살거야'는 폼나지 않는 삶을 사는 가족들이 멋지게 살아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성연령별로는 40대 여성이 16%로 가장 많이 봤다.지역별로는 대전에서 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애정만만세'와 KBS 1TV '광개토태왕'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애정만만세' 18.6%, '광개토태왕'은 19.2%를 찍었다.'애정만만세'는 11일의 11.4%에서 껑충 뛰면서 '광개토
MBC TV '무한도전'이 방송 품위 저해를 이유로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최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연 방통심의위는 18일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고성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내용을 장시간 방송한 것과 관련 '무한도전'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들어왔다"며 "유사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아 소위원회에서 중징계인 '경고'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경고는 방송사업자 심의 과정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제재다.방통심의위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 '관계자 징계', '경고' 등을 내릴 수 있다.하하가 '겁나 좋잖아! 이씨, 왜 뻥쳐, 뻥쟁이들아'라고 말하며 과도한 고성을 지르는 모습, 정재형이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과 '다이×6'라는 자막, '
소프라노 조수미(49)가 불임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13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4년 전 호주 시드니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 사연을 전하며 "당시에는 건강상의 이유라고만 했지만 사실은 자궁근종이 굉장히 심했고 하혈을 너무 해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웬만하면 참고 무대에 나가지만 그때는 상태가 너무 심각했다.빈혈이 심해 쓰러지기 직전이었다"고 털어놓았다."몸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말하는 게 너무 사적인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더니 오해를 받았다"면서 "몸이 너무 안 좋았고 대타가 있는 걸 알고 취소했는데 다음날 시드니 신문 1면에 내가 공연을 취소하고 도망갔다는 기사가 났다"고 해명했다.이후 한동안 임신설에 시달린 조수미는 "몸상태와 정반대의 소문이 나
SBS TV '강심장'이 화요일 시청률 최강자 자리를 KBS 2TV '승승장구'에게 내줬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강심장'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6일 13.9%에서 4.5%포인트 하락했다.'승승장구'는 9.8%를 올렸다.'강심장'을 0.4%포인트 앞서며 화요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에는 성악가 조수미(49)가 출연해 첫사랑과 연애관을 털어놨다.또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1935~2010)과의 추억을 전했고, 임신설에 대해서는 불임상태라고 답했다.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가수와 연습생'은 4.7%에 그쳤다./뉴시스
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산 세바스찬 영화제(San Sebast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산 세바스찬 영화제(San Sebast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국제제작자연맹이 분류한 네 가지 영화제 형태 중 장편경쟁영화제에 속하는 산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올해 유운성 프로그래머가 심사를 담당할 섹션은 데뷔작이나 두 번째 영화를 연출한 신인감독을 대상으로 한 ‘Zabaltegi-New Directors’ 섹션이다./이병재기자 kanadasa@
그룹 '소녀시대'가 대만 두 번째 단독 공연으로 3만명을 모았다.13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9~11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연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 인 타이베이'에 3만1000명이 몰려들었다.애초 2회에서 1회를 추가한 3회로 규모가 확대됐지만 매진을 기록했다.특히 해외 여성그룹으로는 처음으로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3회 공연과 함께 최다 청중동원 기록을 세웠다.소녀시대는 공연에서 '지'와 '소원을 말해봐' '오!' 등 히트곡을 비롯해 '배드 걸'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등 일본 첫 정규음반 수록곡을 들려줬다.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무대는 보너스였다.소녀시대를 위한 대만 팬들의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공연 첫날 초
김수미(60) 신현준(43) 탁재훈(43) 정준하(40)가 주연한 코미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이 개봉 6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13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문의 영광4'는 12일 하루 479개관에 34만5531명을 모아 누적 관객 115만2006명으로 올 추석 시즌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추석 시즌 유일한 국산 코미디 영화임을 앞세워 미디어와 평단의 혹평, 낮은 관객 평점, 악성 댓글 등 악재들을 모조리 잠재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박해일(34) 류승룡(41) 문채원(25)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416개관에 22만4297명을 앉혔다.누적 관객이 593만3066명에 달해
개그맨 류담(32)이 11월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한다.소속사 BM엔터플랜 이현구 대표는 "류담이 5년 동안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11월에 결혼한다.신혼집과 신혼여행지를 알아보고 있다.결혼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사회자, 축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류담의 예비신부는 2세 연하의 VJ로 일본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결혼 준비 등을 이유로 귀국, 신부수업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류담은 2003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달인' 등의 코너를 통해 주목받았다.최근 KBS 2TV '성균관 스캔들', MBC TV '로열패밀리'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뉴시스
이혼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가 이번엔 자신이 소유한 빌딩의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송사에 휘말렸다.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김모씨는 "임대차 계약 중개수수료 7290만원을 지급하라"며 서태지와 모 병원장 변모씨를 상대로 중개수수료 청구소송을 냈다.김씨는 소장을 통해 "서태지와 변씨 사이 부동산 임대차계약은 결국 나의 중개행위 결과로 성립된 것"이라며 "막상 계약서 작성만 남겨둔 시점에서 나를 배제한 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동안 임대차내역서, 현장사진, 토지이용계획서, 등기부등본 등을 변씨의 직원에게 제공했고, 계약을 성사시켜 달라고 간절히 희망하는 서태지 소유 건물 관리인의 요청에 따라 변씨 측 직원들을
영화 '방자전'으로 스타덤에 오른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송새벽(32)이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6일 극단 연우무대에 따르면, 송새벽은 11월4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해무(海霧)'에 출연한다.짙은 안개에 둘러싸인 바다를 떠도는 어선에 탑승한 뱃사람들의 희망과 좌절을 그렸다.2007년 연우무대가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올렸다.'산불'을 출발로 하는 리얼리즘 연극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을 받았다.이번이 3번째 앙코르 공연이다.송새벽은 뱃사람이라고 하기엔 약하고 순박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켜낼 줄 아는 '동식'을 연기한다.송새벽은 1998년 연극 '피고 지고 피고 지고'로 데뷔한 이래 고향인 군산 연극계에서 활약하다 2002년 연우무대에 들
개그맨 유상무(31)와 개그우먼 김지민(27)이 결별했다.유상무의 소속사에 따르면, 2007년 연인 관계를 공개한 이들은 약 4년간 만남을 이어오다가 지난 4월 헤어졌다.KBS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2007년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연인' 코너에서 애인을 연기하다 실제 연인이 됐다.그러나 각자 활동이 바빠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이별에 이르렀다.2004년 데뷔한 유상무는 tvN '코미디 빅리그' 출연을 앞두고 있다.2006년 개그맨이 된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의 '9시쯤 뉴스'에서 엉뚱한 기자를 연기 중이다./뉴시스
MC 강호동(41)에 이어 탤런트 김아중(29)에게도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국세청은 과소 신고한 2007~2009년분 세금을 내라고 김아중에게 통보하면서 약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국세청은 김아중이 지난 4년간 소득액 중 일부를 신고 누락하는 등의 세금 탈루 혐의를 포착, 최근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김아중은 소득이 늘어난 정황이 있음에도 고의로 소득을 줄이거나 필요경비를 입증하는 자료 없이 과다계상해 신고, 국세청의 조사 대상이 됐다.김아중의 소속사는 "최근 김아중과 결별했다.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앞서 김아중은 2007년 3월 동대문세무서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1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민원 봉사활동을 했다.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돼 세금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
탤런트 최정윤(34)이 사랑에 빠졌다.4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최정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최정윤이 교제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나이도 있으니 결혼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아직 구체적으로 혼담이 오간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최정윤은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팀장 '차수영'을 연기 중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