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을 주민들에게 차량을 싼값에 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장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장수군 한 마을 주민 13명으로부터 차량 임대료 명목으로 보증금 2억3,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주민들에게 '싼값에 차를 빌려주겠다'고 접근, 1인당 보증금을 1,000∼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A씨가 피해자들과 가깝게 지내다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
29일 오후 1시 39분께 전주시 완산구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와 아우디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42)씨와 구급차 운전자 B(24)씨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오늘부터 고속도로를 비롯해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치 않았다가 적발되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27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살펴보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운전자 과태료 3만원),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음주운전 시 범칙금 3만원, 측정불응 시 범칙금 10만원),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위반 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무허가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을 검거했다.27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위도 대리 남방 6.5해리(남쪽 12km) 해상에서 전남 영광선적 A호(6.67톤, 연안자망, 승선원 3명, 선장 이모씨, 53세)가 조업구역을 위반(도계위반)하여 자망어구를 투망해 꽃게 약 50Kg을 포획한 것을 적발했다.이어, 12시경 위도 대리 남방 10.9해리(남쪽 약 20km) 해상에서 또 다른 전남 영광선적 B호(6.39톤, 연안자망, 승선원 4명, 선장 강모씨, 62세)가 조업구역을 위반(도계위반)하여
정헌율 익산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익산경찰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정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에게 발송한 예비 공보물에 시청사 신축을 '중앙인맥을 활용한 국비 사업'으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정 시장은 "예비 공보물에 시청사 건립 비용을 기재하지 않았고 문구도 곧바로 수정했다. 허위사실 유포 의도는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38분께 김제시 한 도로에서 보행자 2명이 1t 봉고 탑차에 치여 숨졌다.A(59)씨와 B(63·여)씨는 편도 1차로인 이 도로의 갓길을 걷던 중 이런 변을 당해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과거 부부였던 둘은 얼마 전 이혼했다가 최근 재결합하려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남의 상점에서 말리던 고추를 훔쳐 팔아 금품을 챙긴 50대가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부안군 부안읍 한 상점 창고에 들어가 말린 고추 36㎏(12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영업 중인 상점에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석 명절에 용돈을 좀 쓰려고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지역은 올해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큰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5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사건 유형별로는 절도 32건, 폭력 23건, 성폭행 1건이다.하지만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사건은 발생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추석 연휴기간인 첫날엔 시골 마을에서 판돈 수천만 원의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익산경찰서는 지난 23일 도박개장 등 혐의로 김모(53)씨 등 13명을
25일 오후 1시 2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4층에서 A(39·여)씨가 추락해 사망했다.A씨는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쳐 치료 중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 직전 부모와 말다툼을 한 것 같다"며 "실족인지 투신인지는 아직 확신키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부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4일 오전 10시경 갯바위에서 추락해 다친 낚시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이날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김모(47세)씨는 가족과 함께 할아버지댁에 명절을 쇠러 내려왔다가 전북학생해양수련원 주변 갯바위에서 08시경 낚시를 끝내고 이동 중, 미끄러지면서 2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신고했다.전북소방본부 경유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고, 신고접수 약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부안해경 구조대와 격포
새벽 시간대에 경찰서 휴게실에 들어가 잠이 든 여경을 추행한 뒤 달아난 경찰 간부가 결국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임실군의 한 저수지에서 A경감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A경감은 이날 오전 2시께 임실경찰서 여직원 휴게실에서 잠든 여경의 신체 일부를 만졌고, 여경이 비명을 지르자 도주했다.이에 경찰은 연락을 끊고 행방을 감춘 A경감을 추적중인 가운데 임실군에 소재한 한 저수지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이어 A경감 시신을 수습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
22일 오후 3시 32분께 순창군 금과면 야산에서 벌초하던 A(65)씨가 벌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A씨는 추석을 앞두고 동생과 함께 벌초하던 중이었다.구조대원들이 "형이 땅벌에 쏘였다"는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경찰은 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26일 오전 0시32분께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 인근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렉서스 차량에 타고 있던 A(12)군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사고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회장 송민영)은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지난 21일 정읍 산외면 수성재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지난 25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를 방문해 추석 명절 기간 특별경계근무 및 소방력 배치 현황, 주요 현안업무 등을 청취 후 현장 활동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정동영 대표는 “추석에도 쉬지 않고 항상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도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북지역에서 추석 연휴 이틀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교차로와 보행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귀성 및 귀경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 3년간 발생한 추석 전·후 교통사고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이틀 전후로 교통사고가 최다 발생했다.또한 교차로와 보행자 사고는 추석 연휴 48%(54.7건)가 교차로에서, 사망자 71%가 보행 중에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추석 전·후 도내 교통사고는 3년 평균(‘15~17년) 113.3건
전북도의회 해외연수 과정에서 송성환 도의장에게 뒷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여행사가 압수수색을 당했다.2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여행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해외연수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이 여행사는 2016년 9월 전북도의회 동유럽 해외연수에서 당시 행정자치위원장이었던 송성환 의장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송 의장과 여행사 대표 A(6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현금이 오간 경위와 댓가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송 의장과 A씨는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의
TBN 전북교통방송이 오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교통특별방송을 운영한다.전북교통방송은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공원묘지 등 주요 성묘길에는 통신원을 배치해 정체 현황과 예상 소요시간, 우회로 안내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문용호 전북교통방송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북을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교통편의를 위해 이번 특별방송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교통상황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추석·가을철 음주운항 선박 특별단속을 추진한다.부안해경에 따르면 10월은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하고, 성어기 어선 출입항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음주운항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위험성이 커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이에 부안해경은 음주운항 선박 특별단속을 가을철 최성수기 낚시어선 특별단속과 병행해 이달 18~23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10월 14일까지 약 21일 간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남의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던 고추를 훔쳐 팔아먹은 6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6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8시 16분께 순창군 풍산면 한 비닐하우스에 널려 있던 고추 150근(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장소를 물색하던 중 다량의 고추를 발견하고,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불러 "고추를 함께 실어가자"고 제안했다.고추가 A씨 소유인 줄 알았던 B씨는 차를 가져와 A씨와 함께 고추를 싣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