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김종을 경영지원본부장 퇴임식이 30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진행됐다.가족 및 임직원,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은 김종을 경영지원본부장의 주요 경력과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김 본부장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된 지난 2016년부터 전북체육회에서 활동했다.전주덕진구청장 등을 역임했던 행정가 출신으로 전북체육회 예결산과 경영평가, 기획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했다.김종을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만감이 교차하고
국립무형유산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무형유산으로 치유하는 무대를 마련한다.이달 4일, 11일, 18일 매주 토요일 ‘전통예능의 갈래’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무형유산 예능 종목을 전문해설과 함께 쉽게 감상하는 이른바 ‘감상형 공연’이다.첫날인 4일은 어머니 심성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여성의 목소리 ‘치유의 노래’가 펼쳐진다.어머니는 지혜롭고 자애로우나, 한편 강인함과 억척스러움을 지니고 있다.특히 힘겨운 노동과 시집살이 속에서도 삶의 의지와 희망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행주간을 맞아 뮤지컬 ‘홍도 1589’ 관람료 할인을 진행한다.19일까지 진행되는 관람료 할인은 40%다.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 여행을 분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특별주간이다.이 기간에 전북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 등은 뮤지컬 ‘홍도1589’를 40% 할인한 가격인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홍도1589가 여행주간을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간 교류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30일 한벽문화관 경업당에서 진행했다.서울지역 문화예술단체 카네기Lee재단과 교육문화 전문기업 이음에듀테인먼트와 가진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재단은 전주 예술가와 서울 예술가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카네기Lee재단(이예영 이사장)은 아티스트 조수미, 신영옥 콘서트를 비롯해 지구힐링콘서트, UN 콘서트 개최 및 경기도 하남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공연과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이음에듀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이 오는 24일 예원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시간에는 이야기손님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출연해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를 주제로 선조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품격 있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신병주 교수는 1부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병인양요 당시 ‘외규장각 의궤’가 프랑스로 약탈된 후 2011년 반환받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2부에서는 ‘조선왕실 혼례 문화, 가례’를 주제로 의궤의 용
여산묵연회의 제46회 여산묵연전이 22일부터 26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고 여산 권갑석 선생의 제자로 구성된 여산묵연회(회장 이재근)는 스승을 기리고 서예의 명맥을 잇기 위해 제자들과 서예 지인들로 구성된 단체다.매년 여산 권갑석 선생의 제자들과 또 그 제자들의 제자들이 뜻을 이어 다양한 서예작품 전시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작품을 보이는 자리를 갖는다.아울러 매년 여산의 작품을 한 점씩 전시해 여산이 남긴 독자성을 추구한 고유한 서 형태의 예술정신과 미학을 바탕으로 한 창작서체인 여산체를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민주노총 전주문화재단지회(지회장 김창주)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재단지부 외 15개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전국협의회는 문화재단 노동조합 간 연대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재단별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교류협력, 출자 출연기관 관련 법령 및 정책에 관한 의견 개진 및 건의.국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과거 ‘춤은 영남, 소리는 호남’이란 기존 말처럼 한국 전통춤 유파를 이분법 도식에 의해 구분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된 전북도립국악원의 학술세미나 ‘전라도와 경상도 춤문화권 연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성기숙 교수는 ‘영호남춤 전승의 예술사적 의의’에서 “영호남지역의 춤 교섭양상은 근대 이후 활발하게 전개됐다.호남 예인들이 영남으로 이주했고 판소리가 경상도에 확산됐다.반대로 영남에서 호남으로 이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신규 이수자 입문 과정’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사이버 동영상 강의로 운영한다.‘무형문화재 신규 이수자 입문 과정’은 신규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무형유산 전승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차세대 핵심 전승자로서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교육 과정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교육과정의 17개 과목 전체를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 전승자들의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예
전주문화재단은 ‘2020 창작예술학교’에 참여할 예술가를 23일까지 모집한다.창작예술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고 있다.또 지난해 국내 최초 관객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창작예술학교에는 경희대 백령 교수가 예술교육 프로그래머로 참여하며, 매체 워크숍, 예술이론, 프로그램 기획・실행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될 예정이다.오는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 팔복예술공장의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제18회 정기전 ‘다시 시작, 오늘부터!’를 16일부터 21일까지 교동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42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한지를 매개로 오브제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조형적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연회비 면제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전시오픈행사와 세미나를 생략한 채 작품전시만 진행된다.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 한병우 회장은 “미래의 시작이 오늘이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희망이 보일 거라 생각이 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운영 형태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 재무감사 결과 전북문화콘텐츠발굴 제작용역 계약 부적정 등 총17건의 행정조치가 취해졌으며, 400만원이 넘는 예산이 회수 조치됐다.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전북문화콘텐츠발굴 제작용역 계약의 경우 계약상대자가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할 수 있는 적정요건을 검토하지 않은 채 적합하지 않은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북문학 해외출간 지원사업의 경우 재단은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개 작품에 대해 번역을 완료한 후 해외출간이나 소개 등 전북문학의 홍보를 위한 방안을
대한민국 사람에게 김치를 떼어낸 생활이 가능할까.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만큼 김치는 우리네 일상 식생활과 매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웰빌 식품을 비롯해 각종 패스트푸드가 우리네 밥상을 점령하고 있지만 김치만은 당당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전주한옥마을엔 10년 넘게 오로지 김치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이 있다.한인옥김치 체험관을 운영하는 김치 명인 한인옥씨다.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전주로 시집을 오면서 전주가 제2의 고향이 됐다.십여 년간 대가족으로 살면서 시할머니, 시어머니로부터 전주음식 특히
전북도립국악원 신임 공연기획실장에 김성훈 문화포럼나니레 전 대표가 선임됐다.국악원은 최근 전국 공모 결과 김성훈씨를 공연기획실장으로 임명하고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공연기획실장은 도립국악원 공연의 계획수립과 운영, 의상 및 악기 등 공연물 관리, 예술단 홍보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2년 임기에 1회에 한해 중임가능하다.우석대 국악과와 전주대 예술경영학 석사, 전북대 예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성훈 공연기획실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 마케팅팀장 및 전주소리문화관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력을 두루 갖추고, 전북 전통문화 예술현장에서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국악교향곡 2번 ‘꽃심’을 무대에 올린다.‘꽃심’이란 꽃을 피워내는 힘, 새로운 문화와 세상을 열어가는 강인한 힘으로 전주사람들은 대동, 풍류, 올곧음, 창신의 특질이 있으며, 꽃심은 이 네 가지를 다 아우르는 전주의 얼이며 정신이다. 국악관현악 교항곡 제2번 ‘꽃심’은 위촉 작곡가 이정호씨가 창작한 우리나라 두 번째 국악교향곡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창작곡이다.시민
두댄스의 창작춤극 ‘소리길’이 오는 13일과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거워진 우리네 일상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두댄스가 고민 끝에 마련한 자리다.창작춤극 ‘소리길’은 영화 서편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판소리 중 가장 애잔하고 인간적인 소리를 내는 우리 지역 판소리다.이 판소리를 공부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무용극으로 인생의 웃음, 사랑, 해학, 행복, 고달픔, 그리움, 인내 등이 그대로 녹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2020년을 성평등 및 워라벨 전북을 일구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진하는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사업’이다.이 사업은 가족친화 인증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가족친화 공동체 조성사업 등으로, 가족친화문화 확산 지원체계를 마련해 도내에 가족친화사회 및 가족 돌봄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두 번째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이다.이 사업은 양성평등 관련 업
전북예술문화원의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금요일은 클래식데이’가 지난 5일 전북예술문화원2층 음악홀에서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국 각 지역의 공공 도서관·문화원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 사업이다.전북예술문화원은 ‘[클금]: 금요일은 클래식데이’ 라는 주제로 본원의 클래식음악을 음악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고 새롭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공연 등이 전면 중단됐다.우선 전주시의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초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다양한 거리공연과 행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재개시기를 1주일 뒤로 연기했다.구체적으로 30일 오후부터 추진키로 했던 ‘전주한옥마을, 으라차차 향교길 공연’과 전주한옥마을 상설콘텐츠인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연기됐다.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역사에 대해 알려왔던 ‘경기전 사람들’들
어진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 복본 완간 특별전 ‘만세의 공론, 조선왕조실록’ 전시를8월 16일까지 개최한다.이에 앞서 전주시와 문화관광부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여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펼쳐 전주사고본 태조실록부터 명종실록까지 614책, 태백산사고본 선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 588책, 총 1,202책을 완간한 바 있다.이번 전시는 실록 복본 전권을 책장에 담아 전시한다.조선왕조실록의 위대함을 말할 때 결본이 없고 분량의 방대함을 꼽지만, 실록 전체를 보여주는 전시는 이제껏 없었다.실록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