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후보자 인준 절차가 좀 더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북도당이 1위 후보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불구, 중앙당 최고위 의결과 인준이 늦어지면서 지역 안팎에선 각종 루머와 흑색선전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축제 속에 치러져야 할 집권 여당의 후보 공천이 자칫 도민과 유권자들로부터 비판과 냉소의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전주시장 후보 공천의 경우 이현웅 후보의 경선 등록 불참으로 김승수 현 시장이 단수후보로 확정됐지만 최고위 의결이 늦어지며 지역 내에서는 공천이 원점에서 재검토
진보 교육감 추대 계획이 사실상 철회됐다는 소식이다.내부에서 신중론이 대두하며 자칫 진보 진영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떼 따른 것이다.무엇보다도 교육감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이 줄기차게 ‘교육의 정치 중립 훼손’이라며 반발해 왔던 터여서 이를 무시하고 추대 강행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이다.가칭 '촛불 정신 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를 주도해온 이세우 목사는 모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북지역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단일한 진보교육감을 추대하려 했으나 일부 반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승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의 비방 대자보를 붙인 30대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김 후보측이 주장했던 대로 같은 당 경쟁후보인 이현웅 후보 캠프측 인사로 밝혀졌을 뿐 아니라 이들이 이 후보와 연루된 정황이 포착돼 지역정가가 한 때 떠들썩했다.비방 대자보를 둘러싼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일각에서는 한 개인의 일탈이다.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다 등 다양한 반응도 이어졌다.24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30대 A씨는 “김승수 후보 지지자와 언쟁이 붙어 홧김에 대자
앞으로 12년 뒤 전주시는 어떠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까? 천년 문화의 중심지로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도시 전주.특히 이런 기틀 아래 원도심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십분 활용한 전주만의 독창적인 세계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도시 전주.슬로건처럼 들리는 이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장기 프로젝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바로 2030년을 목표로 전주시가 도시관리의 합리적 방안과 도시발전의 기본 틀을 새롭게 마련한다고 것이다.이를 위해 전주시 전체면적 206㎢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그리는 ‘전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전북 지방선거 참신한 인물 없네?” 본보 3면 정치면 기사의 제목이다.지방선거에 참신한 인물이 없다고? 예비후보들이 들으면 참으로 서운한 말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기분 나쁠 것 없다.참신은 형용사 ‘참신하다’의 어근으로 ‘참신(斬新)’은 “새롭고 산뜻하다”는 뜻이다.이미 한번쯤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그렇다면 기존 정치인들은 새롭지 않고 산뜻하다는 뜻이 아니란 말인가? 이는 다분이 상대적 개념으로써 유권자들에게
긴장감이 감도는 군산에서 모처럼만에 노사간 극적 타결의 희소식이 들려왔다.한국GM 사측이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에 대해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시행하고, 무급휴직은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노사는 또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에 합의했으며 단협 개정을 통해 법정휴가, 상여금 지급방법, 학자금 등 일부 복리후생 항목에서 비용을 절감하기로 뜻을 모았다.23일 양측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후 오후 5시 '데드라인' 직전 노사 간 핵심 쟁점이었던 군산공장 남은 근로자 고용, 신차배정
체류인구.이는 거주인구수에 물론 관광객을 포함한 인구수를 말한다.전북연구원이 전북의 체류인구가 최소 227만에서 초대 230만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거주인구가 아닌 체류인구 중심의 지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이는 ‘지역개발 지표로서 체류인구의 필요성’이라는 연구원의 이슈브리핑에서 제기된 것으로 추정의 근거는 3개의 시나리오별 체류인구를 추정한 결과 값에서 나왔다.먼저 첫 번째 시나리오 결과, 전북의 1일 체류인구는 41만2819명에 이르며 거주인구를 합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별 경선 확정자를 속속 내면서 올 지방선거 후보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때를 같이해 민주평화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도 서서히 지방선거 후보군 영입에 나서며 이달 말께 바야흐로 대망의 대진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올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송하진 현 지사를 확정했다.송 지사는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과의 당 경선 맞대결에서 승리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송 지사는 정의당 권태홍 후보 외에는 아직 다른 야당의 후보자가 없어 사실상 ‘나홀로 선거’에 들어간 상태
평창올림픽에서 개최됐던 여자아이스하키의 남북단일팀이 보여준 감동의 역사.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고장 전북 익산에서 북한팀 출전의 기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과연 그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지 전북은 물론 전국이 주목하고 있다.이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7일 “전국체전에 북한팀이 출전하면 대한민국 잔치를 넘어 남북 화합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그는 전국체전에 북한팀을 초청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를 협의차 다녀왔고, 협조의 뜻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정
SNS 상에서부터 뜨거운 설전으로 시작된 전주시장 경선.국가 예산 확보 설전에 이어 공지영 작가까지 나서 법적공방과 사과 기자회견까지 파란에 파란을 거듭했던 봉침사건, 그것만이 아니다.봉침 여목사 L씨의 녹취파일 공개 기자회견, 이에 앞서 불거진 이현웅 예비후보측의 법원의 경선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불공정 경선 불참, 중앙당 재심청구, ‘경선 원점 재검토’라는 가짜뉴스까지….끝 모르고 화제에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경선이 이번엔 또 다시 대학가 특정 후보 비방 대자보 사건에 휘말리며 급기야 경찰이
전주 시내 한 대형할인마트에 설치된 애견보관함에 애견이 장시간 동안 방치됐다 뒤늦게야 연락을 받고 견주가 찾아간 일이 알려지며 동물 학대-보호 논란이 뜨겁다.이는 비좁은 사각 보관함에 애견을 장시간 가둬 두는 것은 동물학대로 보는 시각과 애견인을 위해 필요한 동물보호 편의시설이라는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사건의 발단은 최근 한 견주가 대형할인마트 애견보관함에 애견을 무려 9시간이나 방치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동물 학대-보호’를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당시 견주는 오전 애견보관함에 애견을
18일 현재까지 도지사를 비롯해 7개 시군에서 6건의 재심과 3건의 고발 건이 접수되는 등 더불어 민주당 공천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도지사는 김춘진 후보가 상대 후보의 선거사무소 설치 문제로 재심과 고발을 신청한 상태고, 전주 이현웅, 군산 박재만, 익산 전완수, 완주 유희태, 부안 김성수, 순창 장종일, 고창 장명식 후보가 경선 절차를 문제 삼아 재심 신청과 함께 고발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도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