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한 입법 여정이 시작됐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운천(국민의힘)∙한병도(더불어민주당)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연내 국회통과가 목표다.지난해 제정된 전북특별법(28개 조항)이 특별자치도 설치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개정안은 구체적 권한에 관한 조항을 담았다.특별법 제정을 위해 뭉쳤던 두 의원이 후속조치로 전부개정안을 발의함에 따라 여∙야∙정 협치의 모범사례가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들 의원은 3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특별자치도란 특수한 지위를 얻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전북 전주시에서 특강을 한다.27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9일 오후 2시 30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토대로 ‘돌고래 외교론’을 설명할 예정이다.돌고래 외교론은 미국과 중국이란 큰 고래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잡아먹히는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민첩하고 영민한 돌고래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이 전 대표의 철학이다.귀국 후 ‘강연 정치’를 본격화한 이 전 대표가 이번 전북 방문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의 책임론과 민주당 상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이 16일 3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법률소비자연맹은 제21대 국회 3차년도(2022년 5월30일∼2023년 5월29일) 1년간 이뤄진 의정활동을 △입법 △예산 △상임위 △국정감사 △예결위 활동 등 12개 분야로 구분하고 계량화해 의정활동을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이 의원은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 전북 14개 시∙군은 물론 전국의 농어촌 상황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 부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온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갑)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에 대해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정부 감찰’ 등에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로 맞대응 했다.힘이 센 기관들이 잘못을 감추려 힘이 약한 일선 공무원을 희생양 삼는 감찰을 한다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할 수 없는 만큼, 신속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것이다.김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전북 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근본 원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택견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국가무형문화재 및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택견의 진흥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10일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택견은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무예로써 문화적 가치가 있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보다 민간 자체적인 전수체제를 통해 보존 발전돼 왔다. 따라서 앞으로는 택견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정해 국민의 택견 활동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것. 실제 택견은 지난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에 지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의 핵심 특례조항 반영과 농림분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선 전북도의 '농생명산업 육성'을 실현할 자치 분권 및 규제 완화 특례와 관련해 도와 정치권 그리고 관련부처간 논의가 오갔다. 국토교통부, 산업 및 환경분야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주관했다.간담회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인 안 의원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김종훈 도 경제
주취자 보호 및 주취자로 인한 위험방지를 위한 실효적, 체계적 제도 구축을 위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지난 7일 '주취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제정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주취 상태에 놓인 사람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주취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법적 근거 및 절차 등을 특별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 의원은 "최근 주취자 대응에 따른 치안공백 사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권에서 현역 물갈이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원외 지원기구로 꼽히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 하위 30% 공천 배제, 지역구 3선 제한 등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현역 의원 30%를 컷오프한다면 전북의 경우에도 민주당 소속 8명 중 2~3명은 교체될 수 있다는 뜻이어서 현역 정치권은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이미 전당원투표로 "하위 20% 현역에 대한 감점 공천 룰"이 확정된 상태다. 따라서 현
*기사 내용 중 선거구 출마자는 자천타천 인사를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고, 특별한 선거구가 아닌 한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포인트로 작성합니다. 기사에서 빠진 인사는 다음 기회에 게재합니다./편집자주 전현직 의원 리턴매치에 정치신인 가세익산갑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 리턴매치에 경쟁력을 갖춘 패기의 젊은 정치인이 가세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익산갑 선거구 입지자로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을 비롯해 이춘석 전 국회의원,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 등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민의
금융위원회가 21일 제12차 정례회의를 열고 '제6차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23~2025)을 의결했지만 전북의 염원인 금융중심지 지정은 또다시 무산됐다.전북도와 정치권이 전력으로 밀어붙였던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은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이에 대한 금융위의 언급은, 필요시 지자체와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민간위원과의 간담회 개최 논의 등이다.그러나 지역 정가에선 정권 교체 후 전북 정치력의 약화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전북 지역구 의원 10명을 포함해 전북을 연고로 한 의원까지 총 31명이 정
전북 핵심 현안들의 성사 여부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북 현안이 성사될 경우 현역 의원들은 도민들로부터 정치력을 인정받을 것이지만, 그 반대의 상황에는 현역 물갈이 여론이 강하게 대두될 것이기 때문.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차단지 특화단지 유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등 주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미 일부 사안은 성사됐지만 나머지는 지지부진 상태여서 정치권의 고민이 크다. 전북이 밀어붙였던 금융중심지는
*기사 내용 중 선거구 출마자는 자천타천 인사를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고, 특별한 선거구가 아닌 한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포인트로 작성합니다.기사에서 빠진 인사는 다음 기회에 게재합니다./편집자주 김성주와 정동영, 마지막 혈투 치러지나전북의 22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구 중 가장 복잡하면서도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현역인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선 고지를 노리고 있고 정동영 전 대선 후보는 '힘있는 정치인'을 내세우며 재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정치 신인인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새 인물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