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일간 요트 항해기를 담은 사진전이 4일부터 9일까지 전주교동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다.전시 주인공은 김영애 선장으로, 17개국 항해기를 담은 ‘바다, 하늘 그리고 꿈’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을 선보인다.김 선장은 국내 여성 최초로 45.5ft, 무게 9.9톤의 세일링 요트 ‘아다지오호’를 이끌며 2018년 8월 4일 유럽 크로아티아 Frapa Resort Rogoznica 마리나를 기점으로 지중해, 대서양, 태평양을 거쳐 2019년 8월 24일 목포 마리나에 입항하면서 긴 여정의 닻
전통놀이의 추억을 소재로 한 제1회 에세이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이종빈씨의 ‘우리의 전통놀이 굴렁쇠’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최근 제1회 ‘추억 속 전통놀이 에세이 일러스트 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당신의 추억을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에세이 부문 23개, 일러스트 부문 34개 등 모두 5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과 이수자 김대성의 대를 잇는 부채 전시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선자장 김동식과 아들 김대성의 신작과 대표작 20점을 만날 수 있다.선자장 김동식(은 14살이 되던 1956년 외조부 라학천을 스승으로 합죽선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64년이 된다.외삼촌 라태순의 집에서 처음 합죽선 만드는 기술을 배운 후 외할아버지에게 다시 세부적인 기술을 배워 대나무살을 쪼개는 것부터 합죽선에 종이를 붙이는 것까지 모든 기술을 외가에서 익혔다.이수자 김대성은 선자장 김동식의 아들로
전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은 6일부터 10일까지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교육은 국악원 교수 29명을 대상으로 조직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심도있는 교육수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대민봉사 소양 및 직무실행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연수과정으로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음악이론, 공직자 직무역량, 교수법, 소통, 신민요, 남도시나위, 지전춤 등이다.교육강사로는 지전춤에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강은영 명무, 남도시나위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 이
제21회 영호남 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3일과 4일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문경예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무용합동공연에는 소재호 전북예총회장과 각 협회장 및 시군예총 회장단 40여명의 참관인과 전북 무용협회 25명의 안무자가 참여했다.“영·호남 춤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전북은 군산무용협회의 ‘호남교방무’와 전주무용협회 현대무용 ‘살어리랏다’, 익산무용협회 ‘호남산조춤’, 한유선미리암스발레단의 현대무용 &l
국립무형유산원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한국전쟁 70년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제로 남북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이다.공연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인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 서도소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한국 신 무용의 대표적인 작
국립전주박물관은 7월 31일까지 ‘선비, 역병을 막다’ 전시를 진행한다.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역사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동의보감 등 12건 12점의 유물이 전시된다.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주제전 역시 선비문화 탐구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역병을 마주했던 선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전시는 선비의 휴대용 의학서적과 의료기구가 전시된다.뿐만 아니라 역병이 창궐하던 시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 전북관광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78개 팀 크리에이터가 공모에 응시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14개 팀이 선정됐다.당초 이달 5일 진행될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으로 12일 진행됐다.선정된 크리에이터들은 약 5개월간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 문화, 관광의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에 홍보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야간개장을 실시한다.올해 야간개장 첫 문화공연으로는 극단 조이키즈의 어린이 참여 놀이극‘보물섬을 찾아서’이다.이번 공연은 기획자의 어린 딸이 반려동물과 이별하고 생애 처음 죽음과 이별이라는 감정을 알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 아이들이 기억과 이별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 기획됐다.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다.또한 극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공동 창작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2020년을 성평등 및 워라벨 전북을 일구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진하는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사업’이다.이 사업은 가족친화 인증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가족친화 공동체 조성사업 등으로, 가족친화문화 확산 지원체계를 마련해 도내에 가족친화사회 및 가족 돌봄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두 번째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이다.이 사업은 양성평등 관련 업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공연 등이 전면 중단됐다.우선 전주시의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초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다양한 거리공연과 행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재개시기를 1주일 뒤로 연기했다.구체적으로 30일 오후부터 추진키로 했던 ‘전주한옥마을, 으라차차 향교길 공연’과 전주한옥마을 상설콘텐츠인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연기됐다.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역사에 대해 알려왔던 ‘경기전 사람들’들
산속등대미술관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현상과 마주하다_기상기후’사진전을 진행한다.전주기상지청과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상청 주최로 열린 '제37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38점을 포함한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 테마는 아름답고 신비한 기상 현상과 태풍·대설·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담은 사진, 타임 랩스 영상으로 이뤄졌다.주요 작품으로는 바다 위 거대한 용오름 현상이 담긴 '쌍용오름', 해무가 빚어낸
국립민속국악원의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된다.심청가 중 ‘질긴 가난과 탄식의 나날’을 주제로 진행되는 ‘담판’은 판소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인문학적 지식을 향상시켜주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공연이다.‘담판’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3시, 풀이꾼 원기중 중앙대 외래교수와 이야기꾼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의 진행으로 매달 각 주제에 맞는 명창들의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상영작 발표 영상 및 국제경쟁 선정작을 공개했다.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심사 상영과 온라인 상영 그리고 제한적인 오프라인 장기 상영회로 진행될 예정이다.매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해 온 상영작 발표 역시 올해는 네이버 V LIVE로 우선 공개한 뒤 20일 전주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국영문 자막 버전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온라인을 통한 상영작 발표 영상은 지난해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최희서가 진행자로 참여하며, 문성경, 전진수, 문석 프로그래머 3명이 출연해 올해 영화제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가 정부의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전당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전국 164개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사업’ 연차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당의 리빙콘텐츠DIT센터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이번 S등급 선정은 전북 소재 메이커스페이스 중 유일할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하고 있
제36회 전북연극제 및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북지역예선에서 극단 까치동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주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극단 까치동은 작품 ‘조선의 여자’로 출품해 최우수작품의 영예를 안았다.함께 출전한 극단 마진가는 ‘다시 돌아와’란 작품으로 우수작품상에 올랐다.극단 까치동의 ‘조선의 여자’는 일제 강점기 한 가족의 일대기를 통해 그 시대 아픔과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극의 구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관객 참여 없이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개최된다.코로나19로 일정을 한 달 여 미룬 영화제는 그동안 안전한 영화를 치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심해왔다.영화제 안팎에서도 강행과 연기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영화제측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다 가족의 달 연휴로 인해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영화제 조직위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논의 끝에 올해는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
국립무형유산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가 제53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TV 스페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작품은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최초로 남북 공동 등재된 씨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총 6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다.1부는 씨름의 역사와 전승문화, 세계의 맨손경기와 씨름의 특징, 스포츠로 거듭난 현대 씨름 등을 다루고 있다.2부는 남북한 씨름의 비교, 세시풍속·생활체육 등 공동체문화로서의 씨름, 세계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5월 6일까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소재 선택은 자유로우며 자료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각 과제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지난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된 &lsqu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중견예술인 대상 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예술인복지증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 중견예술인 포트폴리오 제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신청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현재 창작활동 중인 50~60대 중견작가다.지원내용은 활동시기별 대표작, 작가프로필, 작가노트 등의 활동경력을 체계화해 정리할 수 있도록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