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김희수(55·전주6) 호(號)가 출항했다. 도의회는 8일 개원식과 함께 후반기 첫 회기에 돌입했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통한 능동적이고 강한 의회상 구현’을 기치로 내걸었다. 3선인 김 의원은 6대 후반기 교육복지위원장, 7대 전반기 부의장, 8대 전반기 산업경제위원 등으로 활약하는 등 상임위를 두루 섭렵했다. 8대 들어서는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맡아 당과 의회의 가교 역할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김 의장은 원만한 성격과 원칙을 존중해 대화와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희수 의장으로부터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주목 받는 인쇄형전자 산업이 나노기술집적센터를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7년간 5천700억원을 투자해 인쇄형전자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1차적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 3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옥내·외 대형광고판 기술개발과 인간 친화적 유기 조명 기술개발 등의 인쇄형전자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또 인쇄전자산업은 국내 유일의 인쇄형 전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나노기술집적센터를 거점으로 육성되며 현재 부품연구원(KETI) 주관으로 지난 2004년 8월부터 산·학·연·관 55개 기관의 참여로 739억원 규모의 나노기술집적센터 구축사업이 진행 중이다.오는 8월말 완공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8일 사무총장에 이미경 의원을 확정했다.또 정책위 의장에는 박병석 의원, 대변인에는 최재성 김유정 의원을, 비서실장에 강기정 의원을 내정했다.이들은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정 대표의 이번 인사는 개혁과 쇄신에 무게를 둔 인사로, 매우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이미경 사무총장의 경우 4선 중진으로 당의 정체성 확립과 운영 및 쇄신 역할을 맡게 됐다.최재성 대변인은 정세균 대표의 개혁적 마인드와 의중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원내 대변인과 구 열린우리당 대변인을 지냈고 정 대표의 측근으로 꼽힌다.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강기정 의원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성실한 의정활동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당 대표에게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비서
전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8일 제8대 도의회 후반기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중흔 도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대표와 김상복 의정회 수석 부회장 및 전·현직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 2주년과 후반기 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김희수 의장은 기념사에서 “후반기 의회는 도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이고 강한 의회상을 정립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생산적인 조력자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또 “4개 상임위원회별 협의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화합과 역량을 모으고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촛불집회'와 관련, "10년 만에 혁신에서 보수로 정권이 바뀌면서 정치적 슬로건이 나돌았지만 다수의 국민이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므로 더 이상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도야코 G8정상회담 참가를 기념해 전날 청와대에서 주니치·도쿄(中日ㆍ東京) 신문, 홋카이도(北海道) 신문, 니시니혼(西日本) 신문과 진행한 합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촛불집회 장기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광우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뉴시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8일 야당의 등원문제와 관련,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에게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끼리 일 대 일로 만나 사내답게 결정하자고 민주당에 제의할 것"이라며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만나 실무 협상은 거의 다 했기 때문에 이제는 원내대표간 회담을 오늘 공식적으로 제의한다.밤이든 낮이든 어느 장소라도 좋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200여명의 어린이가 모이는 모의 국회 행사가 있는데, 어린이들 보는 앞에서 국회가 망신당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조건없이 등원하고, 등원한 다음 국사를 논의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국회의장은 제헌 60주년 행사를 11일부터 해왔고, 김형오 의장 후보자와
민주노동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11명은 전북지역 합동유세를 갖고 저마다 위기에 빠진 당의 구원자 임을 주장했다.민노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7일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농어민회관에서 11명의 후보들이 전북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후보들은 저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에 빠진 당을 구원할 적임자임을 주장했다.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민심을 외면했고 민주당은 국민을 대변하겠다고 하지만 관심이 없기 때문에 국민은 민노당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새 지도부 선출은 당의 단결과 혁신을 통해 국민적 진보정당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노당 지도부 경선은 강기갑 후보와 이수호 위원장의 양강 구도 속에 오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7일 오후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9회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도지사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에 민생안정과 법질서에 의한 충실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정치권에게는 국민의 욕구와 현안쟁점을 정치 제도권으로 흡수해서 처리할 것을 그리고 국민에게는 생업에 복귀해 난국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특히 시도지사들은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경제적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는데 뜻을 모아나가자고 결의했다.긴급회의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7일 내각 총사퇴 27일만에 꺼낸 개각 카드는 결국 문제장관 3명을 교체하는 '소폭의 경질'이었다.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으로 지난 6월 10일 한승수 총리를 포함한 내각 총사퇴의 뜻을 전달 받은 이후 개각을 놓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해왔다.애초 국정쇄신 차원에서 총리 교체를 포함한 대폭적인 개각 카드를 검토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각 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고 '쇄신'보다 '국정 안정성'을 중시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쇠고기 파동의 당사자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경질하고, 모교 지원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교체했다.여론 악화의 장본인인 3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선에서 방호막을 치면서 대폭 개각의 요구를 비
정부가 새만금개발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천명하고 특히 새만금신항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새만금 필수 인프라의 경우 정부가 적극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정부가 각 부처를 상대로 실시한 새 정부의 193개 국정과제 추진상황 점검 회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7일 정부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새만금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 안은 당초 7월말 확정 예정이었지만 충분한 대국민 홍보 및 의견수렴을 위해 8월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구상 변경 안을 확정 발표하기 전에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내달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10월에 기본구상 변경 안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수립, 12월 기본계획 확정,
전북도가 청와대와 중앙부처는 물론 국회의원 보좌관 등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가며 내년도 예산확보에 동분서주, 주목을 끈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사와 부지사 그리고 각 실국장 등이 역할을 분담,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다.실제 그 동안 지사와 양 부지사는 청와대 비서관과 중앙부처 장차관 등을 만나 내년도 전북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각 실국장들은 실국소관 중앙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들을 만나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이처럼 도 간부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지만 아직도 현안사업 중 미 반영 문제사업이 있어, 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특히 오는 15일이면 부처가 내년도 국가예산안을 기획재정부로 제출하기 때문에 도에 주어진 시간이 그리
전북도가 초고유가에 대응키 위해 건물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해 성과가 주목된다.도는 유가 고공행진에 대응하는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을 위해 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경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시장부군수회의를 가졌다.이날 이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대책’이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선 정부와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각 시군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해 추진체계를 구축,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부지사는 정부가 발표한 승용차 홀짝제 시행과 관용차량의 경
제8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단이 “도민의 염원을 대변하는 능동적이고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 새만금 등 지역현안 해결의 촉매제 역할을 했고 사회각계 각층의 요구를 도정에 반영키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20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의장단 등은 “도민들의 마음을 얻고 대변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4개 상임위원회별 협의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화합과 역량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충청권에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져 전북지역 벨트 연계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충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호남권 등에서도 유치에 힘을 쏟고 있지만 충청권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충청권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충청권 구축을 시사했다.이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발언은 사실상 충청권을 축으로 이 사업의 핵심인 차세대 가속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못박은 것이어서 전북도의 추진 계획에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이 사업은 6조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4천억 원, 고용유
오는 10일 정기인사를 앞두고 전북도청 집행부와 도청공무원노조가 개방형직위 확대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개방형 자릿수에 대한 합의 여부를 둘러싸고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내세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7일 집행부와 도청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집행부가 조직개편 과정에서 개방형 직위 자릿수를 43개에서 54개로 11개 늘리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이를 번복하고 다시 63개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노조는 집행부가 단체교섭을 통해 개방형 직위가 필요하면 노조와 협의키로 했는데 이를 깻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또 지난 1월 정기인사 시 집행부가 5급 승진자가 없다면서도 이번 7월 인사에서는 일방적으로 개방형직위 자리를 9개나 늘린 것은 납득키 어렵다는
민주당이 정세균 대표 체제로 새로 출범하면서 지금까지 전북 정치권에 내재돼 있던 의원간 갈등을 조속히 해소시켜 화합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팀웍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다.특히 전북은 새만금 군산공항 식품산업클러스트 등 주요 현안들이 즐비한 상황이어서 정치권의 화합이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다행히 최근 들어 정치권내 갈등이 해소되고 급격히 화합 모드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돼, 과거 전북 정치 특유의 팀웍이 완전히 복원될지 주목된다.7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18대 국회 개원을 전후해 치러진 각종 주요 선거 과정에서 전북 국회의원간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민주당 원내대표 경선과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 민주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정치권내 갈등이 증폭돼 온 것. 원내대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덕룡 전 한나라당 부총재가 국민통합특별보좌관에 내정됐다.익산 출신으로 국회 5선 의원을 지낸 김 내정자는 여권내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꼽힌다.문민정부였던 김영삼 대통령 시절, 최고 실세 정치인으로 불렸던 김 내정자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부총재, 정무 제1장관 등을 역임했다.여당과 청와대, 국민을 연결하는 최적임자로 평가돼 국민통합특보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내정자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불출마한 대신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의종군한 바 있다.특히 김 내정자가 전북 현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점에서 여권-전북도의 핵심 채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서울대 문리대 학생회장이던 1964년 이명박 대통령과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시위를
전북도가 불친절과 권위주의 타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끈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공무원의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해 우수공무원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친절서비스 매니저’로 양성함은 물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지난 4월 (주)롯데쇼핑과 친절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5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친절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도 대외협력국 전 직원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테마별 교육과 평가, 친절서비스 매니저 양성, 민원상담실 설치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외에도 전화응대와 민원인 대면요령 그리고 고객 감성 따라잡기 등 매달 테마별 교육주제를 정해 전문강사를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친절서비스 매
전북지역 공항개발 타당성 용역이 이르면 이번 주중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008년도 본예산에 ‘공항개발 타당성 용역(전북지역 공항+동남권공항)’ 비용으로 5억5천만원을 확보했다.동남권신공항 건설사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을 지시한 사업이고 전북지역 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실용주의에 맞아떨어지는 사업이라고 추진을 지시한 사업이다.국토부는 1억 원 가량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에 전북지역 (국제)공항개발 타당성 용역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도가 지난 2월15일께 올 하반기에 착수해달라고 연기를 요청, 보류된 상태다.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7월 중 용역착수를 국토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조만간 복합용지(산업용지 및 관광용지) 위
전북도가 지난해 추진했던 여성복지분야 정책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7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했던 국정주요시책 8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여성복지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번 국정시책평가 여성복지 분야는 ▲여성인력개발 활성화 시책 ▲성별영향평가 추진시책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지원시책 ▲가정·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시책 ▲보육서비스 확대시책 등 5가지 개별 시책 16개 지표에 대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평가반의 서면평가, 현지검증과 증빙자료 시·군간 공개 실적 확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양균 전북도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복지 분야 관련 공무원들이 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