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케이크 급식 식중독 사태가 전국을 휩쓴 가운데 전북은 진정세로 돌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식중독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은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전북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현재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861명으로 집계됐다.전날인 8일 817명에 비해 44명이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완치 환자는 155명을 감안하면 이날 현재 환자 수는 706명으로 줄어 들었다.전북교육청은 9일을 기점으로 발병 환자는 줄어들고 완치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2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진안 홍삼 생활체육 전국 산악 자전거대회가 오는 9일 진안군 정천면 수변 체련공원에서 열린다.선수 및 임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5개부 개인전 및 단체전이 시도대항과 클럽대항으로 나눠 진행된다.대회는 초등학생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조석창기자
식중독 증세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전북도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식중독 의심이 최초 발생한 곳은 지난 5일 익산과 완주의 한 중학교와 장수 C초등학교로 확인됐다.익산 A중학교는 42명, 완주 B중학교는 23명, 장수 C초등학교는 14명이 각각 나왔다.이들은 설사와 메스꺼움, 복통과 함께 열이 동반됐으며 현재 통원 및 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6일에는 익산 A중학교는 12명, 완주 B중학교는 125명, 장수 C초등학교는 14명
도시재생이 하나의 큰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행정은 블랙홀처럼 도시재생에 집중한다.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을 추진하면서 5년간 50조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전북도 여느 도시처럼 원도심이라고 불리는 곳과 신도시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원도심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뿌리가 유·무형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어 역사문화 자원의 산실이자, 정체성을 보여준다.도시재생은 낙후된 도시를 살리는 다양한 시도로 헌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재개발, 재건축과는 다르다.낡고 오래된
공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해리’가 발간된다.1988년 ‘동트는 새벽’을 발표한 이후 열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작가는 소설 집필을 위해 현장에 뛰어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불의한 인간들이 만들어 낸 부정의 카르텔을 포착하고 맞서 나가는 약한 자들의 투쟁을 담고 있다.소설은 선이라고 믿었던 사실의 이면에 악의 진실이 있음을 표현한다.선하다고 믿는 곳에 벌어지는 비리와 부패, 욕망이 낱낱이 드러나며, 부정한 형태가 지속되도록 방치하는 뿌리 깊은 악의 거미줄을 추적한다.작가는 선의를 위
세계 경제학자 100명의 일궈낸 ‘불평등 보고서’가 출간됐다.이 책은 불평등이 가장 중대한 이슈임을 인식한 전 세계 경제학자 100여명이 거의 모든 나라의 소득, 자산 불평등 데이터를 수집해 작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세계 하위 50퍼센트 소득은 제자리 걸음이고, 상위 1퍼센트와 하위 50퍼센트 소득 격차는 1980년 27배에서 오늘날엔 81배로 크게 벌어졌음을 보여준다.불평등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보고서는 파리경제대학 세계불평등연구소와 UC버클리가 전 세계 소득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영화제 ‘FALLing in JEONJU’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개최돼 전주시민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영화적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7일과 8일 오후 8시에는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무성영화 야외상영을 진행한다.7일에는 초창기 영화수집가 프랭크 브린튼이 수집하고 전직 역사고사인 마이크 자흐가 보존해 온 1~3분 가량의 초기무성영화 20편을 엮은 &ls
소년문학 통권 310호가 발간됐다.어린에게는 꿈과 미래를, 어른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일깨워주는 소년문학 이번 호는 특선 동시로 김종한, 주야옥, 최남호 시와 특선 동시조로 모상철, 백남구, 홍윤표 동시조가 게재됐다.세계의 동시 편에는 중화민국의 린 우 씨엔의 ‘여름밤’과 천등 이진호의 감상이 수록됐고, 연재기행 동시조로 제주도 김영기 작가의 ‘탐라가 탐나요’를 만날 수 있다.또 제10회 소년해양문학상 수상자 김철수 작가도 만날 수 있다.서정환 추천위원장은 “김철수 작가의 디지털
많은 시들은 시인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다.그 경험은 시인이 살아온 모습이며, 경험에서 얻어진 성찰은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다.주제 설정부터 세부 묘사까지 시인의 경험이 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최정호 시인 역시 마찬가지다.최 시인은 경험에서 얻은 기억을 소중하게 소유하고 있다가 그것을 시를 통해 활용한다.이런 의미에서 시인은 기억의 소유자이며 상상의 창조자라고 할 수 있다.최정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언덕에 오르면’이 출간됐다.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시인은 일제 핍박에 의한 절망과 해방공간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웃기는 수학자 이광연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이광연 교수는 이날 ‘4차 산업혁명과 수학’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수학을 잘하는 비법, 영리한 수학 공부방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현재 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서대학교 연암도서관장을 지냈다.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도교육청은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매월 1회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 동아의원(원장 이선숙)은 추석을 맞이아 100만원 상당의 후원품(라면 35box)을 서서학동 주민센터에 6일 기탁했다.동아의원은 지난해부터 서서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소외되기 쉬운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이선숙 원장은“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전주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이 14개 시·군 밴드팀 참여자 150명과 관람객 400여명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은 전주역을 배경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생활문화 육성에 이바지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은 전북 각 지역의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한 만큼 도내 지역 주민들이 경연대회를 응원하고자 발걸음 해주었다.재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함께 체감하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데갑자기 머리 위에서뭔가툭~ 떨어졌다 앗?똥이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소리쳤다 위를 쳐다보니 나뭇가지에 앉은박새 한 마리가털 고르기를 하고 있었다-너지?-아니야! 난 절대 아니라고해님에게 물어봐 해님이쨍~햇빛을 쏟아 붓고 있었다 ■ 시작 노트 ■ 사람이 음식을 먹거나 동물이 먹이를 먹고 소화하고 난 뒤 남은 물질들은 배설물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 똥이다.한자로 변便 또는 대변大便이라고도 한다.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해 비롯되며, 비료로 사용하기도 한다.일부 동물들은 똥을 주식으로 하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영양 보충
제1회 전주단편영화제가 공식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로 장르 상관없이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문화기획단 시네숲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다.출품작은 2017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장르와 상영시간에 제한 없으며 공모는 공식홈페이지(cinesup.kr) 온라인으로만 출품 할 수 있다.예선 심사 결과는 11월 중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공개하고, 공식경쟁부문 작품은 10개 내
전북교육청은 예능활동 등 20개 분야 10억원을 편성해 지원에 나선다.학교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사회단체 교육사업 참여 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5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지원 대상 단체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야 하며,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접수와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0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이후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된다.특
“절정은 기다리는 자를 위해서만 존재한다”흔히들 사진을 기다림의 미학, 기다림의 예술이라고 말한다.찰나의 순간, 최고의 절정을 포착하기 위해선 몇 분, 며칠 또는 몇 년을 기다려야 좋은 한 컷이 나온다는 이야기다.30여년 가까이 최고의 순간을 프레임 속에 담아낸 이흥재 사진가도 숱하게 기다림을 반복했다.“사진을 찍을 땐 끊임없이 기다리다가 원하는 이미지가 만들어질 때 혹은 예상이 될 때 자기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photography는 ‘빛을 그리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현장보고회가 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이번 현장보고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도민 모두 행복한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전북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익산에서 열렸다.보고회는 전국체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김영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장의 추진상황보고와 주요인사 초청, 의전, 선수단 숙박 및 식품위생관리대책, 소방안전대책 등이 논의됐다.또 2시간에 걸쳐 주 개최지 익산시 정헌율 시장,
군산 뮤직포유(MUSIC4U 대표 강석종)의 제183회 토요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군산 은파유원지 은파물빛다리광장에서 열린다.‘은파에 울리는 너를 위한 노래, 재즈가 흐르는 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아름다운 노래’란 소주제로 열리는 이혜숙의 시낭송과 함께 소프라노 김진희, 피아노 김수미, 보칼 유영현, 이규진, 이호선, 조찬백 등이 나선다.또 바이올린 C.A 샤샤, 스키바테 티아냐가 특별 출연해 쇼트타코비치의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한국서예교류협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한 전시 ‘완산승경, 전라도 천년이 스토리를 보듬다’를 7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민갤러리에서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3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이철수의 ‘완승승경’에 묘사된 각 장면을 서예로 담아냈다.향토학자 고 이철수 선생은 지난 1971년 ‘완산승경’을 펴낸 바 있다.흔히 전주와 완주 일대를 ‘완산승경’, ‘전주팔경’, ‘전주십경’ 등이 전해오고 있다.전주의 옛 이
최근 입법예고된 학교자치 조례안에 대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강한 의지를 밝혔다.학교자치는 교육자치의 시작이며, 유초중 권한배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김승환 교육감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학교자치는 학교교육의 주체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보장하는 것이다”며 “교육청을 슬림화되고 학교는 스스로 알아서 운영하는 것이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자치조례가 자칫 갈등과 논란의 소지가 다분해 진정한 교육가치 실현에 무리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조례에 의거해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