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체전은 전라북도가 전라도 정년 천년이 되는 해다.이를 기념해 올해 체전은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다는 기본 틀 아래 전국체전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체전의 하이라이트 격인 개폐회식은 새로운 천년, 전국체전이 어우러져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낼 예정이다.‘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을 담아내고 과거 천년과 새로운 미래 천년의 소망을 널리 알리는 전북 대도약 서사시가 펼쳐질 예정으로 기존의 체전과 차별화된 스펙타클한 공연 등이 준비 중이다.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rsqu
지난해 전북무대공연작품 페스티벌이 전북공연예술 페스타란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한 채 2일 막을 내렸다.올해 행사 지난해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총 4개 분야 14개 작품이 지난 달 25일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선을 보였다.이번 무대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한 데 모아 소리전당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형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당초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을 받은 예술단체들은 각각의 장소와 시간대를 택해 개별적으로 진행해 왔다.이러던 것을 작년부터 장소와 시간
“제가 쓰는 이야기는 큰 맥락에서 두 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하나는 가족, 또 다른 하나는 도시의 이야기다”9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지난 1일 전북도교육청 강당에서는 ‘사람책, 삶의 무늬를 그리다 4인 4색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전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강연은 ‘달려라 아비’, ‘두근두근 내 인생’을 쓴 소설가 김애란씨가 초대돼 강연에 나섰다.‘소설, 삶을 담는 그릇’을 주제로 작품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전북도교육청은 2019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총 121개가 응모됐다.이중 예비심사를 거쳐 학생 분야 12개, 학부모 분야 24개, 교직원 및 주민 분야 44개 등 총 80개 사업이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이들 사업에 대해 3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투표엔 학생이나 학부모, 교직원 등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3표씩 1명당 9표까지 투표할 수 있다.중복참여 방지를 위해 휴대폰 문자인등이 실시된다.투표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에 직접 접
전북도립국악원의 노후화된 건물로 이용자들의 곤혹을 치르고 있다.최근 연달아 내린 폭우로 비가 새고 습기가 가득해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주말 찾은 국악원 부속건물은 비를 받는 양동이가 여기 저기 있음을 손쉽게 볼 수 있었다.이곳을 이용하는 연수생에 의하면 이런 현상은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고 수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었다.부속건물의 경우 민요반과 고법반 그리고 악기전시실이 있다.민요반과 고법반은 둘째치더라도 악기가 전시된 전시실은 습기가 절대적 위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개선사항이 이뤄지지 않고 있
전북음악협회의 세 번째 심포지엄이 지난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서 진행됐다.이번 토론회는 오는 22일 열릴 전북 창작음악대전과 11월 합창대전을 앞두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의 ‘전북 예술적 배경’, 원광대 이창녕 교수의 ‘지역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북예술문화의 발전방향’, 한국합창총연합회 박종의 고문의 ‘전북의 음악문화 발전방향’ 등의 발제가 이뤄졌다.선기현 회장은 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는 30일 제주에서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 추가 과제 및 특별법안 제정 검토 등 5개 안건을 의결하였다.우선,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에 관한 추가 과제와 유초중등교육의 지방분권에 관한 특별법안을 검토했다.또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고, 정책의 집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에 ‘사학담당자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퇴직시 훈포장 대상에 사립학교 사무직원도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
전북교육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학교자치조례’가 자칫 논란과 갈등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제 조례에 포함된 교무회의 등이 사실상 전권을 갖게 돼 진정한 교육가치 실현에 무리가 있다는 것에서다.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전북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재추진키로 하고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된 조례안에 따르면 학교로 권한 배분과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기로 했다.또 학교 교육의 주체들이 권한과 근거를 갖고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법
전북도교육청 신임 부교육감에 정병익(48)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이 부임한다.충남 부여 출신인 정병익 부교육감은 예산고와 경인교육대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교육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교육재정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교육부 유아교육과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교육부 학술진흥과장, 군산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7년 3월부터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올해 9월 1일부터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조석창기자
대학 수시지원이 10일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상담실은 31일부터 7일까지 주말 없이 운영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평가 성적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상담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상담실은 도교육청 7층을 비롯해 전북교육문화회관(3일~7일), 군산과 익산, 정읍과 남원 그리고 김제 5개 교육지원청(1일과 2일)에서 진행된다.도교육청 7층과 전북교육문화회관은 방문 즉시 상담이 이뤄지며 5개 교육지원청은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일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역교류지원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의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행사는 소풍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색 페스티벌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소풍(밴드 페스티벌)과 시장소풍(프리마켓)이 구성되어 있다.노래소풍은 14개 시군 생활예술동호회들의 밴드 경연대회로 전주, 군산, 완주, 진안, 순창, 정읍 6개의 지역에서 대표하는 밴드 동호회 9팀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청년문화예술대학’연기아카데미 마지막 특강에 배우 오지호가 출연한다.오는 1일 오후 4시 우진문화공간 오페라 연습실에서 열리는 이번 클라스에서 배우 오지호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 청년문화예술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오지호는 드라마 , , 영화 ,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에는 으로 연극무대에 오르기도 했다.한편, 청년문화예술대학 연기아카데미는 지난 7월 2
지난해 6월 우리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이로 인해 산사는 이제 우리만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유산이 된 셈이다.이를 기념한 책 ‘답사기, 산사’가 출간됐다.저자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으로, 그동안 산사를 예찬해 온 유홍준의 답사기 중 절정만 뽑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지난 1994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꾸준하게 답사기를 펴낸 저자는 우리 산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노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동장 최현식)은 30일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함께 어르신 300여명에게 불고기 중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전주연탄은행은 2016년부터 서서학동주민센터와 협약을 맺고 월 1회 관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오고 있다.이날 사랑나눔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킨 가운데 연탄은행 자원봉사자와 새마을부녀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준비한 불고기를 점심으로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는 “중식을 제공하는 작은 나눔 행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때 마
전국 역사교사들로 구성된 전국역사교사모임이 역사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담긴 책 ‘역사교실’을 발간했다.역사에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는 부재가 달린 이 책은 ‘살아 있는 삶을 위한 역사교육’을 기치로 지난 1988년 출발한 역사교사모임의 완성본이다.이들은 지난 1991년 전국 각 지역 모임을 하나로 묶어 ‘전국역사교사모임’을 결성했고, 현재 전북을 포함해 18개 지역 역사교사모임이 활동 중이다.이들은 역사교육의 지향점을 민주시민 양성으로 보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
서예나 화제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한시보감이 출간됐다.민족문화추진위에서 발행한 500여권의 한국문집총간을 저본으로 한 이번 책은 국내 최초로 사군자를 비롯한 시 소재별로 편집해 화제용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1980년부터 본격 서예에 입문한 편저자 김홍광은 기존 시판되고 있는 한시책이 저본이 분명하지 않아 믿음이 부족하고, 각종 서예공모전에서 야기되는 오탈자 시비를 불식시킬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왔다.또 사군자 화제 등을 위해 매화나 국화 등 시 소재별 한시 책의 필요성과 함께 기존 한시 책은 옥편을 활용해야 해
한국과 몽골의 소설을 모아 엮은 ‘한국몽골 소설선집’이 발간됐다.한국동인지문학아카데미가 편찬한 이번 책은 한국과 몽골의 문학교류가 시작한 지 다섯 번째 결과물이다.한국과 몽골의 문학교류는 지난 2012년 시작됐다.그동안 종합문학지로 펼쳐왔으나 이제는 소설집으로 묶어 ‘한몽 문학’이 출간된 것은 그동안 양국 문학교류의 기틀이 잡혔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만큼 양국의 많은 작가들이 여기에 참여했다.창간호에는 몽골작가 서닝 바야르 외 18명과 한국작가 25명의 시인이 참여했다.2호에는 몽골 10명,
전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전북교육 주요 시책 성과를 정리한 전북교육백서를 발간했다.이번 백서는 사진으로 보는 전북교육, 제1장 전북교육의 기저, 제2장 전북교육 현황, 제3장 전북교육의 성과와 전망, 소속기관 운영, 부록 등 총745쪽으로 구성됐다.김승환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전북교육은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시간 꾸준하게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백서는 일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도
“나누면 행복합니다”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2018 송광백련나비채’ 축제가 오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에서 열린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나비채는 ‘나누고, 비우고, 채우고’의 앞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지역축제다.특히 송광사가 전승해오고 있는 문화적 전통과 칠석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43일 남았다.이번 대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총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된다.‘비상하라 천년 전주,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등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축제를 만들 예정이다.전국체전을 앞두고 각 분야에서 스포츠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봤다. 전북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체전의 토대 마련에 힘써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