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도로 중앙에 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시는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시내 대중교통 서비스와 교통체증 개선 등 전주시의 근본적인 교통 문제해결을 기대한다.먼저 내년부터 1차 단기사업으로 기린대로(호남제일문~한벽교 교차로) 10.6km 구간을 2025년까지 추진하고 추후 백제대로, 송천중앙로~홍산로 노선으로 확대한다.하지만 소요되는 사업비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지만 여전히 수백억 원을 지방비로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또한 정류장 위치 및 도로 변경에 따른
전북의 미래, 전북의 희망으로 불리는 새만금. 그러나 지난 30여년 세월 동안, 새만금 발전 속도가 느리다보니 한 때는 전북의 애물단지로 지적 받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더욱이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핵심사업 예산을 포기했던 것도 부지기수. 시민사회, 환경단체 등의 시위로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등 수 년간 멈춰서기도 했다. 그랬던 새만금이 이제 전북의 희망이 되고 있다. 내년 1월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북 미래의 새 기반이 될 새만금. 숱한 역경과 30년 간의 우여곡절을 거친 새만금이 이제 기회의 땅으로 자
# 익산역익산은 두 개의 결이 다른 문화권이 존재한다고들 합니다. 하나는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문화권과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을 위한 ‘계획도시 이리문화권’ 이랍니다. 백제문화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미륵사지 석탑 등 다양한 복원 작업과 행사로 관광 홍보가 지속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리문화권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예전보다 근대역사와 관련된 익산의 관광지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도시의 형성은 일제강점기 호남선 철도 개통과 함께 이리역의 설치였습니다. 1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의 자녀교육 문제는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방소멸을 유발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특히 농촌도시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교육기반 시설이 취약하기 때문에 자녀교육 문제가 더욱 심각, 그로인한 타 지역 이주 현상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실제로 남원시의 경우, 2021년 기준 남원시 전입・전출 사유별 감소인구 수에서 직업으로 340명, 교육으로 251명이 감소했다.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자 남원시가 지역 내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사교육비 절감 및 양질의 교육제공을 통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할 목
전주공예품전시관 입점 공예품들이 3D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산업화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2023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한국형 텍스트 3D 객체 쌍 데이터)’사업에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문 영역부터 일상생활까지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지능화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구축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중인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운영 첫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는 등 도내 수산업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센터는 부산, 제주, 경북, 강원, 전남, 충남에 이어 7번째 신규 센터로 공모·선정돼 2022년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창업단계부터 성장 그리고 고도화 단계로 나누어 기업규모 및 역량을 기준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도내 수산업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 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귀농귀촌을 꿈꾼다. 매년 많은 이들이 귀농‧귀촌을 결심하지만 선뜻 도전하지는 못한다. 귀농귀촌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특히 귀농귀촌을 했을 때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지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은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 ‘청년 귀농’과 관련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청년이 경쟁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이에 장수군에서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비롯해 농군사관학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특별법(일명 전북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내년 1월 제주, 강원에 이은 세 번째 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전북도교육청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지난 4일 1주년 기자회견 당시 특자도 출범을 대비한 일부 교육 특례안을 간단히 소개하고 중앙정부와 조율 중임을 밝혔다.이후 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자치 강화와 미래교육 선제 대응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교육 특례 제정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본 기사에서는 도교육청이 공개한
7~8월 휴가철 등 하한정국에 들어섰지만 전북 정치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앞으로 8개월여, 각 당의 공천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7개월 정도 남았다. 그러나 그 이전에 여야 정치권내 이합집산, 탈당과 제3지대 창당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 등 여러 정치 변수가 예고되면서 정치권 긴장이 높다. 전북은 내년 총선에서 현재의 10개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축소될 것인지, 현역 의원은 몇 %가 살아남을 지 등 관전포인트가 많다. 역대 가장 많은 비와 폭염이 이어지고
녹읍이 짙어지는 여름을 기다렸습니다.초록초록한 풍경과 맑은 계곡소리가 너무도 그리웠거든요.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입니다.인근 가장 큰 도시인 광주에서도 크게 멀지 않아 요즘 시기에 여름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힐링코스로 잘 알려져 있지요.군립공원으로 엄청 관리가 잘되어 있고 볼거리로 풍성한 강천산 정상 등산과 계곡을 소개합니다.군립공원이기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최근에 입장료가 인상되어서 아쉽긴 하네요.어른 5천원, 어린이 4천원이었습니다. 기존 대비 인당 2천원이 인상되었네요.하지만!! 유료
고창농악은 (사)고창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고창군의 14개 읍·면 농악단연합회와 지역과 전국의 고창농악 동호인들이 가꿔나가는 문화공동체다.고창농악은 호남우도 영무장(영광, 무장, 장성, 함평) 농악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전라 남북의 고창 출신과 고창 거주 예인들이 그 중심에 있다. 특히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정학적인 영향으로 예부터 ‘윗녘 가락은 빠르고 아랫녘 가락은 느린데, 고창농악은 그 중간에 위치하여 간이 잘 맞는다.’라는 말이 전해진다.고창농악은 1998년 정창환 소고 명인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깔소고춤 예능보유자 지정을
국은예 에트의 활동이 심삼치 않다. 지난 해 음악극 ‘그들의 삶’을 선보인 바 있는 국은예 에트는 올해 전태일 열사를 중심으로 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8년 창단한 이후 창단연주회 ‘현현’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3부작 공연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무대인 ‘어원의 기록’은 에트(etre)라는 단어의 어원에 대한 기록을 공연으로 남겼다면, 지난해 선보인 ‘그들의 삶’은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며 국내 최초 웨슬리언 대학에서 여성문학사 학위를 받고 자주독립과 여성계몽에 평생을 헌신한 김란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