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은 클래식과 함께하는 명작소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소개한다.당초 오는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공연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다.공연은 나레이터에 이혜지 연극배우, 연주에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이번 무대는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인 ‘아침의 기분’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마왕’, 피아졸라의 ‘신비한 푸가’, 엘가의 ‘사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기쁨은 나누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공동체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결정도 고통과 어려움을 분담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마음들이 모인 공동체정신의 일환이다.공동체가 회복되면 급격한 도시화로 심화돼온 세대간 갈등과 다양한 차별을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더 행복한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편집자주▲전주정신 ‘꽃심’전주시는 지난 민선6기 출범 이후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생태·문화를 시정 핵심가치로
송하진 지사는 23일 정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대도민 호소문 발표했다.“우리 일상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협은 일부지역 중심이었던 1차 유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송지사는 “도민께서는 불편하시겠지만 23일부터 2주간 외출, 타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종교계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 모든 소모임과 식사제공 금지 등을 지켜주시길 간절히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송지사는 &l
급격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로 인해 가구의 형태 역시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을 넘어 이제는 1인 가구가 대세다.여기에 맞벌이 부부가 꾸준히 늘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활 패턴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무엇보다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 이는 식탁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한 마디로 최근 몇 년 사이 도시락이나 간편가정식 등이 식탁 위를 점령했다는 의미다.특히, 편의점 도시락은 1인 가구의 환영을 받으며 2013년 700억원에서 2년 뒤 5천억원대로 7배 넘게 커졌으며, 이 같은 증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침없는 상승세다. 타 지역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전북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됐다. 서울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뿐 아니라 20일에도 이들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보건당국 뿐 아니라 전북도, 유관기관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이제는 누구라도 어디서나 코로나19가 걸릴 수 있다는 예측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개인 위생은 개인이 챙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동선을 최대한 축소하고 사람
요즘 코로나19로 마음껏 여행 다닐 수 없는 시기이지요.하지만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위로받고 눈과 마음의 즐거움을 찾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떠나고 싶을 겁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대면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여행 명소를 둘러보는장소를 소개합니다. 드라이브 하는 거리는 짧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전북 부안의 고사포해변~격포항까지의 해안도로이며 전북천리길 중 적벽노을길과 거의 맥을 같이 합니다.고사포→ 하섬전망대→ 반월쉼터→ 작은당→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다.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 전기에너지를 기계화해 대향 생산이 가능하게 한 2차 산업혁명에 이어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결합으로 생산의 자동화를 가져왔다.그 시기를 넘어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 사실, 현재 3차에서 4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할 수 있다.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Service)와 같이 디지털 기기와 인간의 융합을 통해 인간과 기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남원시는 지난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품격 높은 친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시는 투명하고 친절한 행정, 4가지 전략을 성공적으로 친절행정 안착, 함께 웃는 남원 친절분위기 조성, 친절 에너지 충전 친절역량 강화, 친절 동기부여, 민원공무원 스트레스 낮추고 직원 민원보호제도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기도 했다.또한 지난2018년 7월 친절관련 토론회와 결의대회를 통해 친절행정 드라이브를 걸었던 남원시의 지난
‘상생·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경기 한파가 지역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여전히 예측하기 힘든 만큼 서민과 기업인들의 심리적 압박감도 극에 달한 실정이다.이에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서로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특히, 서민과 중소기업의 붕괴를 차단하고자 금융권의 지원이 절실하며, 사회적으로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야만 한다.
전북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지만 농가 직접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현행 특별재난구역 제도는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지원하고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와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거나 정책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간접 지원에 한정돼 있다.이에 따라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수재민들의 직접적 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커, 정부의 수용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계없이 수해를 입은 가구 전체
올 여름은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더욱이 기나긴 장마로 인해 지친 피로를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전라북도 순창 힐링명소 메타세콰이어 길따라 자연이 주는 상쾌함과 안정감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 죽죽 뻗은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길순창 고추장마을을 지나 강천사 가는 길에 1~2km정도 진초록잎에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옵니다.무더운 여름날 눈이 맑아지는 초록잎이 양쪽으로 쭉 이어져 있어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입니다.시골 한적한 길에 울창한 숲
향토사단 이전과 함께 전주시가 친환경 주거단지로 야심차게 개발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가 옛 기무대 부지로 인해 신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기무대 부지는 에코시티의 중앙인 중심상업지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지만 수풀만 무성한 채 만 2년이 넘게 방치돼 있는 것.기무대 부지 관할기관인 국방부는 전주시에 부지 매입을 요청하고 있지만 열악한 전주시 재정으로는 부지매입비 250억원, 부지개발 250억원 등 500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애초 전주시는 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예산
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한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됐다.휴가철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다.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고 해도 고민할 일은 없다.자연을 잘만 활용하면 멀리 가지 않고도 휴가지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으니 말이다.근처에서 찾는다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이 제격이다./편집자주 # 여름의 문턱, 심신이 지친요즘 한적한 곳에서 힐링하기 ■동네 주민과방문객 누구나 작가가되는 마법 같은공간, 고창 책마을해리고창 ‘책마을해리’는 책과 출판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ls
뮤지컬 수 컴퍼니(대표 박근영)가 오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대형 창작 뮤지컬 ‘꼬레아 우라’를 선보인다.노티스 뮤지컬 ‘꼬레아 우라’는 ‘가족 모두를 잃고 우여곡절 끝에 일본으로 건너가 이토의 양녀가 된 사다코 그리고 사다코에게 가족을 인질로 잡혀 안중근의 의병 캠프로 투입, 밀정으로 활동했던 남자현의 각기 다른 방식의 애국을 담고 있다.뮤지컬 ‘올 댓 재즈’와 ‘시카고’ 등을 통해 매력적이고 강렬한 눈빛을 선사했던 양시
지난 2019년 통계에 의하면 주요 재난안전사고 사망자의 경우 교통사고 3,349명, 화재사고 2,503명, 심정지 사망자는 2,791명(2018년 3만539명 발생 8.6% 소생)이 발생했다.이는 코로나19 등의 감염병보다 더 큰 재앙으로, 이로 인해 감염병보다 상위 개념인 안전교육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교육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제정해 유·초·중등학교 교육과정에 넣었다.이어 행정안전부도 지난 2017년 ‘6대
영국을 대표하는 여행매가진인 트레블위클리가 전주를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추천했다.이처럼 전주를 ‘올해와 내년에 방문할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한 것은 전주가 여행하기 충분한 매력을 가졌고, 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그간 전주는 세계적인 여행 잡지와 유력언론들로부터 숨겨진 보물 여행지로 주목을 받아왔다./편집자주 ▲영국 트레블위클리,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전주’영국의 여행매거진인 트레블위클리는 최근 아시아 여행에 관심이 있지만 예약이 염려되는 여행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문화를 접하는 통로가 되길 희망하는 젊은이가 있다.군산에 소재한 문화예술공간 아우라 김사랑 대표와 권동주 부대표가 그 주인공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예술공간을 만든 이유는 딱 하나다.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를 접해 향후 이들이 문화예술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을 보급하자는 것이다.그렇지 못한다 해도 이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도 한 몫 했다.권동주 부대표는 군산 당북초등학교에서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활동했다.군산 당북초는 수년 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1965년 섬진강 댐이 건설된 지 55년이 흐른 2020년, 옥정호는 임실군의 또 다른 이름이 되고 있다.섬진강 댐 건설과 함께 강제 이주 등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되고, 급기야는 1998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옥정호.그러나 옥정호는 민선 6기인 지난 2015년, 지난하고 고달픈 과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민선 7기가 들어선 지금, 옥정호는 화려한 수변과 붕어섬을 중심으로 친환경 생태개발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친여권을 합하면 국회 의석 300석 중 무려 18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차지했다.총선 이후 민주당은 강력한 집권여당이 됐다.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와 함께 현 정권을 이끌어가는 중추세력이다.특히 문 대통령의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2022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내 권력투쟁은 더욱 격화할 것이다.이달 29일 치러지는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런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가 차기 정권의 재창출 과제를 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특히 대한민국 전반 각계는 물론 전북교육계에도 이에 대응키 위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교육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학교에 초유의 온라인개학 사태를 비롯해 순차적 등교, 수능 연기 등의 조치를 내리면서 교육현장에선 초긴장감만 맴돌고 있다.여기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 처음 겪어보는 온라인수업 시대를 맞아 색다른 경험까지 체감하고 있다.이를 통해 일선 학교에선 학교 간 인프라 격차부터 공정한 학생 평가 방법 도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