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 뒤 고교생부터 80대까지 20여명이 잇따라 숨진데 이어 19일 임실에서도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자가 발생하자 예방 접종 대상자들 사이에 백신의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겠다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인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실군에 사는 A(80대 중반 여성)씨는 지난 19일 오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으며 지난 21일 오전 숨졌다.A씨가 접종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제조번호 Q022031)이다.이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
격무에 시달리는 전북도 소방공무원 10명 중 6명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데도 정밀건강진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예산은 편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을 막기 위해 도 소방본부가 구매한 웨어러블 캠을 현장에서 실제 사용되는 건수는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의당 이은주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받은 '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에서 검진을 받은 2천547명 중 1천630명(63.9%)이 각종 질환을 앓고 있거나 발병 우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임실 호국원 국립묘지를 비롯한 민관운영 추모관등이 문을 닫는다.임실호국원(원장 김덕석)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9.30~10.4, 5일)중 현장 방문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이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국립임실호국원 야외 묘역 및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이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전주시민 179명이 접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주시 보건소는 25일 "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179개가 시민에게 접종됐다" 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주의 일부 병 의원등은 정부의 백신 관리 지침을 어기고 정부 조달 백신을 돈을 받고 접종한 사실까지 드러났다.정부 지침에 따르면 개별 의료기관은 자체 구매한 유료 백신과 정부 조달 무료 백신을 구분해야 한다.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은 지
추석 연휴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내 전북 관련 이슈들이 대거 생산되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아파트가격 급등으로 낙마설까지 돌았던 김현미 국토부장관에 이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상직 의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등이 최근들어 ‘제명’ 혹은 ‘해임’ 등 낙마 위기에 처하면서 전북인사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전북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일당체제가 구축됐다.따라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지 상태가 이어질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6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면담하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과 섬진강댐 홍수피해 재발방지대책을 재차 요구했다.이날 면담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 6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자치단체장들은 ▲ 섬진강댐 하류지역 피해주민 손해배상 요구 ▲ 관련 책임자 처벌 ▲ 홍수피해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들은 지난달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전액피해보상 요구와 체계적인 수계관리, 홍수통제기능 강화 등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지만, 이렇
지역사업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전북지역사업평가단 제2대 단장에 선석기 전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이 취임했다.7일 전북지역사업평가단에 따르면 신임 선석기 단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자 취임식은 생략하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선석기 단장은 Alto University EMBA를 취득하였으며 KOTRA에서 약 33년간 근무하면서 산업기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특히 중소·중견기업본부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는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은 군산 나운4, 익산 부송1·2 영구 임대주택단지다.사업은 서로 인접한 2세대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넓은 평형으로 리모델링하거나 단일세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모든 세대는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절수형 수도꼭지, 친환경 자재 시공으로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고 주택성능 향상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시행된다.LH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안전한 글로벌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사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전달된 방역물품은 자가진단키트와 방역마스크, 각종 비타민제 등 각 150여 세트다.전달된 물품세트 중 자가진단키트는 국내바이오 업체인 길바이오(Gill-Bio)사가 무상으로 지원해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지난 2018년 16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LX는 지난해부터 140억원 규모의 세계은행 사업인 우
민주당 정읍고창지역 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이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발송한 다음지방선거 입후보 여부를 묻는 공문이 지역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앞으로 2년이 남은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벌써부터 타진하는 의도를 놓고 줄세우기이냐 또는 조직장악용이냐는 설왕설래가 지역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27일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정읍·고창지역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 26명에게 '2022년 지방선거 입후보 의사 파악'이란 제목의
국회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7일 “공공의대는 코로나 정국에서 급조된 정책이 아니다”며 “더욱이 의대 정원 확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취약지 의료공백과 기피 (의료 전공)분야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의대 이외의 대안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공의대는 지난 2018년 2월 서남대(의대) 폐교 전후로부터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2019년~2020년에는 국가 예산으로 2년 연속 사업비도 반영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정부가 영농불편 해소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의원은 “예타통과로 향후 10년간(2021년~2030년) 김제지역에는 13개 읍·면·동 지역에 총 953억원이 투입돼 경지재정리(1313㏊)와 경지정리(440㏊), 밭기반정비(458㏊), 용수로 개설(31㎞) 사업 등이 추진된다”고했다 이의원은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은 용수로 연결과 농경지 정리 등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은 근로기준법을 강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윤준병 의원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6개월까지 확대, 탄력근로시 임금수준 동일 적용, 특별연장근로에서의 건강보호 조치 등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주는 탄력근로시 임금보전 방안을 위반할 경우 벌금 500만원, 특별연장근로시 건강보호 미조치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윤 의원은 “6개월 단위 탄련근로제를 시행할 경우 위반시 벌칙조항이 없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6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발의된 '공공의대 설립법'에는 학생 선발 관련 시·도지사 추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공공의대 입학생을 시·도지사 추천으로 선발한다는 기사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논란은 2018년 10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상 '필수 공공보건 의료인력 양성 및 관리 중 시·도지사 추천에 의해 해당 지역 출신자를 선발한다'는
최대 풍속 초속 50m의 강한 바람과 최대 강수량 300㎜의 폭우를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북상함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는 도내 지자체들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각 지자체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제8호 태풍 ‘바비’ 중심과 가장 근접하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고창지역이 태풍의 중심부와 가장 근접하는 오후
기업가정신을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 , 우리 말로는 '기업가정신'이라 부른다.미국에선 전체의 80%인 40개 주가 기업가정신을 정규교육으로 선택했고 유럽의 초·중·고등학생도 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있다.한국 정부도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교육하고 2020년까지 초·중·고교 정규과목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기업가정신을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업가정신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힘
수해복구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는 21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전라북도 집중호우 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유)원진알미늄 원경의 대표를 비롯해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원경의 원진알미늄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하루 빨리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며, 원진알미늄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rd
전북도는 최근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2.2% 인하하고 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한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12일과 20일에 각각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시가스사별 경영효율화와 자구노력 강화를 통해 일부 인상 요인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자체 흡수토록 하고, 공공물가 안정화를 위하여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평균 12.2% 인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인한 도매요금 인하, 코로나19
섬진강댐과 용담댐 지역 수해 대참사와 관련해, 전북도의회 의장단이 수해특별지역으로 선포된 남원 이외에 나머지 큰 피해지역 6곳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전북도의회는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황영석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한완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전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앞에서‘전라북도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의회 의장단은 결의대회를 통해 최악의 수해 참사를 당한 주민들이 하루 빨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도내 양식 어가들이 수십억원의 피해를 당했는데도 정부의 재난복구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전북도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해수부에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도에 따르면 도내 뱀장어양식장 5개소 등 총 18개 양식장에 70억 원 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그러나 대다수 어가가 재난복구 대상에서 제외될 실정이다.자연재난 복구지침에 따르면 입식신고*를 한 어가만 양식생물 피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데, 호우피해를 본 도내 18개 양식장 중 4어가만 입식신고하여, 신고하지 않은 14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