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은행 대출 시 학력이나 성별, 장애, 나이, 출신국가, 혼인 여부 등의 이유로 대출에서 차별을 뒀던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는 불합리한 차별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모범 규준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은행에서 대출 기준에 학력이나 개인신상문제를 포함해 인신차별적 요소를 포함시켜 물의를 빚은 데 따른 개선조치다.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모범 규준에 따라 연내에 신용평가모형과 약관, 사용설명서 등을 점검, 불합리한 차별 행태를 개선할 예정이다. 모범 규준에서는 먼저 ‘합리적 이유’ 없이 신용평가와 금리 등에 있어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문제가 된 학력은 물론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출신지역, 출신국가, 용모 등 신체
김대연
2012.10.31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