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1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는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강영환 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의 좋은 일자리 발굴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북도가 가진 자산에 입각한 특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같은 당 비례대표인 정운천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김경민 예비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 후보가 자랑하는 국가예산 확보 치적은 잘못된 게 팩트”라며 “전북예산이 반토막 났다는 김호서·임정엽 무소속 예비후보의 비판이 맞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국가예산 대비 전북예산 점유율은 2014년 기준 1.82%에서 2023년 현재 1.43%다”며 “전북예산 9조800억원은 새만금 예산 1조1000억원이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전북예산은 8조원대로
전북도의회가 최악의 가뭄에 대비해 전북지역 농업 관계용수 확보를 위한 수리시설 정비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김정기(부안)의원은 13일 개최한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개년 동안 옥정호의 저수율을 확인한 결과 작년 한 해 옥정호의 연평균 저수율은 33.6%에 불과했으며, 지난 2020년 61.2%와 비교해서도 절반이나 줄었다.김 의원은 “옥정호의 저수율이 낮아지면 섬진강댐 주변지역의 관개용수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농어촌공사측은 부안댐의 물과 인근 관정, 그리고 하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꾀할지 가 관심거리로 떠오른다.후보 단일화 포문은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열었고,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응할 생각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이들이 후보 단일화를 공론화 한 이유는 국민의힘에 지역구를 내줄 수 없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민주계열 단일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는 김호서 예비후보다.김 예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민생을 보듬고 소외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국민 전체를 바라보고 생각이 다른 국민까지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연설에서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노조도 만나고, 농민도 만나고, 장애인도 만나고, 중소상공인도 만나야 한다면서 “농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우리 사회 수많은 ‘을’을 위한 입법에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곡관리법’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출석 이후 여야 정치권에 22대 국회의원 총선 국면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유력 주자들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의 공천 분위기 향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13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대표 경선 가도에서 김기현, 안철수 등 유력주자들을 중심으로 공천 문제가 이슈로 제기됐다.의원들은 당 지도부와의 친소 관계가 자신의 공천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기 때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상당하다.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과 경쟁 상황이 만만치 않고,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의 당 상황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도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공천 방식이 확정될 경우 컷오프, 당원 평가 등의 난관을 넘어서야 할 수도 있다.이 때문에 도내 의원들은 의정보고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지역활동을 강화하는 분위기다.여기에다 중앙 정치권에선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선거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 모두에게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권요안(완주2)의원은 13일 열릴 제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기본소득 시행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권 의원에 따르면 농가인구는 90년대 이후 연평균 약 3%씩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또 고령화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전국 기초단체의 40%가 넘는 지역이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농민이 농업경영활동에서 얻은 농업소득은 지난 20년 간 100
10일 전북도청에서는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된다.이 회의는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시·군·구청장협의회장)가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지난해 10월 울산 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의 제안으로 4개월 만에 전북에서 열리게 됐다.회의에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는 9일 전주장학숙을 방문해 입사생들의 생활실과 식당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1999년에 개관한 이후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등을 살펴보고, 조속한 시설개선과 입사생 생활 만족도 제고가 필요하다며, 추후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은“전라북도의 우수한 인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입사생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우수 향토 인재 육성
전북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소를 찾아 무주 대불댐 인근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주민들에 따르면 대불댐으로 인해 안개가 자주 끼고 서리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각종 농작물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특히 댐 상류 인근 주민들은 대불댐 용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반면 오히려 농작물 피해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농번기에 대불댐 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펌프장 등 기반 시설 마련을 촉구했다.윤정훈 의원은 “대불댐 인근 지역 주민은 농작물 피
김호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9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임기를 1년 2개월 이상 남겨 놓은 상태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고 재선거에 출마했는데, 이는 유권자들을 배신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전북 현역 국회의원은 11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든다”며 “자신의 욕심을 드러냈고 원칙과 명분, 호남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원 임기를 채운 뒤 후보들을 위해 정계를 은퇴하는 게 순리이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헌정 사상 국회에서 국무위원 탄핵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장관의 직무는 정지됐고 여야는 정면 충돌했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도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전북 정치권은 현재 전반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는 분위기이지만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선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8일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오늘 무죄를 받은 것은 대한민국 공권력의 선택적 적용”이라고 지적했다.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전북 미래개혁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곽 전 의원은 명명백백하게 50억원의 뇌물을 받았는데도 무죄를 받은 반면 검찰은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증거 없이 탄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만약 지금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면’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그는 “이런 공권력의 선택적 적용에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돈 선거와 허위비방 없는 깨끗한 선거를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실시했다.8일 선관위와 조합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퍼포먼스는 우리나라 농업 역사의 상징성을 지닌 김제 벽골제에서 펼쳐졌으며, 조합장선거에서 반복되는 돈선거를 근절하고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도내에서 금품선거 정황으로 전국의 관심이 모아진 만큼 조합원들이 다시 한번 돈선거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와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과 함께 공동세미나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8일 열린 공동세미나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이 의정활동 역량 강화와 전북 도정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전북연구원에서 이에 대한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에 대한 검토와 발제를 맡았다.분기별 1회씩 총 4회의 공동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이재 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의 협력이 도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ick-off’ 회의에는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정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8일 새만금 남북도로 현장과 고군산군도 장자교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위원들은 전반적인 건설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해 개통된 1단계 구간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현재와 미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새만금 남북도로는 군산공항과 관광단지를 잇는 길이 27.1km, 폭 6~8차로 구간이다.올해 7월 2단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90%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위원들은 이어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의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지로 이동해 현황을 보고 받았다.지난 1월10일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의원은 올 상반기 교육소통협력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과정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논의되고 있는 ‘대학 지원권한 지자체 이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7일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대학 지원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김관영 지사 또한 관련된 사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전북도의 대응 체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교육소통협력국이 출범한 이후 대학협력팀이 신설됐
국민의힘 정운천(비례대표)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한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으로부터 전북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5공구(15만평)에 수전해 설비 집적공간 기반 조성과 그린수소산업 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지원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3천834억원 규모다.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이래 최근 조세재정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이 최근 문화일보 등의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당원 평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치권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역 당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평가하게 된다면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양아들(양심의아들)’ 등 팬덤 정치가 공천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이와 관련해 혁신위에선 선출직 공직자 평가 시, 당원 평가를 5~10% 정도 반영하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