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 군산미군기지 인근 농장에서 토끼가 잇따라 집단 폐사해 군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3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미군기지 인근 장원마을에서 토끼를 사육하는 이모씨(57)의 농장에서 토끼 65마리가 집단 폐사했다.이 농장에서는 올 1월18-24일에도 어미 6마리와 새끼 토끼 130여 마리가, 2월에는 새끼 토끼 45마리가 뚜렷한 이유 없이 집단 폐사했다./박효익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임재호)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을 맞아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리고 식중독 발생에 주의할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장마철에는 특히 식중독균이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으로 음식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건강관리협회는 침수 음식물 폐기, 칼과 도마의 소독, 음식물 유통기한 확인, 주방 청결 유지, 개인 위생 관리 철저 등과 함께 물을 끓여먹을 것을 당부했다.지부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며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사제나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효익기자
경찰을 사칭해 10대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파렴치범들이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수사과 형사를 사칭해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끌고 다니면서 협박, 성폭행한 권모씨(33) 등 2명을 붙잡아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광장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A양(17)을 만나 뒤 자신들을 형사라고 속인 뒤 차량 조수석에 태워 1시간 가량 전주 시내를 끌고 다니면서 협박, 폭행하고 인적과 차량 통행이 드문 곳에서 차례로 A양을 성폭행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서 바로 앞까지 A양을 데려가 “구속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에도 A양에게 계속 연락을 하며 심적
군산경찰서는 3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온 김모씨(24)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경 군산시 오룡동 소재 김모씨의 집에 침입해 금팔찌 등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전주, 여수 등지에서 모두 68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초인종을 눌러보는 방법으로 빈집인 것을 확인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박효익기자
군산경찰서는 3일 미국에서 취업하기 위해 서류를 허위로 꾸며 비자를 발급받은 신모씨(36)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신씨는 소득증명 등 미국비자 발급 요건이 미달되자 ‘비자를 빨리 발급해준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50만 원을 주고 위조된 이들 서류를 받아 미국대사관에 제출한 혐의다.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신씨는 최근 군산경찰이 비자 신청자들의 명단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하던 중 적발됐다.경찰은 또 허위 서류를 발급한 이 사이트의 운영자 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박효익기자
감시 관리가 소홀한 농촌과 주택가 등지에서 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순창경찰서는 3일 관리가 소홀한 농촌지역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세워져 있던 차량을 털어 현금 등을 훔친 김모씨(15) 등 5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일간 야간을 이용, 순창, 정읍 등지에서 오토바이 7대를 훔치고 11회에 걸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총 7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또 군산경찰서는 군산 · 전주 · 여수 등지에서 방범 시설이 허술한 주택가의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4천여 만원을 챙긴 김모씨(24) 등 3명을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효익기자 whicks@  
봉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화순)와 (주)호진산업개발(대표이사 윤재성)은 3일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간이소화기 70대를 전주 덕진소방서 봉동 119안전센터에 기증했다.전주 덕진소방서는 기증된 소화기 70대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환경 여건이 좋지 않아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계층에 우선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기증대상자들에게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효익기자 whicks@
완주경찰서는 3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세워져 있던 운송트럭에 실려 있던 중국산 참깨를 훔친 공모씨(39)를 붙잡아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1월 22일 10시께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모 휴게소 주차장에 중국산 참깨가 실려 있는 5t 운송트럭을 발견하고 공씨 소유 4t 집게차를 이용, 중국산 참깨 54포대 1.6t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공씨는 훔친 참깨를 식품업체 등을 상대로 시중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려다 덜미가 잡혔다./박효익기자 whicks@
2일 저녁 전주 관통로 4거리에서 지난 6월 10일 이후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다.주최측 추산 5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도 지난달 10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도내 대학생들과 민노총, 농민회총연맹 등 노동단체가 주축이 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났다.집회 참가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전면적으로 재협상할 것을 촉구하고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한편, 나아가 현정권의 퇴진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집회에 참가한 김모씨(여, 30)는 “고유가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오히려 폭력 진압을 하는 등 국민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정부가
전화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특강이 2일 오전 11시 30분 임실군민회관에서 ‘어려운 경제에 돈부터 지키자’라는 주제로 열렸다.임실군 여성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임실경찰서 김보근 수사과장은 행사에 참석한 여성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검찰, 국세청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고 자녀납치를 가장한 범죄 유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김 수사과장은 ‘힘들고 어렵게 번 돈인 만큼 한 순간의 실수로 헛되이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효익기자 whicks@
군산경찰서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손님들이 소란을 피우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행사한 업주 박모씨(38)와, 함께 싸운 이모씨(35) 등 손님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자신의 호프집에서 이씨 등 손님 3명이 가게 안에서 싸움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우자 ‘왜 남의 업소에서 싸움을 하느냐’며 이씨 등을 폭행한 혐의다.또 이씨 등은 자신들을 폭행한 박씨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북광우병국민대책위는 1일 전날 있었던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폭행을 당해 시민 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30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마치고 “경찰의 폭력진압을 중단하라”며 전주 완산경찰서 를 항의 방문하고 경찰서 앞에 세워진 경찰 차량에 정부를 규탄하는 부착물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고 말했다.또 이 과정에서 이모씨(50)가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씨를 부축하려던 박모씨(28)도 폭행에 의해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지금까지 강제 진압하지
1만여명 이상 도민이 참가해 미 쇠고기 재협상에 대한 ‘한 목소리’를 외친 6.10 촛불문화집회에 힘입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주 전북지부를 비롯, 29명의 도내 변호사가 동참한 데 이어 가운데 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회도 대열에 합류하는 등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1일 전북대학교 A교수에 따르면 도내 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지역교수대책회의를 발족, 오는 3일 7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이게 됐다는 지역교수대책회의는 쇠고기 재협상과 관련 ‘민의를 수용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원로목사들로 구성된 전북지역 민주화운동원로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법으로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내뿜는 열기와 소음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대부분 주택가와 도심의 에어컨 설치는 합법적으로 이뤄졌지만 유흥가 밀집지역과 식당가 인근 건물들이 건축법을 무시한 채 보행자의 안전과 불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도 위나 도로변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고 있다.심지어는 일부 관공서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도 불법으로 설치 돼 이에 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는 지난 2002년 개정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도로면으로 부터 2m 이상의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기장치의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해야 하며 이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오전 9시 제 62회 여경의 날을 맞아 내부융화에 기여하고 업무 처리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인 수사과 김세영 경사와 덕진 지구대 김완근 경사에게 경찰서장표창을 수여했다.또 5대 범죄 발생 감소에 공로가 있고 범죄분석을 통한 효율적 범죄 예방에 기여, 찾아가는 방범홍보 활동을 펼친 모래내 지구대 유소미 경사를 2008년 상반기 덕진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이상선 서장은 “여경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밝은 미소로 최선을 다하는 여경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대민 친절 부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효익기자 whicks@
연일 치솟는 기름값과 관련해 유사휘발류 판매업체가 기승을 부리는 한편 면세유가 일반 석유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민들은 ℓ당 2천원에 육박하는 기름값을 이기지 못해 값싼 유사휘발류를 찾고 있는 반면 판매자와 함께 소비자도 함께 처벌 받게 돼 애꿎은 시민들이 한순간 범죄자로 전락할 우려도 안고 있다.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유사휘발유를 보관·판매한 박모씨(28)등 3명과 이를 구입해 사용한 최모씨(44)등 2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완산경찰서도 이날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주택가에서 유사휘발유를 판매한 이모씨(34)등 두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전주시 진북동 등 주택가 인근에 컨테이너로 위장한 유사휘발류 판매업소를
30일 오전 3시 5분께 전북대 구정문 지하보도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구모씨(26)가 몰던 NF 소나타 승용차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 받아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최초 추돌 차량에 타고 있던 택시운전자 이모씨(60)가 병원에 호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연쇄 추돌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택시 운전자 2명과 구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한편 경찰은 운전자 구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구씨의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박효익기자 whicks@
러시아 여성을 고용한 뒤 일반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사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전북경찰청 외사수사대는 30일 러시아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34)를 붙잡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성매매를 한 러시아 여성 T씨(24)를 성매매 및 출입국 위반으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T씨를 넘겨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강모씨(25)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하는 한편 달아난 익산 모 폭력조직 두목 박모씨(53)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몽골과 러시아 등지를 방문해 성매매 여성을 물색하던 중 지난해 12월 말께 러시아인 T씨와 국내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기로 계약을 하고 단기종합비자로 입국시킨 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경찰 조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못생겼다”고 말한 것에 격분, 각목 등으로 폭력을 행사한 김모씨(34)를 붙잡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폭행한 고모씨(3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의 모 노래방 앞에서 술을 먹고 나오던 중 길을 지나가던 손모씨(30)가 김씨 일행 중 한 명을 지칭하며 “못생겼다”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 손씨 일행에게 주변의 각목 등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여자친구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20대 남성이 옆방에 투숙 중이던 낯선 여성을 성폭행했다가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30일 자신이 투숙한 모텔 옆방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현금을 훔친 유모씨(29)를 붙잡아 성폭력범죄의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9일 오전 3시 30분께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익산시 모현동 모 모텔에 투숙하던 중 일행 B씨로부터 ‘옆방에 문을 잠그지 않고 두 남녀가 알몸으로 자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방에 들어가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씨(여, 24)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B씨로부터 방을 잘못 찾아가서 겪은 목격담을 듣고 자신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