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장교마을 황휘종 이장은 지난 19일 직접 재배한 찰보리쌀 4kg 기준, 100포(1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황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북면에 자리한 남고서원(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이 올해 23회째 ‘남고학당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남고학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전통 예절을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사자소학과 서예, 다도, 공예 등이며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전통과 얼이 살아 숨쉬는 서원에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하려는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북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채원 북면장은 “어린이들이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전통예절과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덕천면 대죽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9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문을 연 경로당은 대죽마을 이장 황홍규씨가 부지 496㎡(150평)를 희사해 신축됐다. 지난 2000년 건립된 기존 경로당이 노후로 인한 불편 가중으로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부지 확보로 어려움을 겪던 중 황씨가 부지를 희사해서 순조롭게 추진된 것. 경로당 신축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가 없는 자부담 3천678만원 등 모두 1억178만원 을 투입, 지난 3월 착공 했다. 이날 준공된 경로당은 방 2실(남.여)과 공동구간인 거실 겸 주방을 비롯 화장실(2) 등을 갖추고 있다. 박금례 경로당 회장은 &ldq
정읍시와 사)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20일 ‘희망의 정읍농업, 활기찬 생활개선회’라는 주제로 리더십 아카데미를 가졌다.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아카데미는 자유토론 등을 통해 생활개선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생활개선회의 과거와 현재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미래 여성농업인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힐링토크 팜페라 콘서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회원들은 앞으로 회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농업․농촌사회에 발전 주체로서의 역할과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이번 행사가 조직 결속력을 높이고 건강
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5개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농가(393)를 대상으로 재배교육을 가졌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이어진 교육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재배과정의) 전기 매뉴얼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중기 재배 이행 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또 소비자 안전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기준(PLS)과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질소 비료를 줄이고 적기에 거름을 할 것 등 미질 향상 재배법과 적기 물 관리 등의 매뉴얼 실천도 강조했다. 시는 또 23명의 품질 관리원을 위촉해 해당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과 질소비료적정 사용 등의 지도 관리에 나섰다.
정읍시는 오는 28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전통사찰, 향토문화유산 등 지정 문화재 92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펼친다.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문화재 안전 점검에 나선 것. 점검반은 배수로 정비 상태와 건축물 지붕 누수 여부, 문화재 주변 담장‧축대‧옹벽 등 붕괴 위험요소, 낙석 위험지역 및 수리현장과 소방‧방범‧전기 시설의 관리실태 등 전체적인 안전 위해 요소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 대상은 이용을 제한하거나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긴급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규모 보수 대상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위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전면
정읍시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보고회를 갖는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김 생기 시장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국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내장산워터파크 일원과 농촌테마공원, 연지아트홀 건립현장 등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내장산워터파크 일원의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과 야외 물놀이장 시설 예정 부지, 연지 아트홀 등의 현장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야외 물놀이장 시설의 적정 장소로 검토 중인 워터파크 일원과 농촌테마공원 내 대상 부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공사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최적의 추진 방안을 주제로 폭넓은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연지
정읍시 내장상동주민센터는 정읍천 자전거도로를 쾌적하게 정비했다. 18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상교동에서부터 내장 저수기 아래 4m 구간 제초를 말끔하게 제거했다. 정읍천 자전거도로를 찾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덜어주고 시각적 경관 개선을 위해 제초작업을 벌인 것.이 구간은 그 동안 장마 기간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한편 주민센터는 자전거도로에 매년 철쭉과 금계국 등 다양한 꽃들을 심고 가꾸는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꽃을 심고 주기적으로 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잘 가꿔서 시를 대표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
정읍시 장명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2017년 노인 일자리사 사업’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에 이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주민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3월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셰익스피어의 명작 ‘한여름의 꿈’이 전통연희로 부활한다.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공연인 셰익스피어의 명작‘한여름 밤의 꿈’이 22일 오후 4시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로맨틱한 젊은 연인(요정)들의 사랑을 주제로 다룬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우리의 전통 연희로 풀어낸 창작 연희극이다. 농악과 사물악기를 활용해 진행되며 음악과 무대 의상을 동양과 서양으로 구분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특히 한국 연희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상모와 부포를 활용해 남성상과 여성상의 코드를 만들어 냈고 쇠·장고·북·징을 통해 주요 등장 인물의 성격을 입체화하고 있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289호) 연못의 연꽃이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피향정의 연꽃이 지난 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자태로 유명한 피향정 연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작가 김모씨는“연못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라며 일대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연꽃은 진흙에서 자랐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속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생명의 빛을 상징해왔
[0902 [0902 정읍시는 17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병곤 부장을 강사로 초빙, 각종 산업재해 예방 요령 등을 안내했다. 이날 김부장은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와 작업 미숙련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계층임을 감안, 눈높이에 맞게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는 등 알기 쉬운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격려하
정읍시 드림스타트는3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1차 해충 방역 활동을 진행한대 이어 2차례 추가 해충 방역 활동을 펼친다. 드림스타는 대상 가정별 해충과 환경 요인을 진단한 맞춤 방역을 통해 살충소독(유충·해충 박멸)과 살균소독(진드기 제거), 구서작업(개미, 쥐 박멸) 등 살충 효과를 높였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의식주공방전(展)’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전은 ‘의(衣), 식(食), 주(住)’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예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미술관이 곧 우리들의 생활공간’을 모티브로 한 작품 속에 투영된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통해 생활용품들을 공예작품으로 재 탐색해본다는 것. 이와 함께 금속과 나무, 섬유, 흙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공예 작품들을 만나보고 간단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시립미술관계자는
정읍시 산내면사무소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여행비를 전달했다. 산내면 용암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로리타에프솔리벤씨 가족(남편과 자녀 등 5인)들은 오는 20일부터 약 일주일 간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 태어나 정읍으로 시집온 결혼이민 여성이 가족과 함께 친정 나들이에 나서는 것.이번 방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돼 450여 만원의 항공권과 체류비가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결혼이민 여성 가정의 안정적인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해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고향 방문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해인 올해 전국 읍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베리류 재배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공개 강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가 농업인들에게 신 소득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부각됨에 따라 농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 마케팅 전문가인 김용환 금잔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씨가 강사로 나서 ‘농산물 부가 가치 창출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용산호에 정읍의 상징인 백제가요 정읍사의 여인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정읍사 스토리 전망대’가 들어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정자는 ‘2017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도비 2억5000만원을 들여 34.6㎡ 규모에 전통 한옥 형식으로 준공됐다. 준공된 스토리 전망대에 올라 내장산 망해봉과 불출봉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여인의 형상이 눈에 들어온다. 눈과 코, 입, 목, 가슴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누워 있는 여인의 모습이다. 정읍 사람들은 이 형상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오면서 백제가요 정읍사 속 여인이 환생한 것으로 믿고 있다. 정읍사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로 정읍현에 사는 아내가 행상을 나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사업비 중 지방비 50% 분담 요구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296억원 전액 반영할 것과 동학농민혁명특별법 개정안의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또 혁명 선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혁명 정신의 계승과 확산을 위해 13년째 표류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국가 기념일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전달했다. 김 시장은 또 피향정 상연지 복원사업을 비롯해 서남권 문화예술학교, 동학혁명을 민주교육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해 줄 것 등 총 5건의 사업도 건의했다.
정읍시 연지동 기반 조직원들이 초복인 12일 어르신들을 초청해 복 달임 행사를 가졌다. 자치위원회와 연지봉사대,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30여명은 이날 어르신 300여명에게 보양음식 등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닭죽과 떡, 과일, 음료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연지봉사대원 중 이ㆍ미용업에 종사하는 이정훈 회원 등 3명은 임시휴업을 하고 희망 어르신들에 한해 이ㆍ미용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연례적으로 150여명을 대상으로 가져오던 복달임 행사를 가져왔다”며 “이번에는 어르신 참여자들을 확대하
정읍시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동병하치는 겨울에 걸리는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8월 9일까지 만3∼5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중앙후원 사업으로 함소아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보건소와 연계해 삼복첩과 탕약(약선)을 해당 아동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도 교육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날씨가 더운 여름, 특히 초복부터 말복까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시행하는 면연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