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섭취가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에 나쁘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미녀 연예인들은 한 귀로 흘리는 듯하다.지난해 SBS TV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소 먹자', '고기 먹자', '한우 먹자'를 연발한 신민아(27)는 12월31일 열린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워낙 고기를 좋아해 신나게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태희(31)가 '고기 킬러'를 자처하고 나섰다.제작사 커튼콜제작단에 따르면 MBC TV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 여주인공 이설 공주로 출연 중인 김태희는 서울, 경기, 충남 등지의 녹화현장을 오가며 밤낮없이 촬영에 매달리고 있다. 김태희는 2일 SNS에 "5일째 밤샘 촬영 중…그것도 벌써 3주째 반복되고 있다. 으윽! 그러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22·이순규) 자매도 13만분의 1의 확률 안에 들었다?영국 사우스웨일스의 버리 포트에 사는 팸 반웰(35) 가족에게 2월5일은 특별한 날이다. 세 아이 잭(9)과 앨리샤(7), 밀리(1)의 생일이 모두 이날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3남매가 모든 같은 날 태어날 확률은 13만30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써니 가족에게는 5월15일이 특별한 날이다. 써니를 비롯해 써니보다 15세 많은 큰언니(은규), 10세 많은 둘째언니(진규) 생일이 모두 이날이다. 써니 어머니의 생일은 음력으로 쇠는데, 가끔 양력 생일이 5월15일에 겹친다.써니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아버지가 여자들 생일을 챙기느라 고생을 한다.자동차 렌트업을 하는 팸의 가족은 세 아이의 생일이 마치
가수 손담비(28)가 일본의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과 호흡을 맞췄다.매니지먼트사 플레디스와 KO사운드에 따르면, 손담비는 FPM과 손 잡고 디지털 싱글 '원 키스(One Kiss)'를 31일 발표했다. 대중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이 포인트다. 특히, 경쾌하고 빠른 비트의 곡으로 춤 추기에 적합한 음악이라는 설명이다. 바비킴(38)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KO사운드의 'KO사운드 컴필레이션 시리즈' 두 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바비킴·더블K·DJ하세베가 합작, 첫번째 프로젝트 '너 하나만 못해'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한국 가수와 세계적인 뮤지션이 함께 작업하며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1년에 4차례 진행된다. 한편, FP
KBS 2TV '학교 2'(1999)의 새침하면서도 성실한 여고생, SBS TV '도둑의 딸'(2000) 중 착하고 순진한 식당집 딸, KBS 1TV '열아홉 순정'의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능력 있는 법무팀장, KBS 1TV '거상 김만덕'의 지고지순하며 헌신적인 어머니…. 이랬던 탤런트 추소영(30)이 확 변했다.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에서 화려하고 도도한 외모와 달리 진정으로 사랑할 만한 남자를 찾는 순수한 매력의 '크리스틴'을 연기한다. 그간 추소영이 보여온 캐릭터와 달리 수다스럽고 귀여운 배역이다.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깜찍한 매력을 선보인 그녀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연기로 보여준 적은 거의 없다. 추소영은 "크리스틴은 사회 초년생으로 말
탤런트 황정음(26)이 MBC TV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제)에 출연한다. 25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황정음은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사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딸 ‘봉우리’를 맡았다.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그대 웃어요’의 극본을 쓴 작가 문희정씨가 힘을 합쳤다. 남자주인공 등 주·조연을 캐스팅하고 줄거리를 마무리 한 뒤 녹화에 들어간다.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사랑 받은 황정음은 “드라마
개그맨 이수근(36)이 작은 키에 얽힌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전국 고민자랑’ 코너 녹화에서 키가 작은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의 MC인 이수근은 키에 관해 남다른 일화가 많다고 운을 뗐다.“내가 키는 작지만 싸움에서 져본 기억이 없다”며 “키가 작다고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강단 있는 학생이었다”고 자랑했다. “학창시절 불량 학생들이 시비를 걸어와 8대 8로 싸움을 하게 됐던 적이 있다”면서 “근데 상대편 8명 중 7명이 키가 작다고 얕보고는 나한테 덤비더라”고 억울해했다.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48)와 작곡가 주영훈(42
가수 우은미(18)가 더 예뻐졌다.세 번째 싱글 ‘못난 놈이야’를 내면서 성형한 얼굴을 공개했다. 안면 윤곽과 코, 눈 등을 고쳤다.부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 수술 후 2~3주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수술비용은 대략 1000만~1300만원 선인 것으로 추정된다.우은미는 2009년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성형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신이 필요하다”고 설득, 성형수술을 받도록 했다.21일 공개한 싱글에는 타이틀곡인 발라드 ‘못난놈이야’와 미디엄 템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홍록기(42)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홍록기는 3월2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하는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한없이 착한 형 ‘동욱’을 연기한다. 작은 오해로 멀어진 두 형제가 다시 만나 우애를 나눠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1995년 초연, 지금까지 4000회 이상 공연됐다. 그간 뮤지컬 ‘록키호러 쇼’ ‘펌프보이즈’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홍록기는 소심하지만 착한 동욱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김법래 등 기존에 동욱을 맡았던 배
영화배우 조재현(46)이 쇼트트랙 선수인 아들 조수훈(22)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조재현은 17일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바쁜 아저씨’ 편에 탤런트 이한위(50), 정보석(49)과 함께 출연했다. 자녀들에게 어떤 아빠인지라는 물음에 조재현은 “모든 걸 아이들 선택에 맡긴다”는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아들이 고양시청에서 쇼트트랙 선수 겸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며 “그래서 월급을 받는다”고 대견스러워했다. “경기도 선발전에서 안현수에 이어 2위를 했었다”는 자랑도 했다. 또 미국으로 딸을 유학 보낼 때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며 부정을 드러냈다.시청자들은 “조
멤버를 재정비한 그룹 ‘쥬얼리’가 기존의 멤버인 박정아(30)와 서인영(27)을 재현한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8일 매니지먼트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앨범인 ‘버라이어티’ 때 콘셉트 사진 중 박정아는 새 멤버 박세미(21)가 재현했다. 서인영의 도도한 모습은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새 멤버가 소화해냈다. 기존 멤버 하주연(25)과 김은정(25)은 원래 모습 그대로 포즈를 취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출신인 박세미는 “1년간 연습생 생활 동안 쥬얼리에 들어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은 단순하다. 남녀 주인공이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잘한 웃음, 감동으로 버무리는 것이다. 16일 시청률 35.2%로 막을 내린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역시 이 같은 기본에 충실했다. ‘사회지도층’ 백마탄 왕자 김주원(현빈·29)이 눈앞의 ‘소외계층’인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33)과 죽음을 불사한 운명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너무 단순하고 뻔한 소재에 판타지 요소를 덧씌웠다.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에 따른 황당함은 코믹스러움에 맞물려 재미, 감동까지 배가했다. 비슷한 소재는 ‘체인지’, ‘게임’ 등 드라마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니까 자연스럽게 봐줬으면 좋겠다.”온 국민, 아니 외국인들까지 ‘주원앓이’로 몰아넣고 있는 탤런트 현빈(29)이 자신의 해병대 지원에 관해 ‘대한남아’다운 답변을 했다. 200여 일본인 팬들을 포함한 2000여 청중을 열광시켰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가, MC ‘김 비서’ 김성오(33)에게서 해병대 자원 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현빈은 “(해병대 지원이) 칭찬을 받거나 관심을 받을 일은 아니다”면서 “예전부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