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휴대폰을 사용한 여성들이 출산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게서 태어나는 아이들에 비해 행동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UCLA 대학의 연구팀과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University of Aarhus) 연구팀은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1만3159명의 덴마크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임신중 휴대폰을 사용했던 엄마들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더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거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과 더불어 휴대폰 사용에 대한 부작용 논란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1만3
전라북도의 환경을 빛낸 인물로 이경택(한국전통식물원 대표)씨 등 3명이 선정됐다.지난 16일 전북환경대청상 제전위원회(이희두 회장) 주최로 ‘제 10회 전북 환경 대청상 시상식’이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포함한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경택 한국전통식물원 대표와 정재영 전북대학 예술대학 교수, 박몽선 전주환경 대표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이경택 대표는 김제시 21 환경운동연합 소속으로 ‘새만금 성공의 관건은 수질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만금에 유입되는 강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수질 정화에 탁월함이 검증된 노랑꽃 식재 운동을 통해 전주천-
전주교도소는 16일 4천만원 상당의 전자내시경 의료기기를 교도소 내에 설치, 수용자들의 병명에 대한 조기 질환의 원인과 진단에 따른 수용자 의료 처우 서비스를 개선 시켰다고 밝혔다.수용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된 전자 내시경은 도병용 전주시 의사회장과 최영태 사랑나눔회 회장,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유양자 이사장, 국제의료협력단(예수병원) 및 엔도메딕스 박맹일 사장이 공동으로 출연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교도소 류종하 소장은 “이번 전자 내시경 설치는 소외되고 격리된 수용자의 조기 질환발견과 치료로 내실 있는 수용자 의료처우 및 관리와 함께 수용생활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모기자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반대 시위 집회 신고를 낸 학생의 학교에 찾아가 집회를 내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한 가운데 ‘공권력 축소와 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반면 인터넷 상에서는 ‘해당 경찰을 파면하라’는 등의 징계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해당 경찰의 징계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주 덕진경찰서 정보과 김모경위는 지난 6일 전주시내 W고등학교를 찾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촛불집회 신고를 낸 S군(3학년)을 만나 5분여에 걸친 정보수집 활동을 거쳤다.이 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lsq
18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소룡동 노상 커브 길에서 공단 방면으로 가던 19t 암모니아 탱크로리가 전복 돼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탱크로리 운전사 오모씨(47)가 커브 길에서 급하게 속도를 줄이다 차량이 뒤집혔으나 다행히 운전사도 경미한 부상에 그쳤으며, 암모니아도 유출되지는 않았다는 것. 이날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차량 견인 과정에서 암모니아 유출을 우려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차 등을 투입해 추가 사고에 대비하는 바람에 일대 교통을 부분 통제돼 혼잡을 빚었다./이강모기자
지난 17일 오후 1시30분께 부안군 상서면 인근 농로에서 이모씨(40)가 트랙터에 깔려 숨져있는 것을 주민 홍모씨(5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논에 가다 보니 1m 아래에 트랙터가 전복돼 있고 그 밑에 한 남성이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씨가 운전 부주의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강모기자
15일 김철주 전북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전주시 남노송동 대명관(중화요리)에서 오토바이 4대를 절취하고 같은달 14일 전주시 중노송동 전주제일고 앞 노상에서 피해자뒤를 쫓아가 핸드백을 날치기하는 수법으로 17회에 걸쳐 1천10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을 검거한 덕진경찰서 강력수사팀 구안회 경장과 이기철경사에게전북청장 표창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이강모기자
“통일로 가기위해서는 민주주의 입장을 고수하고 한미동맹을 우호적인 관계로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15일 오후 전일신문사 주최로 황장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이 초청 돼 전주 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2008년 6자회담과 한반도 평화 세미나’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이날 전주를 찾은 황장엽 위원장은 “통일이 된다면 이자리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앞으로도 북한과의 전쟁은 절대 일어 나지 않으며 북한과의 유대관계는 지속하되 김정일과의 친분은 위험하다”고 발언했다.황 위원장은 “김정일의 독재 체제는 한마디로 수령 절대주의 체제로 스탈린 식 독재체제에 봉건 가부장적 전제주의를 접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께 익산시 함열읍 와리에서 권모씨(34)가 몰던 1t 트럭과 이모씨(22)가 몰던 모 무인경비업체의 EF소나타 차량이 충돌해 트럭 운전자 권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이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수업중인 고등학생을 조사해 물의를 빚고 있는 덕진경찰서가 공교롭게도 이날 ‘타기관과 비교해 덕진경찰의 근무자세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낙제점을 받았다.15일 덕진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총 362명의 네티즌이 설문에 응해 이중 335명(92.54%)이 ‘매우 불성실하고 불친절하다’고 답변했다.‘매우 성실하고 친절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7명(4.7%), ‘보통이다’는 2명(0.55%), ‘약간 성실하고 친절하다’는 1명(0.28%)으로 집계됐다.이날 덕진경찰서의 홈페이지는 한때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공교롭게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안낙선)사회봉사단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름다운 가족(홀로 사는 노인·조손가정)과 함께, 금산사 방문 나들이를 실시하며 따뜻한 정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봉사단은 15일 아름다운 가족 자택을 방문해 그들을 직접 모시고 금산사로 이동, 경내 관광 및 식사를 함께 한 후, 준비한 떡과 후원금을 전달했다.안낙선 지사장은 “이웃사랑을 실천 할 때마다 마음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혜경기자 white@
전라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차종윤)는 도회와 14개시·군회 임직원 및 회원들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재향군인회 초청을 받아, 호·영남 화합친선 교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도·시·군회 임직원 및 회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진 뒤 준비한 특산품을 교환했다.또 전적지와 유적지, 관광지와 산업발전기지 등을 순례하면서 도 및 14개 시·군회가 한데 어우러져 자매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도회 임직원 40명은 신비의 섬 울릉도까지 도착, 자유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안보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1998년 10월 제2건국 범국민운동 일환으로 전북과 경북 재향군인회가 도 및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사업에 나섰다.15일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일까지 ‘가정폭력 피해여성 정서적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사랑의 열매는 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피해여성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도내 가정폭력피해여성 쉼터와 보호시설에 기관당 25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사랑의 열매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정서적 지원사업’을 기관들의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와 면접,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이달 말 중으로 지원기관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사랑의 열매 김원배 회장은 “가정폭력 피해사례의 경우, 이
강력한 단속 필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얌체 차량’이 줄지 않고 있다.시민의식 선행이 절실해지고 있다.특히 대형 마트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건물 내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일반 차량들이 버젓이 주차를 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어 건전한 시민의식이 절실해지고 있다.15일 전주 시내 일부 공공기관과 이마트 및 롯데백화점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에 일반 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다.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주들은 대부분 젊은 층으로 불법 주차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심지어 일부 차량들은 장애인 주차공간에 장시간 주차해 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동차 ‘선팅’에 대한 단속이 이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단속 수위를 놓고 시행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가시광선 투과율 운전석 70% 이상, 조수석 40% 이상’의 차량 유리에 대한 단속을 당초 2006년 5월3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으나 관련법 홍보 부족 등으로 2년간의 유보기간을 갖기로 해 이달말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지난 2년동안 관련법에 대한 홍보는 고사하고, ‘선팅’ 규제 자체가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갑작스런 단속을 벌일 경우 시민들과 경찰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다.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선팅’을 했다는 이강선씨(38&m
미국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분류해 식용을 규제하는 부위가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는 '위험물질'에서 제외, 수입이 허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통합민주당 최성 의원은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열린 한미 FTA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농림부가 정의한 광우병 위험물질(SRM)과 우리나라가 미국과 협상한 위험물질이 다르다.미국에서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30개월 이상 소의) 경추의 횡돌기와 극돌기, 천추의 정중 천골 능선, 삼차신경절 등이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는 위험물질에서 제외돼 우리나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미 농림부의 특정위험물질 규정문서를 제시하며, ▲천추의 정중 천골능선은 꼬리곰탕에 딸려오는 꼬리에 붙은 부분이며 ▲경추의 횡돌기와 극돌기는
국내 인터넷 판매 도넛제품들이 WHO에서 권고하는 트랜스지방 제공량을 평균 이상 넘긴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도넛류 트랜스지방 실태 조사한 결과 일부 인터넷 판매 도넛제품(팝핀도넛/G마켓 구매)에서 1회 제공량(70g)당 평균 2.7g(1.3~4.4g)으로 높게 나타나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시 영양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참고로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비교해 보면 70g당 트랜스지방이 0.1g, 0.5g으로 나타났다.WHO에서는 하루 섭취 열량 기준 1%이하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2000kcal기준으로 2.2g 이하를 섭취할 것을 하고 있다.그러나 동 조사 결과 도넛류의 경우 1회 제공량 70g 당 트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전주비전대학교를 방문해 경찰행정학과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경찰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한기만 완산경찰서장은 “경찰의 기본 임무이며 목표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경찰의 역할에 대하여 자세히 강의를 하였으며, 미래에 경찰관의 꿈을 가진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나아가 사회에서 훌륭한 재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장수경찰서는 14일 3층 장수, 진안, 무주경찰서 수사과 전직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총경 정성기) 순회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완산, 남원에 이어 세 번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수사행정의 실현과 신속한 사건 대응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만족하는 ‘현장에 강한 일류 수사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성기 수사과장은 “신속한 사건 대응으로 국민 만족을 위한 수사 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아동부녀자 납치 및 은행 강도 등 발생시 사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치안자료 DB화, 다기능 목 배치 근무 적극 전개, 긴급배치 장소 적정성 검토 등 실질적, 탄력적 근무 활동”을 당부
전주 녹색어머니회와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관, 완산구 관내 각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전북지부 홍보 전담 교수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 협의회를 실시했다./이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