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작가 이유경씨가 그림책 ‘날마다 맑은 마음(신아출판사)을 펴냈다.2010년 ’풀 향기 머문길‘ , 2011년 ’그리운 바람길‘, 2014년 ’바람 잠시 쉬어가는 길‘ 등 여러 차례 그림책을 펴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연꽃‘을 테마로 한다.은은한 피어오르는 연꽃 향기처럼 온 마음을 다한 시 한 줄과 그림 한 폭은 팍팍한 인생에 잔잔한 위로를 건네며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근심으로 가득 찬 인생살이/멈춰 서서 울 곳을 찾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耆寧堂)에서 지난 17일 인명록비 제막식과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耆寧堂)에서 지난 17일 인명록비 제막식과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행사에는 박병술 전주시의장과 김양원 전주부시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날 제막식을 가진 인명록비는 1913년부터 현재까지 기령당 임원들의 이름과 역대 전라도지사, 전주시장의 부임 인사시의 친필서명록인 도(道) 선생안 등을 새긴 것이다.또 함께 재현한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전북도 관찰사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섯 째날 전북은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17일 오후 5시 현재 전북은 금10, 은7, 동7개를 추가하며 금53, 은58, 동93개 등 총 20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종합점수로는 3만813점으로 경기도 4만5,008점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2관왕도 추가됐다.수영 남고부 조재승(전북체고)는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육상 남자일반부 심종섭(한국전력)은 5,000m와 1만m에서 금메달 2개를 전북에 안겼다.이날 전북은 10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2위를
전북의 대표 문화자원 ‘한지’, ‘전통 춤’, ‘패션’, ‘음식’ 등을 토대로 지역을 알리는 ‘전북문화관광체험길 전북락’이 20일 오후 5시 전주향교에서 열린다.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을 여행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먹거리로만 인식되는 지역의 이미지를 재창조시키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상품을 개발해 재방문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특히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전북문화예술&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 정구가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전북 정구가 생긴 이래 역사상 최초 종합순위 1위다.전북 정구는 이번 대회에서 순창제일고 여고부 개인복식 김연화 은메달, 조은정 동메달, 순창군청 이광삼 개인단식 동메달, 서해대 석인규 개인단식 동메달, 순창제일고 개인단식 권은희 동메달, 순창군청 단체전 은메달, 순창제일고 남자 단체전 은메달, 순창제일고 여자 단체전 은메달 등을 따내며 전북 정구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종합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전북 정구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4위를 차지한 바 있고
제99회 전국체전 고등부 배구에 익산 남성고가 우승을 차지했다.17일 익산 전북기계공고에서 진행된 배구 결승전에서 남성고는 경북 현일고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광스런 우승을 거머쥐었다.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해 동대회 준우승과 제작년 3위의 서러움을 말끔하게 털어내며 배구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이날 남성고는 첫 세트를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현일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한 세를 이기면 다시 한 세트를 내주는 형국으로 결국 2대2로 마지막 세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남성고는 5세트에서 현일고에 앞서갔지만 세트
물고기는 물 밖으로 나오면살 수 없다 돌은하늘에 떠다닐 수 없다. 야옹이가 멍멍 할 수 없는 것처럼 멍멍이가 야옹 할 수 없는 것처럼세상에는 안 되는 것도 있다 불가능한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불가능이란 어려움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한다.불가능은 실패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자의 몫이다.꿈을 이루겠다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다만 그것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포
전북 지역 교육 현장의 교권침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교권침해 신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 2016년 대비 2017년 교권침해 신고가 증가했다.특히 전국적으로 교권침해가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전북은 지난 4년 동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총360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18건을 기록했다.연도별로 보면 2014년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108건, 학부모 교권침해 3건이었으며 2015년엔 학생 교권침해
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축제 ‘생활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잔치’(이하 생일잔치)를 19일부터 21일까지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축제 ‘생일잔치’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 중 하나로,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교류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각 일자별 주제를 선정해 운영된다.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음악생일잔치’를 주제로 난타, 만돌린, 밴드공연이 이뤄져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선사한다.이어 20일에는 풍류의 고장답게 ‘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본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고소했다.이들은 “학교급식종사자는 높은 노동강와 위험요인이 많은 작업 환경으로 안전사고 등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지난 8월부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와 안전보건관리규정마련,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선임, 교육실시를 줄기차게 요구했고 여러차례에 걸쳐 노동조합과 도교육청이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실 안전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우리는 2개월 넘는 기
전주시립극단 제113회 정기공연 ‘갑오백성’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갑오년 한 많은 조선 땅에 당도하게 된 저승 삼차사가 전개하는 이야기로 백산에서 전주성까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죽창을 들고 전진한 동학농민의 첫 봉기 시작을 말한다.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그것이 긴 역사를 두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다.동학농민혁명은 어둠에서 시작해 어둠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혹독한 삶과 안타까운 죽음을 앞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검도 익산고가 6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지난 경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이후 침체기를 거쳤던 익산고는 올해 체전에서 검도 명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준결승까지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간 익산고는 강호 경북을 만나 초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못지 않은 동메달을 따내며 내년 전국 대회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현재 전북 검도는 익산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얇은 선수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입문하려고 하는 선수가 없을뿐더러 성장한 선수들도 타 지방으로 유출되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전북교육청은“그동안 노력해온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한 달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 것”을 조언했다.특히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워 공부하면 생활리듬이 깨지고 회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수능 시험 순서에 맞춰 학습을 하고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을 권유했다.올해 치른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방향을 가늠하는 좋은 자료인만큼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전주시민축구단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냈다.전주시민축구단은 16일 익산배산축구공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축구 준결승에서 목포시청에 2대3으로 패하면서 동메달에 머물렀다.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전반 15분 목포 김영욱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뒤졌다.하지만 기회는 곧바로 찾아왔다.오태환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1대1로 전반을 마친 전주는 후반 들어 다시 공세를 이어갔지만 승리의 여신은 목포의 손을 들
“전국체전에서 1등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대회신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쁘다. 더욱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세단뛰기 유규민(전북체고 2)의 당찬 각오다.유규민은 이번 대회에서 16m23을 뛰어 기존 대회기록인 16m11을 갈아치웠다.연습기록도 통상 16m를 기록했던 유규민의 이번 대회 기록은 일반부에서도 메달권에 들어가는 수치다.그만큼 세단뛰기에 타고났으며 고등부 최고 강자임을 증명한 것이다.유규민에게 이번 대회는 신기록 갱신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함께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올해의 축제 주제로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이다.구절초 향기를 맡으며 추령천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강인함과 은은함을 닮은 옥정호 자락의 산내면에 마련된 구절초 축제는 은어가 노니는 듯한 청정한 계곡과 솔숲을 배경으로 한다.이번 사진은 구절초의 꽃향기와 소나무 사이를 일렁이는 모습이 운해를 연상케 하는 물안개가 물 동아리 형상의 청정한 계곡을 따라 휘감고 있는 어울림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보았다
전북판화가협회는 ‘REVIEW-25년’을 주제로 26번째 전시회를 연다.오는 20일까지 갤러리숨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김수진, 김영란, 박마리아, 양현자, 유대수, 이아연, 최만식 작가가 참여한다.이들은 지난 25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면서 제작한 작품 중 중요도와 변화의 과정에 따라 개인별 작품 5점 내외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2018년 우리지역 판화의 현실을 알리고, 협회의 발전과 전망을 모색하는 계기로 마련된 만큼 다채로운 판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렬한 원색들을 조화롭게 배치한 작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해 전북 문화에 대한 고찰과 향후 문화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두 번째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를 개최한다.전북문화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 조현중 국립무형유산원장, 김은영 전북도립미술관장, 전성진 한국소리문화전당 대표 등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유관기관의 기관장들이 직접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나종우 회장은 ‘역사적으
풍류의 도시, 맛과 멋의 고장 전북에서 무형문화재를 한데 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풍류의 도시, 맛과 멋의 고장 전북에서 무형문화재를 한데 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전라도 천년, 餘白 바람 일다’를 주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북무형문화재연합회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한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지역 예인들의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제99회 전국체전 유도에서 이색 메달이 나와 화제다.전북 여자 유도를 이끌 김유진(영선고3), 라희원(영선고2), 고가영(전북여고1)이 나란히 금, 은, 동을 획득했기 때문이다.지난 1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 여고부 유도에서 –78kg급에 출전한 김유진은 소중한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다.이어 –48kg급의 라희원은 전국체전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또 고가영은 78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 유도의 앞날을 밝게 했다.김유진은 전국체전을 포함, 올해 전국대회 3번째 우승이다.용인대 진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