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호남선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으나 예년만큼 혼잡하지는 않았다.코레일은 9일 오전 9시를 기해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창구예매를 시작했다.예매 시작 전 오전 8시께부터 전주역은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매표소 안이 북적 였다.하지만 예전처럼 대합실까지 길게 줄을 서 있거나 하는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오전 9시 정각이 되자 2개의 개표 창구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대기자들이 질서를 지키며 발권을 했다.큰 혼란이나 마찰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서대로 발권이 이뤄졌다.새벽 3시부터 기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을 물어뜯은 50대가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체포됐다.9일 김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께 김제시 신풍동 한 신문보급소에서 욕설하며 때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50)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신문보급소 직원인 A씨는 이날 신문 처리 비용을 두고 용달차 기사 C씨(63)와 시비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형광등을 집어 던지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자 C씨가 “욕설을 하며 때리려고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완산소방서는 위험물 정기점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율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 중이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9일 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유취급소 등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정기점검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위험물 주유취급소의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8조에 따라 정기점검을 연1회 이상 실시해야 하고 점검기록을 3년 이상 보관하여야 하며, 점검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완산소방서는
전주덕진소방서가 올해 달라진 소방제도를 홍보하고 나섰다.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소방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올 해 달라지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령에는 ▲제47조의 3소방법 위반행위 신고에 대한 신속처리 및 처리결과 통지 의무화와 ▲제7조 건축허가 대상 이외의 용도변경, 증축 등 건축신고 대상인 경우에도 건축물 설계 도서를 제출토록 확대 추진이 있다.또한 견복주택(모델하우스)을 특정 소방대상물로 지정하고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2018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을 통해 설립된 ‘부모마음충전소’가 엄마들의 산후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모임을 열었다.8일 부모마음충전소는 재능기부를 받아 아기를 위한 네키목도리 뜨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엄마들끼리 모여 자신의 손재주를 나누고 서로의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부모들은 “너무 재미있고 아예 동아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거나 “옆에서 가르쳐주니 쉽게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rdquo
완산소방서가 겨울철 대형고드름 안전사고 주의에 당부했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져 보행자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고드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굳어져 제거가 어려운데다가 낙하 시 차량이 파손되는 등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최근 12월 한달 완산소방서 관내 6건의 고드름 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금년 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관련 신고가 더 늘어날 전망으로 보고 있다.소방서는 추위의 지속으로 생긴 고드름
전주덕진소방서가 화재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은 화재등 재난발생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를 폐쇄하고 물건을 쌓아 두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신고 대상이 되는 소방대상물은 다중이용업소, 위락, 판매시설과 영업시설 중 전문점, 할인점, 백화점, 문화집회시설 중 공연장, 숙박시설 등이다.신고 가능 불법 행위는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문 또는 방화셔터를 폐쇄하거나 훼
완주군 봉동읍 한 교회 교육관에 화재가 발생해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본부는 8일 새벽 0시 9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교회 교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이번 화재로 교회 교육관 내부 180㎡ 중 80㎡가 타 소방서 추산 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새벽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소방관계자는 “교회 건물 옆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운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남은 불씨가 교회건물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
병원 응급실에서 소란 피우며 업무방해한 30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군산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4시경 군산의 한 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술에 취해 응급실로 후송됐다가 치료가 불필요하다고 하자 “몸이 아픈데 왜 치료를 해주지 않느냐”며 고함을 치는 등 바닥에 누워 소란을 피우며 약 30여 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병원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조사과정 중 &ldqu
바다낚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등이 인기를 끌며 선상낚시가 국민적 레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대부분의 낚시어선이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아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에서도 낚시어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마다 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영업 중인 낚시어선 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승객이 승선 중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지 않은 어선이 7개 구명부환(배에서 던져주는 구조용 원형 튜브)와 자기점화등(야간에 수면에 투하되면 자동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서 증기 배관 폭발 사고로 근로자가 화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7일 오전 7시 43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서 증기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온의 증기가 새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박모(45)씨가 이마와 팔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박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증기 배관 폭발로 건물외벽과 열공급팬 및 집기류 일부가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8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공장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폭발 현장을
길가에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잡혔다.군산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52분경 한 원룸 앞 노상에 문이 잠겨있지 않은 B씨(29)의 차 안에 들어가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A씨(33)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분석해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2회에 걸쳐 23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가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을 경우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런 차량들
도로에 쓰러진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60대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도로에 쓰러진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사)로 A(65)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김제시 검산동 한 도로 위에 쓰러진 B(53)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차에 치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고 전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5시간 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 중 A씨는 “도로에
경찰이 사이버도박 근절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강조 기간으로 지난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불법 온라인 도박은 그 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조폭의 자금원 활용 등 각종 폐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번 특별단속은 불법스포츠도박과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 불법사이트 운영자 및 개발, 유통자뿐 아니라 국내·외 도박 서버관리자와 브로커 홍보조직 등 공모 방조행위자도 대상에 포함된다.경찰청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전북대 총장선거 경찰개입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의지를 표명했다.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강인철 전북청장은 경찰청 기자실에서 "전북대학교 총장선거에 경찰관이 개입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철저하게 수사 하겠다"고 말했다.강 청장은 이날 전북대 총장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에 "현재 고소·고발을 접수한 관할 경찰서에서 사건 내용을 추적하는 단계"라며 "고의성은 있었는지 등에 관해서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현재까지 관련자의 기소·불기소 송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가 전주기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과 함께 구급차 동승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덕진소방서는 작년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4주간 전주기전대 응급구조학과 학생12명을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사 교육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기회제공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문 응급의료 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습생들은 119구급대원들과 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가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정책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부안해양경찰서는 각 소속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각 기관별 정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2018년 정책우수사례’에서 부안해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부안해경은 부안군 하섬 해안가 등 연안안전사고 다발지역에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시설물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써 왔다.부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 지갑에서 카드를 절취해 사용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달 8일 낮 12시 4분경 완산구 한 병원 입원실에서 입원 중이던 B(62)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캐비넷 위에 놓여 있는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A씨(45)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조사결과 A씨는 같은 날 훔친 카드로 오후 3시부터 3회에 걸쳐 3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영상자료를 분석해 A씨를 검거하였고, 조사에서 A씨가 범행사실을 시인해 형사입건 처리했다고 밝혔다./김현표기자
OCI 군산공장 질소 누출사고로 근로자가 다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안전관리 소홀로 공장 관계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3일 군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OCI 군산공장에서 질소가스 누출사고로 근로자가 다친 사건을 수사 중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공장 시설 관리 책임자 A씨와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4일 오후 3시 39분께 OCI 군산공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8명이 다친 사건이다.경찰은 공장의 부주의한 안전관리로 사고가 발생했다 보고, 시설관리 업
전주시내 외곽지역 버스 정류장에 바람칸막이나 지붕형(유개) 버스정류장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전북대학교 앞이나 객사, 중앙시장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버스정보시스템(BIT)이나 바람칸막이가 설치 돼 있다.하지만 시내 외곽 지역 정류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팻말만 덩그러니 서있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3일 혁신도시 진입로에 있는 두현마을 정류장과 효자동 은화학교 정류장, 만절리고개 정류장, 전주세무서 환경관리청 정류장 등에는 버스정보시스템은커녕 지붕 형(유개) 정류장조차 없어 앉아서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