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주도하는 교육연구법인인 ‘참소중한교육정책연구회’(이사장 신국중)가 1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라중앞 은혜서점 2층에 문을 열었다.‘참소중한교육정책연구회’는 교육의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성 있는 연구회가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도내 전현직 교육공무원, 대학교수, 교육 관련 단체 인사 및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연구회는 교육 현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를 지향하는 한편 교육계, 학계, 학부모 등 교육을 걱정하는 힘을 모아 바람직한 교육 정책을 이끌어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신이사장은 “연구회가 전북 교육을 아우르는 균형추로서, 전북 교육의 희망을 이끄는 기관차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 대안, 지역사
임실고 2학년에 재학중인 오지현양이 포항공대가 실시하는 잠재력 개발과정에 도내 농촌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포항공대는 창의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잠재력 개발 과정’을 개설하고,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고교 2, 3학년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올해는 5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측 입학사정관이 지원 학생들의 해당 학교와 학생을 방문 면담한 뒤 최종 40명을 선발했다.오양을 비롯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4주동안 합숙하면서 포항공대 교수와 함께 수학, 과학, 영어과목을 공부하고 포항공대 재학생과 멘토를 맺어 개인과 그룹별 보충지도를 받게 된다.특히 권위있는 교수들의 특강과 다양한 재학생 동아리에 같이 참여
전라북도교육청이 유아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고 유치원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유치원 교원 창작 동화대회가 2일 전북과학교육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각 시․군 교육청의 예선대회를 거친 33명의 교사가 나서 공동체 의식 교육 함양,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 등 전인 발달과 개성 존중, 인성·창의성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 운영의 지도 내용으로 창작한 동화를 구연하게 된다.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이번 동화 구연대회는 ‘유아의 꿈과 상상의 세계 열어주기’라는 주제로 공․사립 유치원 교원들이 열정과 사랑을 가득 담아 창작 동화를 구연함으로써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우
전북대 공대 기계설계공학부 박찬우 교수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박 교수팀은 지난 6월 25일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일중/이중 효용 하이브리드 타입 흡수식 냉동기 성능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인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분산 열병합 발전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폐열을 건물 냉방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로, 기존의 전력 생산이 대형 발전소에서 이루어져 개별 수용가로 공급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용가 지역 혹은 건물에서 발전을 하여 해당구역에 전력을 공급 소비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이 연구는 앞으로 소형 열병합 발전이나 태양열 시스템 또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전북교육청이 선정하는 친절교직원에 교사로는 김제월성초 정규석교사(49)씨와 완주화산초정향란교사(46)가, 일반직으로는 김제교육청 김종채씨(47)와, 완주교육청 이석률씨(53)가 선정됐다.친절교직원은 교육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동기유발의 일환으로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김제와 완주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투표로 결정됐다.이들은 1일 도교육청 청원조회 때 교육감 표창과 함께 친절교직원을 상징하는 도교육청 심벌마크(배지)와 탁상시계를 받게 된다.김제지역 친절교직원으로 선정된 월성초 정교사는 솔선수범하는 친절 행정을 구현하고 우수한 체육 선수 발굴ㆍ지도 및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김제교육청 김종채씨는 성실한 태도로 급식 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배
전북대와 법무부가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한 법교육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북대 신양균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소병철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앞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합리적인 법률 생활을 누리는 선진 법치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교육 공동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원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 분야 및 매뉴얼 개발 등에 노력하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초·중등 학생, 시민, 소외계층 대상의 법률 봉사 및 특성화된 동북아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한 직업 윤리관을 갖춘 글로벌 법조인을 양성할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이와 함
전주교육청은 26일 전주와 완주 지역 중학교 국어과 교사 및 독서지도교사, 일반교과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남미영 박사를 초청, ‘행복한 두뇌를 만드는 독서․논술 교육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남미영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21세기의 독서 논술 교육은 행복한 두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지고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을 창의적인 독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남박사는 한국교육개발원 국어교육연구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독서개발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독서
교육과학기술부의 시국선언 교사 중징계 방침에 대해 도내 진보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전북네트워크는 26일 성명을 통해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교과부의 중징계 방침은 현 정권을 비판하는 국민과 양심세력에게 공안통치로 재갈을 물리겠다는 선전 포고’라고 비난했다.교과부는 26일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교사 1만7000여명을 징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등 10명은 해임, 지도 지부장 등 78명은 정직 조치하고 검찰에 고발했으며 나머지 참여 교사에 대해서도 가담 정도에 따라 주의나 경고를 내릴 방침이다.전북지역에서는 노병섭 전교조 지부장 등 간부급 4명이 정직 대상에 올랐으며, 주의나 경고 대상은 1천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공공성 교육강화 네트
전문계고 창업교육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가 26일부터 이틀 동안 대천 한화콘도와 대전 동아공고에서 열렸다.이번 연찬회는 직업 교육 활성화와 창업 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호원대학교 오종근교수의 ‘희망과 열정을 심어주는 지도자’ 특강과 창업 교육 운영사례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주요 성공 사례로 익산고의 ‘비즈쿨 으뜸학교 운영의 실제’ , 남원 용성고의 ‘맞춤형 직업진로교육을 통한 취업지도 활성화’, 강호상공고의 군, 학 연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군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소개됐다.특히 교사들은 분임활동을 통해 창업 교육의 정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논의한 후 27일에는 개화 허브랜드에서 허브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서정모)은 과학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27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갯벌체험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거주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가해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있는 군산대학교 해양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채집활동과 교육이 병행됐다.이날 갯벌체험행사는 해양탐구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체험은 물론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강찬구기자
한ㆍ일 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입국한 일본 교원 20명이 서울 일정을 마치고 26일 전북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전북대 환영식에 참가해 전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후에는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풍물과 전통혼례 등 한국문화를 체험했다.29일부터는 완주에 위치한 농촌지역 학교인 삼우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한지공예와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전북대가 마련한 ‘한일교사 교류의 밤’에 참가해 전북지역 교사 20여명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이들은 7월2일까지 전주에 머물게 된다.이날 환영식에서 전북대 원용찬
최규호 교육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내 자율형사립고와 관련, “학생 수요 문제로 다른 학교들과 학력과 지역 갈등이 생길 것”이라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교육감은 이날 인사발표와 연계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생 수급 등을 고려해 볼 때 자율형사립고는 문제가 있다”며 “다른 학교와의 학력 차이, 지역 갈등 등 부정적 요인이 많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교육감은 “전주상산고의 학생 75%가 타지역 학생인데, 자율형 사립고에서 지역 내 우수인재들을 선발한다면 전북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은 모두 이들 학교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법정 부담금 등 법적 요건도 미비된 것으로 보인
전북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송규근)과 일본 내 10위권 대학인 야마구치대학이 최근 연구와 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공학 관련 인력과 연구를 교류함으로써 공동의 이익과 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5년동안 공학 관련 연구자를 비롯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교류 등 인적 교류를 통한 연구 쇄신을 모색하기로 했다.또한 학술정보와 출판물 등을 교환하고 연구회, 강의, 세미나 공동 개최, 그리고 공동 연구 실시와 더불어 그 성과를 공개하는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송학장은 “공학 분야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진 우리 대학과 야마구치 대학이 힘을 합친다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전라북도교육청은 25 서기관 승진 3명 및 전보 7명 등 일반직공무원 244명과 기능직공무원 8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전북교육문화회관장에 주재봉 군산교육문화회관장, 군산교육문화회관장에 정우길 감사담당관, 마한교육문화회관장에 이조영 전주교육청 관리국장이 임명됐다.또 감사담당관에는 김희준 의사과장, 재무과장에 최영철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양진욱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 전주교육청 관리국장에 김영식 재무과장이 보임됐다.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기획예산과 박근배 사무관은 의사과장에, 감사담당관실 조규승 사무관은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 교육시설과 이선재 사무관은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된다.전북도교육청은 장
최규호 교육감이 ‘도시지역 학생들에게도 무료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최 교육감은 24일 청와대 초청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전북의 경우 농어촌지역 학생과 도시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힘만으로 이를 도시지역까지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 차원의 관심을 요구했다.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부담한다면 도시지역 학생들도 양질의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교육감은 이어 “전북의 경우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지역”이라고 들고 “다문화 가정 학생과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게 고등학교까
도내 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이 13%에 달하고 있으며 전문계고에서 특히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 금연 교육에 활용한 정확한 기초자료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5월에 걸쳐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교 흡연이 1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조사 대상은 20만1천709명 전원으로, 93%가 회수됐으며 조사 방법은 익명성이 보장된 가운데 자기가 기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흡연 제로화’를 추진키로 했다.이번 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은 전체 조사 대상의 7.4%로 나타났다. 전문계고가 24.6%로 높았으며 일반계고는 7.6%에 머물렀다. 중학생은 5.8%로 조사됐으며, 초등학생도 1.5%나 흡연하는 것
전주 평화초등학교(교장 이영규)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복지와 나눔’한마당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씽크빅, 교육복지사업팀이 함께 하는 체험 활동, 학부모 담당 바자회,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장터 등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이날 생활 경제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며, 친구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책갈피와 엽서 등을 교환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강찬구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사업에 호남광역권사업으로 전북TP가 제안한 개방형 혁신을 위한 기업맞춤형 URI-G Network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학협력연계망구축사업주관기관으로 전국권과 광역권 단위로 접수된 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전국권 평가에서 5개 기관, 광역권 평가에서 6개 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가운데 전북TP가 제안한 개방형 혁신을 위한 기업맞춤형 URI-G Network 구축사업은 광주, 전남과 경쟁을 통해 호남광역권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산학연계 시스템 구축사업은 산학협력 주체들 간의 산학협력 수요 분석, 공동기획 및 산학협력망을 운영하고 취약한 산학협력요소에 필요한 실용화 프로그램
전북대학교가 외국인 학생 및 교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전북대는 23일부터 7월6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2009년 여름방학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날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보이시주립대학의 학생 및 가족 9명이 초청돼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보이시주립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과 함께 한국 문화를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매일 오전에 마련되는 한국어 수업에서는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한국의 토기, 요리, 태권도, 서예, 풍물, 전통혼례 등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또 전북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09 일본 교원 연수단 방한 연수 프로
6월 푸른전북 교육 아카데미가 22일 천주교전주교구 이병호 주교를 초청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병호 주교는 이날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자녀들이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가족과 학교, 사회가 배려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주교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핵가족 및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자녀들에게 경쟁심과 이기심이 조장되어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녀들이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서는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개방적인 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새로운 지식의 창조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