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살을 시도한 그룹 'god'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손호영(33)에게 과거 팀 동료가 위로를 건넸다. god의 맏형이자 리더였던 박준형(44)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손호영이 지금 많이 힘들다. 큰 형으로서 동생의 모습을 보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너무 안타깝다"고 적었다.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도와 항상 이 자리에 무슨 일이 있어준다는 것"이라고도 썼다. 손호영과 관련해서 악성 댓글을 달고 일부 네티즌들에게 "이 일로 아픔을 받은 분들을 위해 처지를 바꿔 보시고 도움되지 않는 말들은 쓰지 마시길"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제 동생 호영이와 이 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그룹 'god'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손호영(33)이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애인을 조문했다. 손호영 측에 따르면, 손호영은 22일 오전 매니저를 대동하고 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동 서울의료원 분원의 장례식장을 찾아 문상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손호영 측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았음에도 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21일 오후 3시께 손호영의 차량에서 그의 애인 시신을 발견, 같은 날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여성이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차량에서는
가수 이효리(34)가 3년 만인 21일 정규 5집 '모노크롬'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배드 걸스(Bad Girls)'는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로만 구성된 댄스곡이다. 노르웨이의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의 작품이다.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은 여자,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등 이효리가 붙인 직설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배드걸스'의 뮤직비디오는 2개다. 아프리카픽처스의 차은택 감독이 이야기 버전과 댄스퍼포먼스 버전으로 만들었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이효리가 작사·작곡하고 애인 이상순(39)이 편곡한 '미스코리아'를 비롯해 이효리의 애견 '순심이'의 짖는 소리
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24)이 '민주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지 약 1주 만에 사과의 뜻을 재차 전했다. 전효성은 20일 SNS에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사과하는 것이 분명 맞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 해명을 안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다시 사과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남겼다. "여러분께서 걱정하는 한 사이트와 나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도 밝혔다.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었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을 민주화시킨다'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됐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의
엄정화(44) 김상경(41)의 스릴러 ‘몽타주’(감독 정근섭)가 일약 2위로 발돋움하며 1위 등극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흥행 1위는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 귀네스 펠트로(41)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였다. ‘아이언맨3’는 16일, 신작 효과에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위세와 타이틀 롤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9)의 인기까지 더해진 할리우드 로맨스 ‘위대한 개츠비’(감독 바즈 루어만)에 3주 동안 독차지해온 1위를 내주고 말았다. 그 러나 다음날인 17일 하룻만에 1위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14일 뉴욕 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가진 유방암 유전자와 가족력으로 인한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 각계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졸리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그 전보다 더 섹시하다" - 지난해 같은 예방적 절제술을 받은 샤론 오스번 "안젤리나 졸리와 가족들에게 그녀의 용기와 (유방암에 대한)경각심을 높인 것을 칭찬하기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해요" -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의 트위터 "양쪽 유방 절제수술을 공개하다니, 자신의 위치를 여성들을 교육시키는데 사용한 용기가 가상하다" - 방송인으로 지난해 유방암을 앓은 줄리아나 랜식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여자 안
탤런트 정석원(28)과 결혼하는 가수 백지영(37)이 임신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백지영은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다. 적지 않은 나이인만큼 자주 병원에 들르는 등 매우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과 정석원이 지난달 갑자기 결혼날짜를 잡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심이 일었으나 당사자들은 부인했다. 앞서 정석원은 지난 11일 밤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백지영의 전국 투어콘서트 '7년만의 외출' 현장에서 백지영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들은 교제 2년여 만인 6월2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백지영이 가창력을 새삼 입증한 MBC TV '나는 가수다'에
커밍아웃한 김조광수(48) 감독이 19세 연하의 동성 애인과 결혼한다. 김조광수 감독이 운영하는 영화제작사 레인보우팩토리는 "김조광수 감독이 15일 오후 2시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영화계에 종사하는 동성 파트너와 결혼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밝혔다.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해 연출한 영화 '두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시사회에서 양가 부모가 허락만 한다면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유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영화상영, 전시회, 뮤지컬 등 각종 퍼포먼스로 결혼식을 축전처럼 치를 예정이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무지개센터' 건립 계획도 전한다. 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리틀 싸이'로 불리는 황민우군이 경찰 악성댓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 군측이 10일 정식으로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문제의 게시글 8개를 캡쳐한 사진 등 증거자료가 첨부됐다. 주로 일간베스트에 게시된 글에서 누리꾼들은 황군과 황군의 모친에 대해 성적으로 모욕하거나 인종차별하는 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렸다. 황군의 모친을 '베크콩', '박쥐콩', '열등인종'이라고 비하하는 글이 다수 발견됐다. 입에 담을수 없는 수위의 성적인 비하발언이 게시되기도 했다. 황군의 소속사
탤런트 서우(28)와 인교진(33)이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인교진의 매니지먼트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고 들었다. 바쁜 스케줄로 서로 소원해졌다고 하더라"고 확인했다. 서우 측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최근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종방한 SBS TV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인교진은 2000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해피엔딩' '로맨스가 필요해2' '마의', 영화 '신기전' 등에 출연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했다. 티파니는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소녀시대의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맞춰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로 마운드에 올랐다. 멋진 와인드업을 선보였으나 공을 땅으로 내리꽂는 '패대기 시구'를 하고 말았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티파니가 아쉽게도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해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면서 "티파니의 공을 받는 포수로 함께 등
가수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Hello)'가 판매량 10만장을 넘겼다. 매니지먼트사 YPC프로덕션에 따르면, 조용필이 지난달 23일 발매한 '헬로'는 2주 만인 6일 오전 11만장을 돌파했다. 발매 당일 2만장이 매진된 '헬로'는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완판됐다. 같은 달 29·30일에 걸쳐 2만·4만장씩 추가 공급됐으나 역시 모두 팔렸다. 발표 1주 만에 7만장이 팔린 '헬로'는 지난 2일 2만장, 3일 5000장, 6일 1만5000장을 추가로 제작해 시장에 풀었다. YPC프로덕션은 "매번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바로 팔리는 '셀 스루'
신곡 '젠틀맨'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36)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5일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9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30분 동안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케임브리지 소재 하버드 대학의 CGIS 사우드 빌딩 안 사이 오디토리움(Tsai Auditorium)에서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 대학의 카터 에케르트, 윤세영 한국역사학교수가 사회를 보고 역시 이 대학의 동아시아 언어문명학과 알렉산더 잘턴 조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11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연설했다. 옥스퍼드대 학생토론회인 '옥스퍼드 유니언'의 초청으로 성사된
신곡 '젠틀맨'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36)가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일반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올랐다. 1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온라인판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싸이를 '한국의 가수 겸 래퍼(South Korean singer and rapper)'로 소개했다. "싸이가 본래 논란이 많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유머러스한 팝송인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썼다. 또 "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건을 넘겨 신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성공한 사업가의 아들이고 한강의 남쪽 지역인 서울의 부유한 강남 지역에서 자랐다"고 전하기도
가수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헬로'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YPC프로덕션에 따르면, '헬로'는 발매 당일인 23일 2만장이 매진됐고 25일 추가 공급한 1만장도 완판됐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도소매상의 선주문량으로 4만장의 물량이 밀렸다"면서 "이날 추가 2만장이 공급됐으나 이 또한 수요를 따라잡기에 부족하다"고 전했다. YPC프로덕션은 "현재 2개의 제조공장으로도 물량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로 1곳의 공장을 더 알아보고 있다"면서 "이번 주중까지 추가 3만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헬로'를 유통·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뮤직은 "이번 매진
월드스타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의 UK싱글차트 순위가 하락했다. 29일 영국오피셜차트컴퍼니가 집계, 발표한 UK싱글차트에 따르면 '젠틀맨'은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떨어진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8년 만에 신보를 낸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뮤직 듀오 '다프타 펑크(DAFT PUNK)'의 '겟 러키(GET LUCKY)'다. 앞서 13일 공개된 '젠틀맨'은 14일 UK싱글차트에 61위로 데뷔했다. 이어 21일 51계단 수직상승하며 10위에 이름을 걸었다. 한편, 싸이는 25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27일 맨해튼 뉴욕대에서 열린 제12회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
탤런트 조인성(32)와 김민희(31)가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조인성의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4일 "올해 초 김민희와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앞으로 두 사람을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지켜 봐달라"고 청했다. 이들은 2000년 초 화보촬영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1월 가수 김C(42)와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가 주선한 모임에서 만나 부쩍 가까워졌다. 주로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데이트를 해왔다.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데뷔한 후 2000년 KBS 2TV '학교3'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가왕 조용필(63)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10년 만인 23일 낮 12시에 공개된 정규 19집 '헬로(Hello)'에 수록된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 10곡이 8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헬로'는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뮤직에 실시간 1위로 데뷔했다. 멜론과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에서는 2위로 차트에 진입했고 올레뮤직 4위, 몽키3에는 10위로 들어왔다. '헬로' 외 대부분의 곡도 10위 안에 들었다. '헬로'는 이날 오프라인에도 발매됐다. '위대한 탄생' '미지의 세계' 등 조용필 팬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팬 500여명이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서울
트로트 가수 장윤정(33)이 결혼한다. 23일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장윤정은 도경완(31) KBS 아나운서와 9월께 화촉을 밝힌다. 정확한 예식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후 서로 연락하고 지내다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인우프로덕션은 "두 사람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으로서 거짓 없이 사실을 알리고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기를 원해 조금 일찍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씨가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MBC TV '쇼! 음악중심'이 7년 만에 부활시킨 순위제가 출발부터 삐그덕거렸다. 1위를 잘못 발표하는 사고를 냈다. 20일 오후 생방송된 '쇼! 음악중심'의 1위 후보곡은 그룹 '인피니트'의 '맨 인 러브', 가수 케이윌의 '러브 블러섬', 가수 이하이의 '로즈', 듀오 '다비치'의 '녹는 중' 등 4곡이었다. 이 가운데 인피니트와 케이윌로 최종 1위 후보군이 좁혀졌고, 막대 그래프를 통해 케이윌의 '러브블러섬'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무대 위에서는 1위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꽃가루가 날렸다. 트로피를 받은 케이